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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금산(옥포고-대금산-시루봉-외포) 1

야생초요 2015. 3. 29. 20:31

 

2015. 03. 28. 거제 대금산(옥포고-대금산-시루봉-외포)

 

 

이번주 산행은 거제 대금산을 정했다. 거제 대금산은 진달래가 유명한 산이라 이번주에 가면 혹시 진달래가 피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하고 갔는데 막상 진달래 군락지에 도착해 보니 아직은 일부만 피어 있고 다음주나 되어야 만개를 할것 같았다. 대부분 대금산 진달래를 보러 오는 사람들은 주로 명산버든마을이나 반깨고개에서 출발해서 한바퀴 돌아 오는 코스를 택하는데 우리는 이코스가 좀 거리가 짧아 옥포고등학교에서 출발해서 대금산을 오르고 시루봉을 거져 외포항으로 내려 오는 코스를 택했다. 옥포고에서 정골재까지는 조그마한 봉우리를 넘는 구간도 있지만 대부분 길도 완만하고 숲길을 걷는 산책코스정도로 난이도도 쉬워 편하게 걸을 수 있었다. 정골재에서 대금산 정상으로 오르는 구간은 상당히 가파란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고 힘도 들어 땀이 비오듯 했다. 하지만 대금산 정상에서 보는 멋진 조망은 힘들게 올라온 피곤함을 한번에 싹 가시게 할 정도로 주변 조망이 좋았다. 하지만 시정이 깨끗하지 못해 좀 흐릿해서 좀 아쉬움을 주었다. 대금산 아래 진달래 군락지가 빨갛게 물들정도로 만개를 기대했지만 아직은 좀 이른것 같았다. 아쉬움을 달래고 시루봉을 올라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와 겨울이면 대구로 유명한 외포로 하산을 하였다.

등산코스 : 옥포고등학교 - 대밭삼거리 - 억새풀평원 - 배나무골 - 정골재 - 대금산 - 시루봉 - 상포 - 외포초등학교/외포항

등산거리 : 약10km,  소요시간 : 3시간 40분

 

▲ 대금산 등산지도(옥포고에서 대금산-시루봉-외포까지)

 

▲ 옥포고등학교 옆에 핀 벚꽃

 

▲ 옥포고등학교. 산행들머리는 옥포고등학교 정문쪽으로 들어가다가 좌측길을 따라 갑니다

 

▲ 옥포고등학교 옆으로..

 

▲ 옥포고등학교 건물벽을 타고 갑니다

 

▲ 옥포고등학교 뒤의 산행 들머리

 

▲ 아주 완만한 산책로 같네요

 

▲ 체육공원 갈림길 도착

 

▲ 숲도 좋고 길도 좋아 아침 산책 하는 기분입니다

 

▲ 가다보면 약간의 오르막도 있지만 아주 수월 합니다

 

▲ 중간 중간 활짝핀 진달래가 색감이 참 좋네요

 

▲ 체육공원 갈림길 도착

 

▲ 전망대 갈림길 도착

 

▲ 전망대에서 내려온 다른 등산객을 만났네요

 

▲ 정답게 씩씩하게 걸어 가네요

 

▲ 이곳의 진달래꽃은 색이 좀 진한것 같아요

 

▲ 송정갈림길 도착

 

▲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 갑니다

 

▲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니 숨도 차고 땀이 줄줄 하네요. 이번주 많이 마신 주독이 빠져야 할텐데..

 

▲ 다시 길은 완만해 집니다

 

▲ 한적한 숲길이 걷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 대밭골삼거리 도착전. 좌측으로 원래는 대밭이었던것 같은데 대나무뿌리를 다 캐내고 밭을 만들었더군요

 

▲ 대밭삼거리 도착

 

▲ 대밭삼거리를 지나니 체육시설이 나오네요

 

▲ 체육시설이 되어 있는곳에 정자도 있어요

 

▲ 텐트가 있길래 뭔지 살펴 보니 아마 장사를 하는 시설인듯

 

▲ 길은 여전히 숲길이 이어지면서 완만한 길입니다

 

▲ 길이 너무 좋아 오늘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을듯

 

▲ 간간히 핀 진달래가 덜 심심하게 해 주네요

 

▲ 조금 내려 갑니다

 

▲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왼쪽길은 우회해서 가는 길이고 우측길은 봉우리쪽으로 올라 가는 좀 경사가 있는 길입니다. 우리는 우측 길로...

 

▲ 벤치가 있네요. 건너편에 대금산 정상이 보이네요

 

▲ 숲사이로 보이는 대금산 정상과 시루봉

 

▲ 봄이 왔음을 알려 주는 새잎들

 

▲ 오리나무

 

▲ 억새풀평원 도착. 말은 억새풀 평원인데 억새가 별로 없어요

 

▲ 어느 무덤이 있었는데 바위들 사이에 있어 특이했어요

 

▲ 억새풀평원을 지나니도 여전히 길은 완만합니다

 

▲ 배내무골 임도 도착

 

▲ 배나무골 표지판

 

▲ 약간의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 숲사이로 지나온 능선이 보이네요

 

▲ 능선을 한고비 합니다

 

▲ 능선을 올라 내려 오니 대나무숲이 나오네요

 

▲ 대나무밭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 정골재 입구

 

▲ 정골재 도착

 

▲ 정골재에서 대금산으로 오르는 구간이 이번 산행의 가장 힘든 구간인데 소나무숲이 정말 좋아요

 

▲ 멋진 소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