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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병풍산 및 삼인산 우중 산행 1

야생초요 2015. 11. 18. 17:33

2015. 11. 14. 담양 병풍산 및 삼인산 우중 산행 1

 

 

일기예보상으로는 새벽까지 비가 오고 개인다고 했는데 산행들머리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옷도 입고 만반의 준비를 해서 산행을 하기 시작했는데 약 한시간쯤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니 비옷을 입어 너무 더워 큰비도 아니고 해서 그냥 비옷을 벗고 약한 비를 맞으며 산행을 했다. 병풍산과 삼인산은 담양읍을 비롯 주변을 조망하기 좋은 산인데 안개와 구름으로 완전히 덮혀 있어 아무것도 볼 수 없었고 걷는 내내 안개구름 속으로 몽롱한 기분으로 걷고 왔다. 비가 와서 점심도 먹기가 곤란했는데 병풍산을 내려와 만남재에 도착하니 쉼터가 있어 라면을 주문해서 맛있게 먹고 맥주와 막걸리도 더불어 한잔 했더니 몸도 따뜻해지고 기분도 무척 좋았다. 비록 비를 맞으며 아무것도 조망도 못한 산행이었지만 구름속을 걷는 기분과 라면과 함께 술한잔 할 수 있어 정말 재미있었던 산행이었다. 다음에 날씨가 화창할때 다시 한번 걸어 봐야 겠다.

등산코스 : 대방지(대방저수지) - 천자봉 - 병풍산 - 투구봉삼거리 - 만남재 - 삼인산 - 대방저수지

등산거리 : GPS상 9.22km.    소요시간 : 5시간(쉼터에서 점심시간 포함)

 

▲ 병풍산, 삼인산 등산지도. 대방저수지에서 출발

 

▲ 노란선이 등산코스인데 중간에 투구봉으로 오르지 못하고 빨간색으로 내려 왔어요

 

▲ 대방저수지 옆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 시작

 

▲ 병풍산까지 3.2km 본격적인 등산 시작. 그런데 비가 와서 엉망이네요

 

▲ 가뭄으로 이곳 저수지도 말라 있네요

 

▲ 포장길을 조금 오르다 보니 왼쪽으로 등산로가 시작 됩니다

 

▲ 비가 내려 비옷도 입고 우산도 쓰고 완전 무장을 했네요

 

▲ 시작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 안개구름이 자욱하네요. 운치있어 좋아요

 

▲ 숲속으로 구름이 덮혀 있어요

 

▲ 비를 맞은 풀들이 물방이 맺혀 너무 보기 좋아요

 

▲ 구름으로 덮힌 산을 둘러 보는데 편백숲을 조성하고 있더군요

 

▲ 빗방울이 맺힌게 너무 보기 좋네요

 

▲ 편백숲 조성 중

 

▲ 길은 점점 경사가 심해지는데 비는 오고 길은 미끄럽고 어제 마신 술로 땀도 많이 나고 정말 힘드네요

 

▲ 급경사의 계단길인데 계단폭이 넓어 걷기에 불편하네요.

 

▲ 가을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 나뭇잎도 거의 다 떨어 졌어요

 

▲ 소나무밭 입구라 적혀 있는데 특별한 소나무밭은 없고 그냥 평벙한 숲길

 

▲ 어제 친구들과의 만남이 있어 술을 제법 마셔서 그런지 땀이 많이 나네요

 

▲ 비가 와서 상당히 불편한데도 잘도 올라 가네요

 

▲ 주변을 둘러 보아도 온통 구름천지

 

▲ 능선길에 올라 서니 길이 조금 완만해지네요

 

▲ 다시 길이 경사가 심해지네요. 비가 와서 미끄러워 좀 불편하네요

 

▲ 비는 계속 오지만 큰비가 아니라 더워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그냥 비를 맞으며 걷기로 하고 비옷을 벗었습니다

 

▲ 비옷을 벗고 비를 맞으며 산행을 계속 합니다

 

▲ 상당히 난코스가 나타나네요

 

▲ 비에 젖은 바위들이 미끄럽고 경사가 심해 조심스럽게 올라 갑니다

 

▲ 경사가 아주 심한 구간인데 밧줄이 있었지만 줄을 잡고 올라갈 정도는 아닌듯

 

▲ 비록 높은 산은 아니지만 경사가 아주 심하네요

 

▲ 가파른 경사길을 열심히 올라가 봅니다

 

▲ 안개인지 구름인지 산을 덮고 있어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아요. 그냥 몽롱한 기분으로 앞만 보고 걸어요

 

▲ 떨어진 낙옆이 비에젖어 미끄러워요

 

 

 

 

▲ 완만한 길과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 비가 와서 거의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걷기만 합니다

 

▲ 가파른 바위쪽으로 바로 올라 가는 길이 있지만 비가와서 미끄럽고 위험해서 아래쪽으로 우회해서 갔습니다

 

▲ 바위 아래쪽 우회로

 

▲ 다시 능선으로 올라 섭니다

 

 

▲ 능선길 좌우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아요

 

 

▲ 거대한 바위가 우뚝서 있네요

 

▲ 구름으로 앞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천자봉이나 정상이 어디쯤인지 알 수가 없어 좀 갑갑하네요

 

 

▲ 힘들게 봉우리를 올라와서 천자봉인줄 알았는데 아직 아닌것 같습니다

 

▲ 날씨가 좋으면 멋진 주변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을텐데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 아쉽네요

 

 

▲ 전망좋은곳이지만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아요. 오직 하얀 구름뿐

 

 

 

 

▲ 비를 맞으며 열심히 올라 가고 있습니다

 

▲ 어느듯 천자봉에 도착했네요

 

▲ 천자봉에서

 

▲ 구름때문에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 곧장 병풍산 정상쪽으로 이동합니다

 

▲ 이젠 다시 내려 갑니다

 

▲ 비도 오고 구름도 끼어 운치는 있지만 구경도 못하고 옷이 젖어 불편하네요

 

▲ 길이 미끄러워 조심해야 합니다

 

 

▲ 자욱한 안개구름속을 비를 맞으며 걷는 기분이 묘하네요

 

▲ 낙엽으로 덮힌 길이 정말 좋네요

 

▲ 가을비 맞으며 걷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 거의 다떨어지고 조금 남은 나뭇잎이 보기 좋네요

 

▲ 운치있어 좋아요

 

 

 

 

▲ 앞에 희미하게 봉우리가 보이는데 정상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 땅이 비에 젖어 무척 미끄러워 이렇게 급경사의 길은 힘들어요

 

 

 

▲ 거대한 바위아래를 통과 합니다. 넙적바위

 

▲ 넙적바위 이정표

 

▲ 날씨는 더욱더 좋지 않네요

 

▲ 중간 중간 이렇게 가파른 길이 종종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