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국보 기행(11) - 晩秋의 智異山 자락 800리 一周 文明 해체기의 고뇌하는 지식인 孤雲 崔致遠의 숨결 鄭淳台 月刊朝鮮 편집위원 (st-jung@chosun.com) 훨씬 가까워진 智異山 <보물 제500호 쌍계사 대웅전. 그리 크지 않은 대신 소박한 멋을 지녔다. 층층다리 아래의 것이 국보 제47호 眞鑑禪師大空塔碑> 지난..

국보기행(10) - 국보제24호石窟庵 석굴 예술의 세계적 걸작 『진짜 부처님을 오늘에사 보았네』 李淸 소설가 『진짜 부처님을 보았다』 <금당 내부 궁릉천장> 석굴암의 前室(전실) 입구에 설치해 놓은 유리벽 앞에 섰다. 마침 옆에는 곱게 단장한 70代 할머니 두 분이 본존불을 향하여 합장하고 수없..

국보기행(9) 新羅人의 理想世界를 形象化한 佛國寺 각 2개의 탑·다리·불상이 국보 佛國土 사상을 건축물로 佛國寺는 하나의 사상이고, 세계다. 글·李淸 소설가 사진·金大璧 사진작가 佛國土 사상을 건축물로 佛國寺는 하나의 사상이고, 세계다. 대륙에서 불어오는 불교문화의 바람을 한반도 내에..

鄭淳台의 국보기행(8) ●國寶 30호 芬皇寺 석탑 ●國寶 31호 瞻星臺 ●國寶 40호 淨惠寺址 13층 石塔 鄭淳台 月刊朝鮮 편집위원 (st-jung@chosun.com) 널찍한 基壇과 長大石이 좋은 분황사 석탑 2002년 꽃前線(전선)의 北上 속도는 예년보다 훨씬 빠르다고 했다. 國寶紀行을 위한 3월27일 아침의 서울發 南行은 바..

年中기획 - 「민족사의 로마」 新羅를 다시 본다(1) 좌담 - 경주 고분의 주인공들(신라통일 주체세력의 직계 선조)은 누구인가? 1500년 전 新羅김씨는 시베리아 자작나무 모양의 독창적 金冠을 쓰고, 트라키아王이 선물한 黃金칼을 찼으며, 하얀 西域産 天馬로 달리며 하늘을 나는 새들을 숭배했다. 地中..

鄭淳台의 국보 기행(6)-國寶 제147호 川前里 刻石 先史시대∼ 新羅시대의 岩刻畵 수수천년의 사연 담아온 先祖들의 칠판 글·鄭淳台 月刊朝鮮 편집위원 사진·金大璧 사진작가 鄭淳台 月刊朝鮮 편집위원 (st-jung@chosun.com) 깊은 협곡 속에 감추어진 수수천년의 비밀 蔚州郡 斗東面 태화강의 지류인 大谷..

鄭淳台의 國寶紀行(5) - 國寶 제224호 景福宮 慶會樓 ●慶會樓의 예술성은 현장에서 보지 않으면 느끼기 어렵다. 비라도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면 더욱 좋다. 연못 남쪽 벤치에 앉아 북악산, 북한산, 인왕산의 능선과 어우러진 누각의 팔작지붕을 바라보면 우리나라 木造건물이 왜 自然 親和的인지, 그 ..

鄭淳台의國寶 紀行(4) 三國통일의 세 영웅 金春秋·金庾信·金法敏(文武王)의 숨결을 느끼려고… 이 統一3傑의 분투로 韓民族이 살아 남았고, 오늘의 대한민국도 가능했다. 안이한 평화가 아닌 민족의 자존을 건 對唐결전을 決斷했던 신라 지도부가 南北통일을 앞둔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

鄭淳台의 국보기행(3) - 變革과 저항의 基地 미륵사상의 본바닥을 찾아가다 甄萱·鄭汝立·全琫準의 성공과 좌절을 낳은 미륵신앙의 메카 母岳山 자락 고통받는 民草들이 待望하는 불교적 메시아 미륵불. 절망적인 시대상황 속에서 설움받는 백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도 했던 미륵사상은 때로..

鄭淳台의 국보기행(3) - 變革과 저항의 基地 미륵사상의 본바닥을 찾아가다 甄萱·鄭汝立·全琫準의 성공과 좌절을 낳은 미륵신앙의 메카 母岳山 자락 고통받는 民草들이 待望하는 불교적 메시아 미륵불. 절망적인 시대상황 속에서 설움받는 백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도 했던 미륵사상은 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