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52

아름다운 깨달음

아름다운 깨달음  학문은 배우고 익히면 될 것이나연륜은 반드시밥그릇을 비워내야 합니다그러기에 나이는 거저먹는 것이 아니지요노년의 아름다움은 성숙입니다"성숙" 은 깨달음이요.깨달음엔 지혜를 만나는 길이다손이 커도 베풀 줄 모른다면 미덕의 수치요발이 넓어도 머무를 곳 없다면부덕의 소치라는 것을"지식" 이 겸손을 모르면 무식만 못하고"높음" 이 낮춤을 모르면존경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내가 나로 하여 무거운 것임을세월이 나를 쓸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내가 나로 하여 외로운 것임을사람의 멋이란 인생의 맛이란깨닫지 않고는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보라 평생을 먹고사는저 숟가락이 음식 맛을 아는지-좋은 글 중에서-

여보야! 오늘 죽여줄게

여보야! 오늘 죽여줄게유혹 : 하나끈질기다.오늘도 섹시하고 농염한 포즈로 이불 속을 파고든다.마누라 : '여보야~ 오늘도 죽여줄께'남 편 : (목소리 엄청 깔고 째려보더니). '고마 해라.어제 마이 묵었다 아이가....'유혹 : 둘영화관 가자해서 따라 갔더니 에로물이다.무지 찐하다.죽여준다.마누라가 손을 아래로 내리더니 은근슬쩍 내 손을 잡는다.마누라 : '여보~ 손에 땀나지?'남 편 : (옆자리 눈치 봐가며.....) '분위기 조진다.세 번 만에 손 떼라. 하나, 둘.....'유혹 : 셋아침 밥상이 오랜만에 화려하다.간만에 신경 써서 차린 듯하다.한 숟가락 뜨려는데 묘하디 묘한 표정 지으며 말한다.마누라 : '그러게, 당신이 하기 나름이라니깐.....'남 편 : (밥상 엎어 버릴 듯이 오버하며 고함을 ..

친구여, 그래도 그대가 있어 나는 좋다

친구여, 그래도 그대가 있어 나는 좋다  가슴이 아파본 적이 있는가.햇살 좋은 아침에 향긋한차 한잔을 마시며 울어본 적이 있는가. 우는데는 이유가 없다.떠난 님이 그리워 우는 것도 아니고,못다한 꿈이 있어 우는 것도 아니고,그저 통속한 세상 애절한 사연도 아니고, 가슴이 아파본 적이 있는가.하늘을 보며 눈이 시려 울어본 적이 있는가.쓰디쓴 커피 알맹이가온몸에 퍼져가는 오후 한낮그렇게 가슴 하나가 시꺼멓게 우는 날이 있다. 차 한잔으로도 달랠 수 없는 이런 날에는친구여, 그대가 있어 나는 다행이다. 하기사 따지고 보면이유가 없는 것도 아니겠지... 저 밑바닥 풀리지 않는 웅어리 하나가 있어이리도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누구하나 아픔 하나쯤 없는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조금은 농후하게 조금은 엷게 다 그런거..

누군가에 화가 났다면

누군가에 화가 났다면  누군가에게 화가 났다면,그건 사실 당신 입장에서만상황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나라면 어떨까?','내가 저 입장이라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공감의질문을 던져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보자. 이 질문은즉각적으로 적의를 없애줄 만큼 강력하다.더 많이 알수록 더 많이 용서하게 된다.  - 샘 혼의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중에서 -  * 살다보면 때로 화날 일이 있습니다.다른 사람의 탓도 있지만 자신에서 비롯된 것도많습니다. 상대방의 형편은 고려하지 않고 자기만의입장에서 감정을 드러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버럭화를 내게 됩니다. 화(火)는 곧 불입니다. 누군가에화가 났다면 내가 내 안에 불을 내는 것입니다.내가 불질러 나를 태우는 것입니다.

만남은 소중해야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한다

만남은 소중해야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한다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욕심부려 무엇합니까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사랑이 부족했다면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해답없는사랑 규칙 없는사랑일지라도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잘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그 거리를 멀게 하여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사람과 사람 사이에는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사람과 사람의 ..

매듭이 있다면 풀고 가세요

매듭이 있다면 풀고 가세요 매듭이 있다면 풀고 가세요.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내가 잘 나가던 못 나가던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은 항상 있습니다.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결정해 주는 지표인 것입니다.사람들의 심정은 대개가남을 칭찬하는 쪽보다남을 흉보는 쪽으로 치우쳐저 있답니다.그 치우쳐저 있는 것을 바르게세우는 것이교육이요,수련이며,자기 성찰인 것입니다.그 모든 수단들이자기에게 도전하는 적을없애는 좋은 방법입니다.그래서 옛말에 이렇게들 말하지요.백명의 친구가 있는 것보다한명의 적이 더 무섭다고 했답니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백명의 친구가 나를 위해준다 해도마지막 한명의 적이나를 무너 뜨리기엔 충분한 것입니다.그래서 세상 사는 것을뒤돌아 보라고 하는..

늙은 신랑

늙은 신랑50세인 신랑과30세인 신부가결혼을 했다.신랑은 매우 약해 보이는 반면 젊은신부는건강하고 활력이 넘쳐 잘못하면 신혼 첫날밤에신랑이 돌연사 할지 모른다고 다들 우려했다.그러나 다음날 아침 신부는 계단 난간을 붙잡고거의 기듯이 내려와 옆집에 간신히 들어갔다.옆집 주인이 물었다.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죠?당신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신부가 힘에 겨운듯 간신히 대답했다.그 남자가 30년 동안 절약했다고 해서...그게 돈인줄 알았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