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상/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2084

고성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

2024. 12. 26. 고성 대가저수지 생태타방로 오늘은 아내가 고성 대가면 제정구커뮤니티센터에 출장이 있어 내가 운전을 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출장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나는 그 시간에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를 걸어 보기로 했다.대가저수지는 경남에서 두번째로 큰 저수지라는데 겨울철 철새도 많이 오는 곳이고 제정구커뮤니티센터와 연꽃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어 연꽃이 피는 시기에 와도 좋을것 같았어요.제정구커뮤니티센터에 아내를 내려 주고 나는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가 시작되는 청실동산에 차를 주차하고 걷기 시작했다. 호숫가를 따라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 아름다운 풍경도 보면서 걷는 길이 힘들지도 않고 너무 좋았다.청실동산에서 암전마을까지 왕복 약 4km정도 되는것 같았다. 사진찍어 가면서 걸으니 ..

하동 청학동 삼성궁

2024. 12. 08. 하동 청학동 삼성궁 어느듯 초등학교(국민학교)을 졸업한지도 50년의 세월이 흘렀다.다들 머리도 희끗희끗하고 주름살도 늘었지만 삶의 여유가 느껴지고 친구들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해 주는 친구들을 만나 너무 좋았다. 하동 횡천 남산마을에 있는(횡천에서 하동가는 국도변, 미나리축제장) 여울목 어울림센터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오리백숙, 미나리삼겹살을 시켜 먹었는데 다들 정말 맛있었다. 특히 미나리맛이 정말 좋아 특별히 주문을 해서 각자 두봉지씩 가져 오기도 했다. 그외 친구들이 가져온 감, 김장김치, 딸기 등을 맛있게 먹고 웃음보따리 양껏 푼 정말 기분좋은 시간이었다.아침에 일어나 하동의 별미 재첩국으로 맛있게 해장을 하고 인근에 있는 청학동 삼성궁을 둘러 보기로 했다.10월 단풍철에 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길 트래킹

2024. 12. 07.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길 트래킹 오늘은 1박 2일 일정으로 초등학교 모임이 있는 날이다.가까운 횡천에서 저녁시간에 모임을 하는데 혹시 좀 더 일찍 시간이 되는 친구들은 하동 옥종에서 있는 하동편백자연휴양림 숲길을 트래킹하고 모임 장소로 가기로 했다.서울, 부산, 김해에서 온 친구들과 휴양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 안쪽 전기차충전기가 있는쪽을 시작으로 트래킹을 하기 시작했다. 숲길 트래킹 코스는 총 3개의 코스가 있는데 어디를 가도 다 좋은데 우리는 1코스와 2코스를 걷고 왔다.하동 편백자연휴양림은 하동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고 김용지 씨가 1976년부터 조성한 편백 숲으로 20여만 그루의 편백나무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정말 멋진 편백숲을 걷고 있으면 힐링이 절로 되는 기분이..

떨어진 낙엽도 아름답다!(진주 신안녹지공원에서)

2024. 11. 25. 떨어진 낙엽도 아름답다!(진주 신안녹지공원에서) 매일 걷기운동을 하는 신안녹지공원! 다양한 수목을 잘 조성해 놓아 사계절 내내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주는 곳이다.지금은 단풍이 끝물이라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데 길을 걷다가 무심코 떨어진 낙엽을 쳐다 보니 떨어진 낙엽도 너무 아름다워 걷는 길을 잠시 멈추고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양산 황산공원 국화 축제

2024. 11. 15. 양산 황산공원 국화 축제 지난주에 아내가 양산 황산공원 국화 축제장에 둘러 보고 왔었는데 너무 멋있다고 이번주에 장모님을 모시고 오면 같이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아내에게 같다 줄 짐을 챙겨 장모님과 같이 양산으로 갔다.도착해서 아내가 미리 예약해 놓은 '허공마당'이라는 식당에서 오리고기 연밥정식을 맛있게 먹고 근처에 있는 황산공원 국화 축제장으로 향했다.국화축제를 지난 11일까지 할려고 했었는데 국화 개화 상태가 좋지 않아 17일까지 연기를 했는데 오늘 가보니 초 절정이라 너무 좋았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정성들여 꽃을 피워 멋지게 조형물을 만들어 눈이 황홀할 지경이었다. 걸을 때마다 풍기는 국화향기에 취해 몸과 마음이 ..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2024. 11. 12.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용궐산하늘길의 멋진 풍경을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채계산 출렁다리로 가 보았다.용궐산하늘길의 계단길을 너무 힘들게 걸어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올라 가는 계단길도 조금 힘들었다.1015년에 나홀로 이곳 채계산을 등산을 하였는데 그때는 책암교에서 서호마을까지 종주를 하였는데 그때는 출렁다리 없어 두개의 산을 걸으면서 경치는 멋졌지만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 전망대는 가지 않고 돌아 내려 왔다[채계산 출렁다리]채계산은 순창 적성면과 남원 대강면 일원에 자리하고 있는 해발 342m의 산이다. 채계산은 회문산,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일명 화산(華山)이나 적성산과 책여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순창 용궐산하늘길

