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늘같은 날에는.. - 윤보영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는 찻잔을 들고 창가에 기대선다. 빗속에서 걸어 나온 그대가 품속에 그리움으로 담기면 내 안에도 비가 내려 빗속을 걷고 있는 그대를 만난다. 비에 젖은 옷은 말릴 수 있지만 그리움에 젖은 마음은 말릴 수 없는 것 아~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빗속을 걸어 나온 그대..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21
[스크랩] 그대 가슴에 살다가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대 가슴에 살다가 용혜원님 그대가 내 마음에 사랑의 배를 띄우던 날 언젠나 내 곁에 그대가 머물러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알듯 모를듯 살아가는 삶에 죽을때까지 간직하여도 좋을 그리움이 있다면 삶은 힘들지만은 않을것입니다. 조용하기만 하던 ..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17
[스크랩] 마지막 사랑 / 장석주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사랑 / 장석주 사랑이란 아주 멀리 되돌아오는 길이다 나 그대에 취해 그대의 캄캄한 감옥에서 울고 있는 것이다 아기 하나 태어나고 바람이 분다 바람 부는 길목에 그토록 오래 서 있있던 까닭은 돌아오는 길 내내 그대를 감쌌던 내 마음에서 그..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17
[스크랩] 가을의 러브레터 ♧가을의 러브레터... ♧ 오광수 연분홍 편지지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고운 당신께 편지를 씁니다 여름의 꽃밭에서 까만 분꽃씨를 받아 당신께 드립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타는 가슴이지만 연분홍 꽃을 피운 분꽃이랍니다 이젠 오세요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파랗게 되면 당신의 아름다움이 산에도 피..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17
[스크랩] ♡º 사랑을하면 사랑을 하면 / 詩 향일화 온종일 그대 생각으로 다 써버린 마음 음미 시켜주고 싶어서 이 저녁 언어의 차를 끓이는 중입니다 그대 눈빛을 타고 흘러들어 내 마음 속속들이 느끼게 해 주려고 이 저녁 끓이는 언어엔 그대 보고 싶다는 말만 유난히 더 우러나네요 연인들은 현재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손..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15
[스크랩] 바람에 그리움 실어서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바람에 그리움 실어서(3-760) 초동/류영동 천리 이련가... 만 리 이련가 먼 곳이라도우리 사랑은 어찌 그립고 보고 싶지 않은가 눈을 뜨나 잠을 자나... 서로 찾고 안아보고 느끼면서 확인 하는 사랑을 ...누가 싫다 하랴 사랑은 날마다 서로를 확인 하며 느..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15
[스크랩] 그대 꿈으로 와서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대는 꿈으로 와서 / 용혜원 그대는 꿈으로 와서 가슴에 그리움을 수놓고 눈뜨면 보고픔으로 다가온다. 그대는 새가 되어 내 마음에 살아 기쁜때나 슬플때나 그리움이란 울음을 운다... 사랑을 하면 꽃피워야 할텐데 사랑을 하면 열매를 맺어야 할텐데 ..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15
[스크랩] 그리움에 그리움에...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움에 그리움에 그대 등 뒤로 다가가 가슴을 꼭 안고 심장의 박동을 느끼고 싶습니다. 내 가슴에 진하게 배어나오는 사랑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내 사랑을 곁에 두고 누구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습니까 그대 때문이 아닙니까 나 그대를 떠나면 안되겠..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15
[스크랩] 상실의 계절 상실의 계절 시 : 이상희 잎을 떨구는 나무를 보며 쓸쓸하다는 말 슬프다는 말을 하고 싶어 달싹이는 입술을 애써 앙다문다 한 절기 보내며 추억만 내내 길어 올리다 낡은 두레박 샘물에 빠트리고 되돌릴 수 없는 생의 반환 점같은 동강난 줄만 틀 켜지고 미련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여직 길을 걷는 동..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14
[스크랩] @ 당신 이름을 부르기 전에 당신 이름을 부르기 전에 / 최옥 당신 이름을 부르기 전에 세상을 만드는 빗방울 하나에 먼저 빌었습니다 당신 이름에 늘 먼지같은 나 세상을 움직이는 풀잎 하나에 빌고 또 빌었습니다 당신 이름을 내 맘 속에 들여놓기 위하여 깊은 밤 달빛에는 더 많이 부끄러워 했지요 티끌같은 내 마음 햇살에 태.. 향기 나는 글/좋은 시 200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