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하는 나의 당신에게 / 김연이 사랑하는 나의 당신에게 / 김연이 나의 사랑하는 당신은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알기나 하나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 모르는것 아니지만 때로는 당신 사랑안에 갇혀있는 나를 발견하곤 하지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까닭이 아닐지라도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이 하늘의 별만큼이나 ..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23
[스크랩] 그리움을 벗어놓고 그리움을 벗어놓고...용혜원 갓 피어난 꽃처럼 그리움을 벗어 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발이 있어도 달려가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표현 못하고 손이 있어도 붙잡지 못합니다. 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가며 외로움이 큰 만큼 눈물이 쏟아지도록 그립기만 합니다. 선 잠이 들어도 그대 생각으..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23
[스크랩]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 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 / 이해인 내 마음에 그려 놓은 마음이 고운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은 살맛 나고 나의 삶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누구나 안고 살지만 이룰 수 있는 그리움이 있다면 삶이 고독하지 않습니다 하루 해 날마다 뜨고 지고 눈물 날것 같은 그리움도 있지만 나를 바라보는 맑..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23
[스크랩] 그 맑은 영혼의 수채화 그 맑은 영혼의 수채화 시 : 고은영 모든 영혼 위에 길은 늘 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이 나고 한 번도 나는 그 길이 우는 걸 본적이 없다 색채의 원경과 중경 그리고 근경 명암이 돌출하고 대비가 극명하며 영혼의 맑은 줄기로 노을이 찬란하여 때론 바람도 불었다 지며 비가 내리다가 쨍한 사랑이 무럭무..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23
[스크랩] 슬픔을 담은 커피한잔 슬픔을 담은 커피 한 잔 / 안 성란 하늘은 가을빛 사다리를 내려 놓고 발끝에 내려앉은 보고픔으로 침묵하는 사랑은 가슴 쓰린 아픔으로 똬리를 틀고 당신과 함께 갔던 작은 찻집을 떠오르게 합니다. 둘이 마시던 차 한 잔은 달콤한 사랑이 담겨 있었는데 혼자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당신이 되어 찻잔에 ..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23
[스크랩] @가을 향기 가을 향기 / 정고은 봄 바람에 꽃잎 날리고 여름엔 비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 한잎 두잎 가을단풍 노란 은행잎 나비처럼 날아 바닥에 사뿐히 앉지요 은행잎 떨어져 흩어진 가을 비오는 아스팔트 멋진 작품이 되고 겨울엔 하얀 눈꽃 날리며 하얀 얼굴에 닿아 그대 고운 향기 온아함에 녹아 물기되어 번지..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23
[스크랩] 시월의 시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시월의 시 그리고는 가을 나비가 날아왔다 아, 그렇게도 빨리 기억 하는가 시월의 짧은 눈짓을 서리들이 점령한 이곳은 이제 더 이상 태양의 영토가 아니다 곤충들은 딱딱한 집을짓고 흙 가까이 나는 몸을 굽힌다 내 혼은 더욱 가벼워져서 몸을 거의 누르..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23
[스크랩]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 이 정하 - 햇살이 맑아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비가 내려 그대가 또 생각났습니다. 전철을 타고 사람들 속에 섞여 보았습니다. 그래도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았습니다만 외려 그런때일수록 그대가 더 생각나더군요. 그렇습니다. 숱한 날들이 지났습니다만, ..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23
[스크랩] @어느날의 커피 어느날의 커피 / 이해인 어느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인 이름과 전화번..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23
[스크랩] 사랑하나 가지고 싶다. -김경훈 사랑 하나 가지고 싶다 사랑 하나 가지고 싶다 남들도 다가진 그 흔한 사랑 하나 가지고 싶다 어느 이가 그리움인가 어느 이가 사랑인가 두고 간 이가 그리움인가 남은 이가 아쉬움인가 사랑 하나 가지고 싶다 사랑 하나 가지고 싶다 남들도 다하는 그 흔한 사랑에 빠지고 싶다 허리가 굽어 쓸모없기 ..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