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역 코스모스

2015. 10. 02. 북천역 코스모스

 

 

오늘은 체험학습이 있는 날인데 10시까지 진주소싸움경기장으로 가면 되는데 시간이 좀 남아 예정에 없던 북천역으로 갔다가 소싸움경기장으로 가기로 했다.

올해는 사실 북천에 갈 예정이 없었는데 아침에 시간이 남아 가보기로 했다. 시간이 없어 코스모스축제장을 다 둘러 보지는 못하고 북천역 주변만 대충 둘러 보고 오기로 하고 갔었는데 예상했던대로 시기적으로 좀 늦어 코스모스꽃도 많이 졌고 메밀꽃은 다지고 거의 없었다. 평일 아침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 한가해서 좋았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 모델이 없어 좀 아쉬웠다. 9시13분에 기차가 도착하여 기차 사진을 찍고 보니 울학교의 두학급의 학생과 인솔교사가 내렸다. 마찬가지로 체험학습을 온것이었다. 학생들과 인솔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아가씨 두분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내가 좀 찍어도 되겠냐고 물어 허락을 받고 철길 주변에서 몇컷하고 왔다. 물론 사진은 본인에게 보내주기로 하고...

좀은 아쉬운 출사였지만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다. 모델이 되어 주신분께 감사 드립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