쉬어 가는 곳/웃어요 4215

뿔뿔이 흩어지는 가족

뿔뿔이 흩어지는 가족 어느날 아빠가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는 바람에 온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아빠가 가족을 모아놓고 한숨을 쉬며 말씀하셨다. "당분간 떨어져서 살아야 될 것 같소." 그러자 엄마가 애써 눈물을 감추며 물었다. "여보 아이들은 어디로 보내죠?" "애들은 당분간 외갓집으로 보냅시다." "그럼 저는요?" 엄마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물었다. "당신은 친정에 가 있구려." "그럼 당신은요?" . . "나는 처가집에 가 있을 계획이요"

군대 유머 시리즈

군대 유머 시리즈 ♣ 병무청 센스 답변 입대자의 질문 곧 입대해야 하는데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군대 안가거나 복무 기간이 줄어 드나요? 그렇다면 최대한 늦춰 보려고요~ 담당 사무관 답변 아닙니다. 최대한 빨리 가세요 지금은 기껏해야 강원도지만 조금 더 있으면 백두산, 개마고원으로 갑니다 빨리 가는 게 최선입니다! ♣ 피아노 어느 날, 김병장이 소대원들을 소집했다. 김병장 : 야.. 여기 피아노 전공한 사람있어? 박이병 : 네... 접니다. 김병장 : 그래~ 너 어느 대학 나왔는데? 박이병 : k대 나왔습니다. 김병장 : 그것도 대학이냐? 다른 사람 없어? 조이병 : 저는 Y대에서 피아노 전공했습니다 김병장 : Y대? S대 없어? S대? 전이병 : 제가 S대입니다. 김병장 : 그래, 여기 피아노 저리 좀 옮..

남친과 남편

남친과 남편 남친일땐 나에게 친절하기만 하더니 남편되니 남의 편만 드네 남친일땐 친구같이 편한사이 되자더니 남편되니 상전이 따로없네 남친일땐 나에게만 매너맨이더니 남편되니 나가서만 매너맨이네 남친일땐 자기앞에서만 울라더니 남편되니 지앞에서 질질짜지 말라네 남친일땐 니꺼 살돈 아껴 내꺼 사더니 남편되니 내꺼 살꺼 아껴 지꺼 살려하네 남친일땐 손에 물한방울 안묻혀준다더니 남편되니 지손에 물한방울 안묻히려 하네 남친일땐 펜을 꾹꾹눌러 손편지도 잘써주더니 남편되니 펜을 꾹꾹눌러 카드전표에 사인만 해대네... 남친일땐 나,나,나, 3종셋트밖에 모르더니 남편되니 쇼파,리모컨,티비 3종셋트와 사랑에 빠졌다네 남친일땐 정신연령 나보다 10살은 위더니 남편되니 정신연령 아들보다 낮아가네 남친일땐 내 마음에 감동만 주더니..

전라도 미용실에 간 미국인

전라도 미용실에 간 미국인 한 미국인이 전라도에 있는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갔음. 자리에 앉으니까 주인이 와서 "아이고 왔씨유~?" 했는데 미국인은 그걸 "What see you~?" 라고 들음. 미국인 : 너 뭐보냐? 라는 말 이것이제 ??? 그래서 미국인은 자기앞에 거울이 있길래 그냥 "Mirror" 라고함 주인은 "아따 미국인이 한국말도 허벌나게 잘하네잉~" 라고 하며 머리 빡빡 싹 다 밀어버림....... ㅎ ㅎ ㅎ ㅋ ㅋ ㅋ

당신이 참아야지~

당신이 참아야지~ 거울 보며 화장하던 부인이 갑자기 흐느끼며 울고 있는 모습에 남편이 놀라서 물었다. "아니, 갑자기 왜 우는겨? 아내는 서럽게 말했다. "나이가 드니 내 얼굴이 쭈굴쭈굴 말이 아니군요. 이렇게 징그럽게 늙어 가는 걸 보니 슬퍼서 눈물이 나와요." 남편이 말했다. “당신이야, 거울 볼 때만 당신 얼굴을 보지만, 그 얼굴 늘 보는 나는 어떻겠소...? 참고 있는 나를 생각해서라도 당신이 참구려...”

전라도 사투리로 쓴 사랑 고백 시

전라도 사투리로 쓴 사랑 고백 시 오랜만에 크게 웃게 되네요. 감칠 맛 나는 방언 시 한 번 읊어 보시지요. 나 ~가 당신을 사랑흔갑소! 당신이 머시길래 나를 요로코롬 사로잡아 뿐다요? 당신이 나흔테 멀해 줬다고 나~가 요로코롬 다 주고 싶다요? 당신이 먼 말을 해뿌렀길래 나~가 요로코롬 그말을 자꼬 생각흔다요? 당신이 나 흔테헌 거시기 헌말 한 마디에 어찌혀서 나 가슴이 요로코롬 띠뿐다요? 당신이 나흐고 전생에 먼 인연이 있길래 나가 요로코롬 끊지를 못허고 매달린다요? 당신이 나 흔테 먼 도움을 주길래 나가 요로코롬 당신흔테 기대뿐다요? 당신이 나 흔테먼 칭찬을 했길래 나가 요로코롬 기분이 조아 뿐다요? 가만히 봉께 당신은 암것도 안흥거 맨킨디 왜 나 혼자만 요로코롬 난리를 친다요? 맨날 나가 당신만 ..

억울한 할매

억울한 할매 주일에 목사가 열심히 설교를 하고 있는데 청년 하나가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짜증이 난 목사 버럭 화를 내며 청년 옆에서 열심히 설교를 듣고 있던 할머니에게 말했다. “아, 할머니! 자고 있는 그 청년 좀 깨우세요.” 그러자 애꿎게 야단맞았다고 생각한 할머니가 낮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재우긴 자기가 재워 놓고 왜 날보고 깨우라 난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