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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호철이와 함께한 7박8일간의 우정여행(인제 백담사)

야생초요 2019. 1. 16. 07:45

2019. 01. 05. 친구 호철이와 함께한 7박8일간의 우정여행

(인제 백담사)

 

 

힘들게 해파랑길을 3일동안 걷고, 아마 이것 저것 합쳐 70km 이상은 걸었던것 같다.

동해안의 구경거리는 많지만 우리는 다 무시하고 속초 미시령을 넘어 인제로 달렸다. 인제에서 하룻밤을 묵고 오전중에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갈려고 하는데 숙소에 들어 가기에는 시간이 어중간해 가는 길목에 있는 백담사를 들러기로 했다. 백담사는 입구 용대리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되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왕복 14km를 걷지 않고 백담사로 갔다 올 수 있다.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 선생과 인연이 깊은 절이다. 만해 선생이 백담사에서 출가했고, 또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님의 침묵’을 쓴 곳도 이 백담사이다. 그러나 한용운 선생 때문에 백담사가 유명해진 것은 아니고, 실제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곳에서 머물게 되면서 백담사라는 절이 온 국민들의 뇌리에 심어졌다.
절 앞의 백담계곡이 비교적 폭이 넓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데, 이 백담계곡을 건너는 긴 다리가 멋지다. 절에는 한용운 선생의 시비와 만해기념관이 있다.

▲ 용대리 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중인 백담사를 오가는 셔틀버스

 

 

 

▲ 수심교를 건너 백담사로 들어 갑니다

 

▲ 백담사 앞 계곡에는 수많은 돌탑이 있습니다

 

 

▲ 정말 돌탑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 금강문

 

 

 

 

▲ 지붕이 너와집이네요

 

 

 

▲ 극락보전

 

▲ 범종각

 

 

▲ 한용운 동상

 

 

 

 

 

 

▲ 전두환대통령이 거처했던곳

 

 

 

 

 

 

 

 

 

 

 

 

 

 

 

 

▲ 설악산 등산이 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