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할매
주일에 목사가
열심히 설교를 하고 있는데
청년 하나가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짜증이 난 목사
버럭 화를 내며 청년 옆에서 열심히
설교를 듣고 있던 할머니에게
말했다.
“아, 할머니!
자고 있는 그 청년 좀 깨우세요.”
그러자 애꿎게 야단맞았다고 생각한
할머니가 낮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재우긴 자기가 재워 놓고
왜 날보고 깨우라 난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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