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4215

막상막하 부부

막상막하 부부 아내가 싱크대 물이 막혀서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싱크대가 막혔어요. 좀 봐주세요." 그러자 남편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아니, 내가 뭐 배관공인 줄 아나? 그런 일을 시키게?" 하였다. 그 다음 날은 부엌에 형광등이 껌벅거려서 또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형광등 좀 갈아주세요." 그러자 남편은 짜증을 내면서 "아니 내가 무슨 전기 수리공이라도 되는 줄 아나? 그런 일을 시키게 엉?" 하였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저녁에 남편이 퇴근하였더니 싱크대도 고쳐져 있고 형광등도 말끔히 갈아 끼워져 있었다. 남편이 물었다. "그래. 기술자를 불렀나보지?" 부인은 "아니요. 놀고 먹는 옆집 아저씨에게 부탁했더니 잘 해주데요." 남편이 물었다. "아니 그냥 해줬단 말이야?" 부인은 "아니요. 그 사람이..

남편들의 수칙

남편들의 수칙.... ●처하태평(妻下泰平) 아내 밑에 있을 때 모든 것이 태평하다. ●인명재처(人命在妻) 사람의 운명은 아내에게 달려있다. ●진인사대처명(眞人事待妻命) 최선을 다한 후 아내의 명령을 기다려라. ●지성감처(至誠感妻) 정성을 다하면 아내도 감동한다. ●개과처선(改過妻善) 잘못을 고치고 아내의 처분을 기다려라 ●사필귀처(事必歸妻) 모든 일은 아내로 귀결되니, 중요한 결정은 아내의 뜻에 따르라 ●고진처래(苦盡妻來) 힘든 일을 끝내면 아내가 검사하러 온다 ●군계일처(群鷄一妻) 무릇 수많은 여성들이 있더라도 그들을 그저 닭인양 여기고 오직 아내만을 바라보라 ●금상처화(錦上妻花) 이왕이면 아내가 훨 좋음을 늘 명심하라 ●낭중지처(囊中之妻) 무릇 아내는 집 안에만 그냥 계시면 갑갑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

어느 신혼부부의 밤

어느 신혼부부의 밤 아내:자기야.!나 요새 밤마다 꿈에 남자 거시기만 보여 죽겠어~~~ 남편:으응~.그건 우리가 신혼이라 그럴 꺼야.내가 매일 이렇게 확실하게 해 주니까 그것만 보일꺼야~~ 아내:그런가?근데 어제밤 꿈은 좀 이상해 남편:꿈이 어땠는데? 아내:어제밤 꿈에 내가 남지 거시기 경매장을 갔엇는데 아 글시 긴 것은 10만원.굵은것은 20만원. 길고 굵은것은 30만원에 팔리드라구요. 그리고 자기 것도 봤어요, 남편:그으래? 내것은 얼마에 팔렸어? 아내:당신것은 안팔리던데요. 남편: 아니.왜? 너무 비쌌나 보지? ㅎ ㅎ ㅎ ㅎ ㅎ ㅎ 아내: 아니예요.!~~~너무 작아서 쌤플로 거저 주더라고요.~~~

애처가와 공처가의 차이점

애처가와 공처가의 차이점 애처가는 아내에게 사랑을 주는 재미로 살고 공처가는 아내에게 눈치를 받는 재미로 살고 애처가는 앞치마에 항상 땀과 정성이 배어있고 공처가는 앞치마에 항상 세제와 눈물이 배어있고 애처가는 외박하면 이혼서류가 날아오고 공처가는 외박하면 냄비 뚜껑이 날아온다. 애처가는 친구들에게 비난과 질책과 놀림을 당하고 공처가는 친구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창피를 당하고 애처가는 생일날 아내를 위해서 선물을 준비하고 공처가는 생일날 자신을 위해서 선물을 준비한다. 애처가는 좀 더 잘해 줄 수 있었다며 후회를 하고 공처가는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었다며 후회를 한다. 애처가는 집안 일을 취미로 하고 공처가는 집안 일을 의무로 한다. 애처가는 아내를 위해 기쁜마음으로 빨래를 대신해주지만, 공처가는 아내가..

억울한 넘

억울한 넘 여기는 80Km 구간 한 신사가 100㎞로 차를 몰다가 교통 경찰관에게 걸렸다. 그 신사는 자기보다 더 속도를 내며 지나가는 다른 차들을 보고 자기만 적발된 것이 너무 억울하게 생각됐다. 그래서 몹시 못마땅한 눈으로 경찰관에게 대들었다. "아니, 다른 차들도 다 속도위반인데 왜 나만 잡아요?" 경찰관이 물었다. "당신 낚시 해봤수?" "낚시요? 물론이죠." 그러자 태연한 얼굴로 경찰관이 하는 말. "그럼 댁은 낚시터에 있는 물고기를 몽땅 잡수?" 걸린고기만 억울한겨~

큰 스님의 큰 가르침

큰 스님의 큰 가르침 큰스님이 제자들을 모아 놓고 말씀하셨다. 다들 모였느냐? 너희들이 얼마나 공부가 깊은지 알아보겠다. 어린 새끼 새 한 마리가 있었느니라. 그것을 데려다가 병에 넣어 길렀느니라. 그런데 이게 자라서 병 아가리로 꺼낼 수 없게 되었다. 그냥 놔 두면 새가 더 커져서 죽게 될 것이고 병도 깰 수 없다. 자 말해보거라. 새도 살리고 병도 깨지 말아야 하느니라. 너희들이 늦게 말하면 늦게 말할 수록 새는 빨리 죽게 되느니 빨리 말해 보거라. 제자 가운데 한 명이 말했다. 새를 죽이든지 병을 깨든지 둘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자, 큰 스님 왈, 미친 놈! 누가 그런 뻔한 소리를 듣자고 그런 話頭[화두]를 낸 줄 아느냐? 그러자 또 한 제자가 말했다 새는 삶과 죽음을 뛰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