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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호철이와 함께한 7박8일간의 우정여행(해파랑길 삼척동해구간 34코스 1)

야생초요 2019. 1. 16. 06:31

2019. 01. 05. 친구 호철이와 함께한 7박8일간의 우정여행

(해파랑길 삼척동해구간 34코스 1)

 

 

해파랑길33코스와 34코스 일부를 걷고 우리는 묵호시장 근처에서 숙소를 정하고 하룻밤을 묵고 아침일찍 어제 마지막으로 걸었던 망상해변으로 갔다.

어제는 33코스가 약간 짧기도 하고 오늘 일정을 생각해서 34코스 구간 중 묵호역에서 망상해변까지를 더 걸었다. 덕분에 오늘은 좀 적게 걷게 되었는데 첫날 다친 발가락때문에 아픈 다리쪽에 불균형이 생겨 다리가 많이 불편했다. 그래도 군대생활 할 때 행군하는 정신력으로 참고 열심히 걸었다. 34코스는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망상해변에서 그 멋진 해변을 걷지 않고 망운산쪽으로 돌려 내륙을 걷게 되는데 왜 이쪽으로 코스를 잡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점심먹을때쯤 옥계시장에 도착하여 분식집에서 어묵, 떡볶이 등 이것 저것 먹으면서 이번 해파랑길을 마무리했다. 3일 연속 빡세게 걸어 다리는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웠고 의미있는 걷기였던것 같다. 이젠 내일 인제 원정리 자작나무숲을 가기위해 인제에서 숙박을 할것 같아 속초를 거쳐 이동 할것 같다.

코스: 묵호역 - 묵호등대 - 어달해변 - 대진항 - 노봉해변 - 망상해변 - 망운산 - 옥계시장

거리: 18.9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 해파랑길 삼척동해구간 34코스 안내도. 안내도를 보니 내륙으로 걷게 되어 오늘은 볼거리가 별로일듯

 

▲ 어제 묵호역에서 망상해변까지 이미 걸어서 오늘은 나머지 11.2km 만 걸으면 되겠네요

 

▲ 묵호역

 

▲ 묵호역에서 묵호시내로 가는 길

 

 

▲ 어제 점심때인데요 배가 고파 점심을 묵호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는데 짬뽕전문이라는 간판이 보이길래 낙점

 

▲ 우리는 이곳에서 짬뽕과 짜장면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 점심 먹고 다시 출발

 

▲ 우측으로 묵호항여객선터미널이 보이네요

 

▲ 활어판매센터도 지나게 되고...

 

▲ 길가에 말리고 있는 아귀와 명태

 

▲ 묵호항전망대활어회센터

 

▲ 묵호항수변공원

 

▲ 이곳에서 논골담길로 접어 듭니다

 

▲ 논골담길의 재미나는 벽화

 

 

 

▲ 비탈진 논골담길. 이길을 오르 내렸을 사람들을 생각하니 웬지 가슴 찡하네요

 

 

▲ 논골담길을 올라 오다 내려다 본 바다쪽

 

 

▲ 이글이 참 재미있어 한참을 웃었습니다

 

▲ 내려다 본 묵호항

 

▲ 묵호등대로 올라가는 길

 

 

 

 

▲ 영화 '상속자들' 촬영지인가 봅니다

 

▲ 등대가 보이네요.(주황색 집이 영화 '상속자들'에서 주인공 '차은상'이 어머니와 도망쳐나와 살던 곳이란다 )

 

▲ 이곳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길이겠지요!

 

 

▲ 등대 오름길에는 재미있는 벽화도 많고 카페도 있다

 

▲ 한참 잘나갈때는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닐 정도였겠지요

 

 

 

▲ 똥누는 아이라는 조형물

 

 

 

 

 

 

 

▲ 묵호항

 

 

▲ 묵호등대

 

 

 

 

▲ 등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 등대에서 내려다 본 묵호항

 

▲ 언덕위의 하얀집

 

▲ 등대아래로 내려 갑니다

 

 

▲ 원래의 해파랑길은 이곳에서 출렁다리로 건너게 되어 있는데 출렁다리는 철거되어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더군요. 이때부터 우리는 길을 조금 헤매게 됩니다

 

▲ 등대아래 출렁다리쪽이 공사로 통제가 되어 되돌아 나와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 우측으로 꺾어 해안쪽으로 내려 갑니다

 

▲ 길을 안내하는 깃발도 보이지 않고 해서 조금 길을 헤맸어요

 

▲ 어달해변 도착

 

▲ 낚시가 잘된다는 어달해변

 

▲ 어달항 도착

 

 

▲ 어달해변

 

▲ 세월을 낚고 계신건지...

 

 

▲ 파래인지 김인지 추운 겨울날씨속에서 채취를 하고 있네요

 

 

 

▲ 어달해변부터 해안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