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2. 가족과 함께 찾은 강진만생태공원
이번주는 장인, 장모님 그리고 아내와 함께 강진으로 맛있는 강진의 한정식도 먹을겸 오랜만에 강진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아내가 그동안 박사학위 논문때문에 엄청 고생을 했었는데 이번주에 졸업심사용 논문도 제출하고 해서 축하도 할겸 가족끼리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가게 되어 기분이 참 좋다. 강진의 아주 유명한 한정식을 먹을려고 토요일에 '청자골종가집'에 예약전화를 했더니 이미 예약이 다 되어 자리가 없단다. 정말 서운했다. 그래도 맘을 정했으니 차선책으로 '명동식당'에 예약을 하고 즐거운 맘으로 집에서 나섰는데 문제가 생겼다. 장모님이 밤새 속이 좋지 않아 고생을 하시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못가시겠단다. 아내가 장모님께 말씀을 드려 다행히 다 같이 출발은 했는데 맘이 편치 않았다. 식당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다행히 우리는 예약을 하고 와서 헛걸음을 안하고 맛있는 한정식을 먹을 수 있었는데 그냥 온 사람들은 먹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점심을 정말 맛있게 먹고 인근에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춤추는 강진만 갈대축제'를 하고 있어 둘러 보기로 했다. 강진만생태공원은 순천만처럼 넓지도 않고 작은 공원이지만 갯벌과 갈대사이로 데크길을 만들어 놓아 갯벌과 갈대를 보는 즐거움이 순천만 못지 않게 좋고 특히 이곳은 입장료도 없고 순천만만큼 사람들이 많지 않아 훨씬 여유있게 둘러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축제기간이라 많은 국화로 조형물을 만들어 놓아 더 좋았던것 같다.
▲ 주차장에서 축제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갈대
▲ 축제중에 본 정말 인상깊었던 엄청난 갯수의 연. 연의 갯수가 200개 조금 넘는다고 하네요.
▲ 정말 엄청난 스케일의 연입니다. 줄을 한번 당겨 보니 정말 당기기도 힘들더군요
▲ 축제장에 국화로 여러 모양의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는데 참 좋았어요
▲ 국화향이 정말 찐하네요
▲ 국화꽃도 참 종류가 많으것 같아요
▲ 강진은 '청자'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국화꽃 조형물도 거의다 청자 모양
▲ 흔적 사진도 담아 보고...
▲ 청자모양의 국화꽃 조형물
▲ 데크길로 가는 길 옆에는 넓은 코스모스꽃밭이 있었는데 지금은 꽃이 많이 떨어지고 좀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어 아쉽네요
▲ 거대한 그네
▲ 우리 가족도 타이어 그네을 타 볼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 끝물의 코스모스
▲ 강진만생태공원 데크길로 가는 길
▲ 강진만생태공원. 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나 있어 더 좋아요
▲ 갯벌위로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어 걸어 보면 좋아요.
▲ 자전거를 빌려 타고 있는 사람들
▲ 거대한 연이 이곳에서도 보이네요
▲ 갯벌위로 난 데크길
▲ 강진만의 넓은 갯벌
▲ 물빠진 갯벌에는 게와 짱뚱어가 정말 많더군요
▲ 짱뚱어가 지천입니다
▲ 풍경이 참 아름답네요
▲ 갯벌도 엄청 넓어요
▲ 점심을 많이 먹어 이길을 걸으며 소화도 식힐겸 걸어 보기로 합니다
▲ 새들이 발고 간 발자국인지?
▲ 올해는 갈대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고 하네요
▲ 갈대숲 사이로 난 길
▲ 전망대도 보이네요
▲ 갈대 상태가 좋지 않네요
▲ '강진읍17일간의 음악여행'이라는 글이 멀리서 보면 뚜렷이 잘 보이는데 가까이 가 보니 정말 특이하네요. 천이 연결된게 아니랍니다
▲ 이런식으로 하나 하나의 펄럭이는 천이 어떻게 글로 표현이 되는지 참 신기하네요
▲ 전망대
▲ 전동연. 자유자재로 재주를 부리고 있네요
▲ 어느 가수의 노래를 감상하고 있는 사람들
▲ 전망대 위
▲ 200개가 넘는 연을 연결해서 날리고 있는 거대한 연이랍니다
▲ 연세가 많으셔서 많이 걷지 못하고 우리가 올때까지 기다리고 계셨던 장인
우리는 다시 가우도 출렁다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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