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상/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2084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수선화

2024. 03. 29.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수선화 아내가 연가를 내고 와서 오늘은 장모님을 보시고 꽃구경을 가 보기로 했다. 요즘은 벚꽃이 아직 절정이 아니라 마땅한곳을 찾다가 구례 '지리산치즈랜드'에 수선화가 피어 예쁘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국도를 따라 가다가 하동을 벗어나 17번국도를 따라 가는 길이 너무 아르다웠다. 벚꽃이 만개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화개에는 벚꽃이 아직 절정을 이루지 않았으나 벚꽃축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구례 토지면에 도착하여 '섬진강다슬기' 식당에서 다슬기탕과 다슬기무침을 맛있게 먹고 지리산치즈랜드로 향했다.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많은 차량이 주차해 있어 조금 놀랐다. 입장료를 내고 입장을 하니노란 수선화가 정말 장관이었다..

부산 기장 대변항

2024. 03. 15. 부산 기장 대변항 법기수원지를 둘러 보고 시간이 좀 남아 가까운 부산 기장의 대변항에 가보기로 했다. 맑은 날씨라 바다 색깔이 너무 파랗고 좋았고 평일이라 붐비지 않아 좋았다. 각종 해산물도 구경을 하고 멸치배의 멸치털이작업하는 것도 구경하고, 빵이 맛있다는 '해월당'에서 맛있는 빵도 먹었다. 오는 길에 주문해 놓은 '해녀할매집'에서 전복죽을 사서 진주로 돌아와 술한잔 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양산 법기수원지

2024. 03. 15. 양산 법기수원지 아내가 지난 3월 1일자로 양산에 발령이 나서 아내 혼자 양산 물금에서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주말 집에 오가면서 운전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내가 운전을 해서 오고 가기로 했다. 이번주는 친구 호철 부부와 함께 가서 사는곳도 들러 보고 같이 식사도 하면서 놀다 오기로 하고 아침에 출발을 했다. 혼자 운전하는것 보다는 친구부부와 같이 같이 덜 심심하고 좋았다. 물금에 도착하여 오피스텔에 들렀다가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친구가 법기수원지에 한번 가보자고 해서 법기수원지로 출발을 했다. 법기수원지 입구에 도착하니 곳곳이 생미나리와 삼겹살을 파는 식당이 많아 우리도 맛이 궁금해서 미나리삼겹살을 먹으로 '고향집'으로 들어 갔다. 싱싱한 미나리 향이 정말 좋아 미나리와 ..

거제도 외포항의 '효진수산횟집'의 대구 코스요리

2024. 01. 27. 거제도 외포항의 '효진수산횟집'의 대구 코스요리 장인의 생신을 하루 앞두고 오랜만에 가족이 나들이르 나섰다. 부산에서 오는 처제 식구들과 거제도 외포에서 만나 대구 코스요리를 먹기로 하고 기분 좋게 출발을 했다. 날씨도 별로 춥지도 않고 화창했다. 외포에 도착하니 곳곳에 대구의 고장답게 항구 전체가 대구를 말리고 있는곳이 많았고 판매하는 곳과 식당들이 즐비했다. 우리는 일단 항구를 걸어 조금 구경하다가 방송에도 많이 소개된 유명한 '효진수산횟집'에서 대구 코스요리를 먹기로 했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다. 우리는 먹는 양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해서 대구스페셜코스요리 4인분과 일반 대구탕3개를 시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일반적으로 대구탕은 가끔 먹지만 대구회, 대구튀김, ..

벌교 보성여관

2023. 12. 30. 벌교 보성여관 1935년 건립된 보성여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벌교가 교통의 요지로 부상하던 때 일식 주택 형식으로 지어져 여관 건물로 활용되었습니다. 보성여관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 속에 ‘남도여관’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까지 시대적 상황을 담고 있는 중요한 기억의 장소입니다. 당시 건축양식과 근대적 생활양식, 지역적 특색을 볼 수 있는 자료로서 그 문화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문화재청은 2008년 보성여관을 매입한 후 문화유산국민신탁에게 관리를 위탁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보성여관의 관리단체로 지정되었습니다. 2012년에 개관하여 현재까지 보성여관은 복합문화공간 및 국민신탁운동의 거점으로 활용되며 문화유..

