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4215

아줌마들의 계모임

아줌마들의 계모임 여자 다섯이 점심을 먹는 모임 날, 서로 친구사이면서 점잖은 50대 중반의 유부녀 들이다. 오랜만에 먹는 점심이라 울산 방어진에서 맛이 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생태탕 집으로 약속을 잡았다. 소문대로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순번을 기다린 끝에 간신히 자리를 잡았다. 눈코 뜰새없는 홀 서빙 아줌마가 주문을 받는다. (소주)(치킨)(맥주)(와인) “뭘 드시겠어요?” “뭐 먹을까? 난 동태 !” “그럼 우린 생태로 할까 ?” “그러지 뭐 !” “여기요 ! 동태 내장탕 3개, 생태탕 2개요!” “특으로 할까요, 보통으로 할까요?” “보통으로 해 주세요!” “ 매운 것으로 해드릴까요, 지리로 해드릴까요?” “모두 지리로 해 주세요!” 정신없이 바쁜 홀 서빙 아줌마가 주방에 대고 고함을 지..

왜 자꾸 줍니까?

왜 자꾸 줍니까? 승합버스 기사가 시골길을 동네 할머니들을 태우고 운전을 하고 가는데 뒤에서 소곤소곤 이야기 하던 할머니가 어깨를 툭툭 치더래요. 운전사가 네? 하고 대답을 하니까 아몬드를 한주먹 기사에게 주는거예요. 운전기사는 고맙다고 말하고 아몬드를 먹으며 운전을 하는데 뒤에서 이야기 하던 할머니가 또 어깨를 치며 한주먹 아몬드를 주는거에요. 감사하다고 말하고 계속 가는데 한참후 또 아몬드를 주길래 기사가 물었어요. 기사 : 감사합니다만 왜 자꾸 아몬드를 주세요? 할머니 : 우린 이가 약해서 씹을수가 없어. 기사: 그런데 왜 사셨어요? 할머니: "그래서 초코렛만 빨아먹고 아몬드는 자넬 주는거지"

도박의 종말

도박의 종말 친구끼리 도박을 하다가 큰돈을 잃은 친구가 심장마비로 그 자리에서 죽었다. 친구들은 앙칼진 그의 부인에게 알려야겠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감했다. 우선 친구 집에 전화를 걸었다. “아주머니, 남편이 어제 도박을 하다가 큰돈을 몽땅 잃었습니다.” “으이구! 나가 뒈지라고 해요!!” “네, 이미 소원대로 됐습니다.”

여자친구와 여관 가기

여자친구와 여관 가기 여자 친구와 어떻게든 함께 여관을 가려고 작심한 한 남자는 그날 그녀를 만취하게 하는데 성공했어. 그녀는 남친에게 혀 꼬부라진 소리로 말했지. "춥다, 어디든 들어가자," 남친은 "바로 이거야!" 하고 속으로 생각하며 시치미 떼고 말했어. "그래, 그런데 어디로?" 그러자 그녀가 비틀거리며 어느 여관 안으로 들어가는 거야. 남친은 이게 웬 떡이냐 싶은 마음에 희색이 만면해졌지. 그런데 ... 그녀가 카운터에 대고 하는 말, @ @ @ @ @ "엄마,제 내 친군데 방 하나 줘서 재워보내!"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년과 결혼했다

그래 그년과 결혼했다 "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 “자기 결혼 전에 사귀던 여자 있었어? 솔직히 말해봐 응~~” “응, 있었어” “정말 사랑했어?” “응, 뜨겁게 사랑했어” “키스도 해봤어” “물론, 딥키스까지 해봤지” 아내는 드디어 열이 받쳤다. “지금도 그년 사랑해?” “그럼, 사랑하지 첫사랑인데.....” 완전히 열이 오른 아내가 소리쳤다. “그럼 그년하고 결혼하지 그랬어!! 엉?” 그러자 남편이 화를 내며 말했다. @ @ @ @ @ “그래서 그년하고 결혼 했잖아”

애인, 애인 하는데

애인, 애인 하는데... 애인이 있어봐라, 얼마나 귀찮은지 ◈ 의무적으로 집에까지 데려다 줘야지... ◈ 실증날때는 구차한 변명 생각해야지... ◈ 여행가도 방값은 필수로 준비해야지... ◈ 남들이 닭살 표정 짓는거 감수해야지.. ◈ 한눈 팔면 맞아죽을 각오해야지....... ◈ 수시로 가그린 챙겨야지................ ◈ 더워 죽겠는데도 팔짱 껴야지........... ◈ 결혼 안할거면서 할거라고 밤에 뻥쳐야지 ◈ 결정적으로 주기도 잘 맞춰야지......... ◈ 기념일 꼬박꼬박 계산해서 챙겨야지..... ◈ 술마시면 일부러 취한척 해야지......... ◈ 너 없으면 못산다고 거짓말도 해야지.... ◈ 스티카 사진 잘보이는데 붙이고 다녀야지...... ◈ 속옷도 신경써서 메이커 입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