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9. 19. 거제 산방산 2
산방산은 거제도의 금강산이라는 별칭이 있다.
계룡산, 선자산, 옥녀봉, 북병산, 국사봉, 가라산, 노자산, 앵산, 대금산과 더불어 거제 10대명산(500m급)으로 정상에서 사방으로 인근 고성의 거류산, 통영의 벽방산, 미륵산 등 명산들이 시원하게 조망되고, 정상은 3개의 암봉으로 하늘을 찌르듯이 솟은 기암으로 그 풍광이 금강산에 버금가는 절경이며, 남과 서쪽으로는 한려수도의 수많은 섬들이 쪽빛바다에 떠 있는 풍경은 그야 말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세울 정도로 압권이다.
산방산은 동쪽으로 거제면, 서쪽으로는 둔덕면을 품어 안고 있으며, 둔덕쪽으로 산아래 마을 방하리는 근대문학의 거장 청마 유치환이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낸 곳으로 기념관과 복원생가, 묘소가 있다.
"산 이름도 '뫼 산(山)' 자와 '꽃다울 방(芳)' 자를 썼나 보다. 육산과 암릉이 엇갈리는 등산길도 지겨울 틈이 없다. 푸슬푸슬한 흙길을 밟다 보면 어느새 억센 바위를 기어오르다시피 타야 한다. 특히 정상부의 3개 암봉은 로프를 이용하지 않으면 오르기 힘들 정도로 수직으로 섰다
등산코스 : 청마기념관주차장 - 청마의길 - 청마묘소 갈림길(입산 들머리) - 217봉 - 257봉 - 301봉 - 490봉 - 삼거리 - 정상(507.2m) - 380봉(진달래평원, 헬기장) - 임도(3km) - 산방산비원앞(하산 날머리) - 청마기념관주차장
거리 및 시간 : 11km. 4시간
같이 산행을 하기로 했다가 사정상 같이 못하고 바쁜 일정속에서도 직접 통영에서 맛있는 충무김밥을 사가지고 전해주러 온 추교감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 급경사의 암봉을 힘들게 올라 갑니다
▲ 주변의 풍경이 너무 좋아요
▲ 깎아지른 절벽의 암봉
▲ 산달도, 한산도 방향
▲ 시정은 좋지 않지마 그래도 좋아요
▲ 수풀이 우거진 급경사의 등산로
▲ 오르다가 주변을 조망해 봅니다
▲ 저멀리 희미하게 통영 미륵산도 보입니다
▲ 시정이 좋지 않아 좀 아쉽네요
▲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 힘들면 쉬어 가며서 아름다운 풍경을 눈요기 하면서 갑니다
▲ 고향이 거제라 주변을 잘 설명해 주네요
▲ 로프구간도 있어요
▲ 정말 조망이 좋아요
▲ 사진 중앙부분이 산방산비원
▲ 청마기념관 주변 마을
▲ 490봉 도착
▲ 건너편이 정상
▲ 다시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 갑니다
▲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아주 심해 조심해서 내려 갑니다
▲ 거의 수직의 내리막길이네요
▲ 암봉아래로 우회해서 돌아 올라가 가는길
▲ 부처굴, 보현사 방향으로 하산할때에는 이길로 돌아 내려 갑니다
▲ 다시 힘들게 올라 갑니다
▲ 부처굴갈림길 도착
▲ 오색토 도착
▲ 옥동 갈림길
▲ 정상 아래쪽
▲ 산방산 정상 도착
▲ 한려수도의 멋진 풍경
▲ 우리는 하산길을 임도 방향으로 잡고 직진해서 내려 갑니다
▲ 정상에서 조금 내려 가니 전망 정자가 있네요
▲ 임도 방향으로 내려가는길이 경사가 심해요
▲ 경사가 아주 심한 길
▲ 저아래 우측에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가리로 하고 열심해 내려 갑니다
▲ 옥동 갈림길
▲ 쉼터
▲ 여기도 쉼터가 있네요
▲ 임도 도착
▲ 산방산 정상
▲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리로 합니다
▲ 친구가 사다준 충무김밥. 정말 맛있었어요
▲ 맛이 끝내줬어요
▲ 친구덕에 충무김밥을 맛있게 먹고 다시 출발
▲ 임도를 따라 내려 갑니다
▲ 산방산 정상 방향
▲ 오늘따라 사업가 답게 전화를 많이 하네요
▲ 산방산 정상 방향
▲ 임도를 따라 내려 오다 보니 멋진 편백숲이 있네요
▲ 산방산비원옆으로 내려 오게 되는데 산방산비원앞의 배룡나무와 들판
▲ 산방산비원앞의 저수지
▲ 산방산비원을 지나 차가 있는 주차장으로 내려 가는길.
산방산비원과 유치환생가(기념관)는 둘러보는것은 생략 했습니다. 들꽃 축제가 열려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산방산비원은 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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