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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산방산 1

야생초요 2015. 9. 20. 19:14

2015. 09. 19. 거제 산방산 1

 

 

산방산은 거제도의 금강산이라는 별칭이 있다.

계룡산, 선자산, 옥녀봉, 북병산, 국사봉, 가라산, 노자산, 앵산, 대금산과 더불어 거제 10대명산(500m급)으로 정상에서 사방으로 인근 고성의 거류산, 통영의 벽방산, 미륵산 등 명산들이 시원하게 조망되고, 정상은 3개의 암봉으로 하늘을 찌르듯이 솟은 기암으로 그 풍광이 금강산에 버금가는 절경이며, 남과 서쪽으로는 한려수도의 수많은 섬들이 쪽빛바다에 떠 있는 풍경은 그야 말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세울 정도로 압권이다.

산방산은 동쪽으로 거제면, 서쪽으로는 둔덕면을 품어 안고 있으며, 둔덕쪽으로 산아래 마을 방하리는 근대문학의 거장 청마 유치환이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낸 곳으로 기념관과 복원생가, 묘소가 있다.

"산 이름도 '뫼 산(山)' 자와 '꽃다울 방(芳)' 자를 썼나 보다. 육산과 암릉이 엇갈리는 등산길도 지겨울 틈이 없다. 푸슬푸슬한 흙길을 밟다 보면 어느새 억센 바위를 기어오르다시피 타야 한다. 특히 정상부의 3개 암봉은 로프를 이용하지 않으면 오르기 힘들 정도로 수직으로 섰다.

등산코스 : 청마기념관주차장 - 청마의길 - 청마묘소 갈림길(입산 들머리) - 217봉 - 257봉 - 301봉 - 490봉 - 삼거리 - 정상(507.2m) - 380봉(진달래평원, 헬기장) - 임도(3km) - 산방산비원앞(하산 날머리) - 청마기념관주차장

거리 및 시간 : 11km. 4시간

 같이 산행을 하기로 했다가 사정상 같이 못하고 바쁜 일정속에서도 직접 통영에서 맛있는 충무김밥을 사가지고 전해주러 온 추교감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 우리가 걸었던 산행코스.(초록색). 일반적으로 하산길을 부처굴-보현사 방향으로 주로 하산을 하는데 우리는 임도를 따라 내려 왔어요. 거리는 조금 더 멀지만 좋았어요

 

▲ 청마기념관 주차장 앞의 350년수령의 느티나무

 

 

 

▲ 산행에 앞서 기념샷. 통영에서 충무김밥을 직접사서 이곳까지 와준 친구 추교감샘 정말 고마웠어요

 

▲ 청마기념관주차장에서 청마묘소 가는 길로 출발 합니다.

 

▲ 청마묘소가는 길을 따라 포장길을 따라 출발합니다

 

▲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조성되어 있네요. 오늘부터 들꽃축제가 시작되네요

 

 

 

 

 

▲ 이곳에서 좌측으로 산쪽으로 꺾어 들어 갑니다

 

 

▲ 청마묘소 가는 길을 따라...

 

 

▲ 어느듯 들판에도 황금색으로 변해 가네요

 

 

▲ 풍년

 

▲ 저멀리 우측에 우뚝솟은 산이 산방산 정상입니다

 

 

▲ 청마 유치환선생의 시도 있네요

 

 

▲ 어느듯 길가에는 낙엽이 떨어져 가을 냄새가 나네요

 

▲ 청마묘소까지 가지 않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산길로 접어 듭니다. 청마묘소는 생략

 

▲ 포장길을 벗어나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아 걷기에 좀 불편하네요

 

▲ 진주유씨묘

 

▲ 등산로가 수풀이 우거져 걷기에 좀 불편합니다

 

▲ 계속해서 올라 갑니다

 

▲ 어느 묘지인듯 한데 봉분이 거의 없네요

 

 

▲ 217.2봉 도착

 

▲ 이젠 다시 조금 내려 갑니다

 

 

▲ 저멀리 정상쪽 490봉이 우뚝솟아 있네요

 

▲ 길도 좋고 숲도 좋아요

 

 

▲ 임도 사거리 도착

 

▲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 날씨는 많이 선선해졌지만 그래도 땀이 많이 나네요

 

 

▲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 지루하지 않아요

 

▲ 계속해서 오르막길

 

▲ 오늘도 잘 걷네요

 

▲ 버섯이 이쁘게 피어 있네요

 

▲ 해발은 높지 않지만 바닷가의 산이라 그래도 체감으로 느끼는건 상당히 높습니다

 

▲ 소나무가 많아요

 

▲ 산방마을 갈림길

 

 

 

▲ 219봉 도착

 

▲ 한봉우리 하고나니 다시 내려 갑니다

 

▲ 완만한 길을 걸을때가 제일 좋아요

 

▲ 내려 오는것도 잠시 다시 올라 갑니다

 

 

▲ 경사가 제법 심해지네요

 

 

▲ 바위전망대 도착. 올망 졸망 섬들이 있는 바다을 바라보며...

 

 

 

▲ 올라 오다 뒤돌아 본 길

 

▲ 암봉아래로 돌아 가는길

 

▲ 경사는 점점 심해집니다

 

▲ 지나왔던 217.2봉과 219봉

 

▲ 작은 마을도 보이네요

 

 

▲ 우리가 출발했던 방하마을과 황금들녁

 

▲ 방하마을, 유치환생가

 

▲ 코스모스도 붉게 보이네요

 

▲ 이바위에 나가면 전망이 좋아요

 

 

▲ 주변을 조망하며 쉬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 267봉 도착

 

▲ 257봉에서 내려 오다 본 490봉. 저 봉우리 뒤쪽이 정상입니다

 

▲ 다시 내려 갑니다

 

▲ 길이 완만해지네요

 

 

▲ 490봉

 

 

 

▲ 전주이씨묘

 

▲ 다시 땀을 흘리며 올라 갑니다

 

 

 

 

▲ 제법 한참을 올라 갑니다

 

 

▲ 황금들판과 방하마을과 산방마을,

 

▲ 257봉

 

▲ 땀을 많이 흐르지만 기분은 좋네요

 

▲ 경사가 심해요

 

▲ 힘들게 오르다 배도 고프고 힘도 들고 해서 잠시 쉬면서 간식타임

 

▲ 밀가으로 흐기를 채우고 다시 힘을 내서 출발해 봅니다

 

▲ 경사가 점점 심해지네요

 

▲ 급경사 오르막길

 

 

▲ 오르는 길이 장난이 아니네요

 

 

▲ 한참을 힘들게 오르다 둘러 보니 조망이 좋네요. 앞에 보이는 섬이 산달도. 시정이 좋지 않아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