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4215

처제가 여긴 왠일이야

처제가 여긴 왠일이야 한 정신병원에 환자가 있었다. 그 환자는 맥주병을 여보라고 불렀다. 의사는 맥주병을 맥주병으로 부를수 있어야만 퇴원할 수 있다고 했다.. 계속 연습을 하여 드뎌 의사 앞에서 맥주병을 맥주병이라고 말했다. 네, 퇴원해도 좋습니다. 그래서 퇴원을 하려고 짐을 싸 나오는데 카운터 옆에 소주병이 하나 놓여 있었다. 그것을 본 그 환자는 "처제가 여긴 왠 일이야?"

연인에게 먹이십시요

연인에게 먹이십시요 1. 연인이 바람기가 있습니까? 닭을 먹이십시오! 닭은 날아가지 못합니다 새장을 열어 두어도 날아 도망가지 못하고 닭처럼 그도 날아가지 못합니다. 당신이 놓아주지 않는 한 그는 그자리에 있습니다 2. 연인이 잔머리를 굴리십니까? 닭을 먹이십시오 ! 사랑에 관한 한 닭대가리가 될겁니다 계산하지 않고 그대만을 바라보는 닭대가리 그저 모이만 잘 챙겨주시면 됩니다 아주 편한 사랑 하실겁니다 3. 연인이 적극적이지 못합니까? 닭을 먹이십시오! 그러면 “꼭끼워~~” 안아 줄겁니다 감싸 안은 팔로 “꾹” 눌러 줄겁니다 그 안에서 “퍼득 퍼득” 대는 당신의 모습 행복하십니까 4. 연인이 좀 약해 보입니까? 닭다리를 먹이십시오! 먹은 만큼 그의 다리와 히프는 튼튼하고 빵빵하게 변합니다 친구의 남자가 ..

개띠 운세 띵호아!

개띠 운세 띵호아! 개띠인 삼식이가 아침을 먹으며 스포츠 신문 운세란을 보니 오늘 개띠, 무슨 일을 해도 운수대통, 재물운이 있단다. 마침 저녁에 고교 동창 부친상에 조문을 가야하는 삼식이는 손뼉을 치며 외쳤다. ​ "아싸! 개띠 오늘 운수 대통이라네! 오늘 저녁에 고스톱판에서 니들은 다 죽어쓰~~ 오늘은 내가 타짜다!! 이노므 짜슥들, 어디 한번 맛좀봐라~~" ​ 옆에서 그 말을 듣던 마누라가 한심 하다는 듯 한마디 던졌다... . . . . . . . . "아이~~고, 이 ~~화상아!! 니만 개띠고, 니 동창들은 소 띠냐~~??""

남편의 설날 다음날 일기

남편의 설날 다음날 일기 ― 벽에 걸린 달력 보니 어이쿠야 설날이네 짐싸면서 투덜대는 당신 보면 괴롭구나 ―마누라야 니만 되나 눈치보는 나도 되다 아내들은 육체노동 가장들은 마음고생 ―욕을해도 설날가고 웃고해도 세월간다 속편하게 보여지는 직장얘기 들어보게 ―직장에서 더러븐꼴 속속들이 밝혀봄세 새파란게 상사라고 반말거리 예사하고 ―영업실적 나쁘다고 결재서류 날라가네 봉급쟁이 오장육부 시꺼멓게 다탄다네 ―존심눌러 꾹꾹참다 눈을치켜 떠보자니 짤라삐까 지방 갈래 막말마구 하는구나 ―쉬바쉬바 욕나와도 아부웃음 지어야지 내자리에 돌아와서 담배뻑뻑 피워대니 ―주위동료 안됐는지 소주 한잔 한잔 하자하네 술에 취해 실려온 날 그날 낮에 벌어졌네 ―내일은 꼭 사표 낸다 너 이놈아 잘 살아라 사직서를 주머니에 꼭꼭 써서 간..

찜질방에서

찜질방에서 1.언제? 부부-주말에 주로 이용한다. 불륜-평일에 이용한다. 2.올 때 여자가 부부-맨 얼굴로 온다. 불륜-화장하고 온다. 3.요금 부부-쿠폰 사용해 여자가 낸다. 불륜-현금으로 남자가 낸다. 4.찜질복 부부-집에서 가져온다. 불륜-돈 주고 빌린다. 5.탕에서 부부-때까지 밀고 나온다. 불륜-샤워만 하고 나온다. 6.찜질 부부-따로따로 편하게 찜질한다. 불륜-항상 붙어서 찜질한다. 7.휴식 부부-남들과 어울리며 즐긴다. 불윤-둘만 한적한 곳에서 누워서 논다. 8.잠 부부-1m 이상 떨어져서 코골며 잔다. 불륜-남자가 팔베개 해주며 잠 안자고 소곤거린다. 9.식사 부부-여자가 챙기고 미역국만 먹는다. 불륜-남자가 챙기고 육류만 먹는다. 10.갈 때 부부-차 한 대로 간다. 불륜-각자 자기 차로..

빵가게 누나 얼굴

빵가게 누나 얼굴 ​ 곰보빵을 너무 좋아하는 철수가 있었다. 하루는 곰보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돼지 저금통을 깨서 빵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여종업원이 곰보가 아닌가? ​ 곰보빵 달라고 하면 자기를 흉보는 것 같아, 빵가게 누나가 기분 나쁘겠고, 곰보빵은 먹어야 하겠고 해서, 곰곰이 생각하던 철수는.... "아! 곰보빵을 소보로라고 하니까 소보로빵 달라고 해야겠다." 하고 빵가게 누나에게 다가간 철수는 이렇게 말했다. . . . . .​ "소보로 누나! 곰보빵 두 개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