벌교 '정가네원조꼬막회관 본점'

2023. 12. 30.벌교 '정가네원조꼬막회관 본점' 요즘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들이 연말을 맞아 집에 와 있으면서 하루 하루 아들 위주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는데 오늘은 예전에 자주 갔었던 보성 벌교에 있는 '정가네원조꼬막회관 본점'에 가서 오랜만에 꼬막정식을 먹고 오기로 했다. 코로나 이후로 거의 다니지 않아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히 손님들로 꽉차 있었다. 우리는 너무 맛있게 먹으면서 이야기도 별로 하지 않은채 정말 빨리 식사를 마친것 같다. 거의 전투 수준이었던것 같았다. 메뉴는 예전이나 별 차이는 없었는데 한가지 차이는 요즘 참꼬막이 많이 나오지 않고 상태도 좋지 않아 손님상에 네 놓으면 욕먹을것 같아 내 놓지 않는단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은 꼬막정식 정말 맛있게 먹어 행복했어요.

무안 몽탄면 '두암식당'의 짚불삼겹살

2023. 12. 26. 무안 몽탄면 '두암식당'의 짚불삼겹살 서울서 생활하고 있는 아들이 연말을 맞아 휴가를 받아 지난 24일 내려와 집에 있는데, 오늘은 아들이 어릴적 가족여행을 다니면서 먹었던 음식중에서 가장 많이 생각 난다는 전남 무안군 몽탄면에 있는 '두암식당'의 짚불삼겹살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점심 식사를 위해 2시간이상을 운전을 해서 간다는게 보통 사람들이 보면 좀 웃기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종종 있는 일상이다. 대구-광주간 고속도를 이용해서 가는데 함양을 지나 남원쪽을 접어드니 하얗게 눈이 쌓인 풍경이 눈에 들어 왔다. 올겨울 처음으로 보는 눈이다. 아름답기도 하고 겨울같은 느낌이 들었다. 식당에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고 허름한 집의 식당은 옛날 그 느..

전남 장성 백양사

2023. 12. 13. 전남 장성 백양사 내장산케이블카를 구경하고 돌아 오는 길에 장성 백양사를 들러 보았다. 이곳 역시 단풍철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단풍철이 지나고 나니 조용하고 한산한 전형적인 사찰로 변해 있었다. 오래전부터 다풍철에 쌍계루 반영 사진을 찍기위해 새벽부터 많이 찾았던 곳이라 꽤나 익숙하다. 뒤쪽 백학봉을 끼고 있는 백암산 등산을 했던 기억이 떠 올라 옛날 생각이 나네요.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北下面) 약수리(藥水里) 백양산(白羊山)에 있는 절. 대한 불교 조계종 25교구 본사(敎區本寺) 중 제18교구 본사이다. 백제 632(무왕 33)년에 여환 대사(如幻大師)가 창건하여 백암산 백양사라고 하였으며, 1034년에 중연(中延)이 중창(重創)하면서 정토사(淨土寺)라고 개명..

전국 케이블카 탐방(내장산케이블카)

2023. 12. 13.전국 케이블카 탐방(내장산케이블카) 지난 11월 1일 단풍철에 이곳을 찾았는데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줄서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과감히 포기하고 내장사와 단풍만 구경하고 갔었는데 케이블카를 타지 못해 이번에 다시 오게 되었다. 단풍철이 지나니 정말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산하고 조용해서 너무 좋았어요. 도착한 시간이 점심때라 케이블카를 타고 구경하고 내려 오면 배가 너무 고플것 같아 케이블카1층에 있는 케이블카식당에서 어묵탕과 모주를 시켜 간단히 먹고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멋진 풍경을 구경하고 내려와 '국일관수라상'에서 돌솥비빔밥과 메밀전병을 시켜 먹었는데 돌솥비빔밥이 정말 맛있었다. 내장산 케이블카는 탐방안내소부터 연자봉 중턱 전망대까지 운행을 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3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