2024. 11. 12. 순창 용궐산하늘기 요강바위를 둘러 보고 주변을 둘러 보니 안개도 어느정도 걷혀 용궐산자연휴양림에 주차를 하고 용궐산하늘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매점 건물에서 꼭 용변을 보고(위에는 화장실이 없음)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본격적으로 등산을 하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돌계단과 나무데크 계단길을 걸어 상당히 힘들었다. 가을날씨임에도 더워 땀을 많이 흘렸다.거대한 용궐산 암봉을 따라 지그재그로 난 잔도를 따라 걷는 길이 풍경도 멋있고 스릴도 있어 너무 좋았다.[용궐산하늘길]용궐산 하늘길은 2020년에 첫 선을 보인 후 보행로 정비를 거쳐 2023년 7월 1일에 재개방하였다.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산악 잔도를 만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했지만, 정비를 통해 534m였던 보행로는 562..

순창 요강바위(장군목 현수교)

2024.11. 12. 순창 용궐산하늘기 오늘은 나홀로 순창으로 가을 나들이를 하기로 하고 용궐산하늘길를 가보기로 하고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오늘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순창에 도착하니 안개가 너무 심해 주변이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심해 용궐산자연휴양림주차장에 도착해서 등산을 할려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좀 당황스러워 생각을 하다가 근처에 있는 요강바위를 먼저 가 보기로 했다.섬진강 물줄기가 용궐산과 무량산(587m) 아래를 큰 활 형태로 힘차게 흐른다. 이 두 산이 험준하게 마주 서 있는 형세가 장군대좌형(將軍對坐形) 명당을 이루고, 강물이 흐르는 지대는 장군목(장구목)이라고 부른다.이곳 장군목 유원지에는 섬진강이 오랜 세월 동안 바위들을 침식하여 만들어낸 기암괴석의 하식(河蝕) 지대가 펼쳐져 있다..

거창 우두산Y자형 출렁다리

2024. 11. 11. 거창 우두산Y자형 출렁다리 거창 우두산 천혜 자연경관과 청정 산림을 활용한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거창 Y자형 출렁다리, 무장애 데크로드, 산림치료센터 등 항노화 힐링랜드도 유명하다. 우두산의 600m 상공 암벽의 협곡에 총길이 109m의 국내 최초 교각없는 Y자형 출렁다리가 설치돼 있다. 출렁다리의 세 다리가 만나는 지점에서 눈앞의 늠름한 장군봉과 발아래 덮시골폭포가 절묘하게 이뤄진 우두산의 빼어난 풍광과 청정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우두산은 약 9년전 2015년에 종주를 하였는데 그때는 출렁다리가 없었고 암봄을 힘들게 걸었던 기억이 생생하다.창포원에서 멋진 국화꽃을 구경하고 별로 멀지도 않아 우두산출렁다리에 갔다 올려고 갔는데 힘들게 올라 갔더니 월요일은 다리를 들어 가지 ..

거창 창포원(국화 전시)

2024. 11. 11. 거창 창포원(국화 전시) 거창 창포원은 공원면적 424,823㎡ 규모로 축구장 66배 크기의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다. 합천댐을 조성하면서 생겨난 수몰지역이지만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하천 수질도 보호하고, 관광자원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거창 창포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지금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사계절 관람이 가능한 거창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봄에는 100만 본 이상의 꽃창포가 아름다운 군락을 이루고, 여름철에는 연꽃, 수련, 수국이 절정을 이룬다. 가을엔 국화와 단풍을 찾는 사람이 많고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145,200㎡의 습지 주변으로 억새와 갈대밭이 펼쳐져 있어 4계절 내내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