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4215

아빠와 아들

아빠와 아들 하루종일 격무에 시달리고 드디어 퇴근한다. 피곤하지만 방긋방긋 웃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면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오늘도 어김없이 현관까지 마중 나온 우리 아들.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나를 반긴다. 너무 귀여워서 엄지손가락에 살짝 뽀뽀를 해줬다. 그런데 이 녀석이 손가락을 계속 내미는 것이다. 하하하… 귀엽기도 하지…. 이번엔 살짝 깨물어 주었다. 아들 녀석이 “어어∼” 하며 손가락을 다시 내밀었다. 하하하… 귀엽기도 하지…. 이번엔 녀석의 손가락을 쭉 빨아주었지.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말이다. 이런 게 사랑이 아닐까? 부엌에서 일하다 나온 아내는 우리의 사랑에 질투라도 하는 듯 밝지못한 표정으로 말했다. “여보, 이 녀석이 글쎄… 항문 판 손가락 냄새를 맡아보라고 그러지 뭐예요.”

똑똑한 조수

똑똑한 조수 ​한 작은 시골마을, 한 병원의 의사가 서울에 세미나가 있어 떠나며, 조수에게 말했다. ​ 의사: "내일 하루 서울 출장을 다녀 올테니까 자네가 환자를 좀 봐 주게나. 대충 옆에서 본대로, 다음 날 오라 하고, 간단한 처방이 가능한 급한 환자만 보도록 하게" ​ 의사가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자, 조수는, 환자 세 사람을 봐줬다고 말했다. ​ 조수: 첫번째 환자는 머리가 아프다기에 타이레놀을 건네줬고, ​ 두번째 환자는 속이 쓰리다기에, 제산제를 처방해 줬습니다. ​ 의사: 잘했군! 그럼 세번째 환자는? ​ 조수: 날이 어두워져서 퇴근하려는데, 문이 급하게 열리더니, 어떤 여자가 들어오더군요. ​ 그 여자는 다짜고짜, 옷을 벗기 시작하여... 속옷까지도 다 벗어 버리고는 진료 테이블로 올라가, ..

경상도 할매와 미국인

경상도 할매와 미국인 버스 정류장에서 경상도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만에 버스가 나타났다. 할머니가 반가워하며 소리쳤다. "왔데~~~이!!" 그러자 옆에 서있던 미국인은,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고 묻는줄 알고 대답했다. "먼데~~이( Monday)" 이에 할머니는 그 미국인이 저기 오는 것이 뭐냐고 묻는 줄 알고 대답했다 . "버스데~~이." 이에 미국인은, 오늘이 할머니 생일인 줄 알고 축하해 주었다. "해피 버스데~~이" 그러자 할머니는 미국인이 버스 종류를 잘 모르는 줄 알고 말해주었다. "아니데~~이, 직행버스데~~이."

아가씨와 택시기사

아가씨와 택시기사 어떤 아가씨가 숨을 헐떡이며 급히 택시를 잡아탔다. 아가씨 "아저씨, 저는 쫓기고 있어요, 아무데나 빨리만 가주세요?" 택시기사가 영문을 몰라하자 아가씨가 재촉했다. 아가씨 : "뒤의 택시가 저를 쫓아오고 있단 말이에요?" 택시기사는 최고속력으로 운전을 하여 마침내 뒤쫓아 오던 택시를 완전히 따돌리게 됐다. 궁금했던 택시기사가 물었다. 기사: "아가씨, 무슨 일로 쫓기는 겁니까?" 그러자 아가씨가 태연하게 말했다. 아가씨: "아, 네~ 제가 돈이 없어서 택시비를 못냈거든요." 기사 "????????????????"

언젠가는 팔고 말꺼야

언젠가는 팔고 말꺼야 어느 날 신부님이 차를 몰고 가다가 아름다운 저수지의 풍경을 보고 잠시 내려서 그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사이드 브레이크를 잡아놓지 않아서 그만 저수지 안으로 차가 빠져들고 말았다. 신부님은 허탈해서 말없이 저수지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물에서 깔끔한 양복을 입은 사람이 나오면서 벤츠를 들고 나왔다. “신부님! 혹시 이게 신부님 차예요?” “저기 아닌데요. 제 차는 쏘나타 구형입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다시 들어가 쏘나타 구형을 들고 나왔다. “이것이 신부님 차입니까?” “예, 그것이 제 차입니다.” “정직하신 신부님이시군요. 선물로 벤츠까지 드릴 테니 가져가십시오.” 그러자 신부님은 “저는 그 차를 유지할 능력도 없습니다.” 이렇게 다시 차를 몰고 본당으로 돌아온 ..

순자의 젖꼭지

순자의 젖꼭지 어릴때 같이 자란 맹구와 순자가 오랜만에 만났는데 몇년사이에 순자의 젖무덤이 토실 토실 통통하게 부풀어 있었다. 탐스러운 순자의 젖무덤을 만져보고 싶은 맹구가 수작을 걸었다. 맹구 "순자야, 너 젖꼭지 짝짝이지?" 순자 "아냐,짝짝이 아냐" 맹구 "거짓말 마,나는 겉만 보고도 다 안다" 순자 "맹구 너 미쳤니?" 맹구 "암만 그래두 소용없어 내가 너 젖꼭지 짝짝이라구 소문 낼테다" 순자 "정말 짝짝이 아니래두." 맹구 "그럼 어디 저고리 벗어 봐. 내가 만져보면 알 것아냐?" 순자 "얘는 망칙하게도 그건 않돼" 맹구 "그봐, 짝짝이이니까 안보여주는거지. 동네사람들 들으세요, 순자 젖꼭지는 짝작이레요" 하고 큰소리로 외쳐댔다. 당황한 순자.웃저고리 홀랑 벗고 뽀얀 젖무덤 들어내고 거기 달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