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상 2403

산청 금서면 '현지네 고동전문점'

2022. 09.17.산청 금서면 '현지네 고동전문점' 아내와 이야기를 하던중 주변에 고동(다슬기) 전문 식당이 없냐고 물으니 산청군 금서면 화계에 '현지네 고동전문점' 있다고 해서 장모님과 바람도 쐴겸 가보기로 했다. 이곳은 고동이 없으면 영업을 하지 않으니 항상 전화를 먼저 해 보고 예약을 해야만 한다. 식당앞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예약 시간이 좀 남아 주변 풍경을 보았는데 엄천강의 멋진 풍경과 마을 쉼터의 약 250년정도 된 거대한 팽나무가 너무 멋있었다. 식당에 들어가 예약한 고동초무침과 고동국이 먼저 나왔는데 고동국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고동무침도 말할것도 없이 맛있었는데 먹는 중에 고동정식이 나왔는데 여기도 또 고동국이 나와 정말 좋았다. 고동초무침에 밥을 비며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함양 상림의 꽃무릇

2022. 09. 12. 함양 상림의 꽃무릇 동의약선관에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왔는데 비는 더 많이 오는것 같았다. 그래도 우리는 계획 했던대로 상림으로 향했다. 상림 주차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와서 주차장이 비좁을 정도였다. 어제까지 산삼축제였는데 축제가 끝난날이라 사람들이 좀 적을 줄 알고 왔는데 추석연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을 하러 온것 같았다. 함양 상림은 숲 자체가 제일 좋은 곳이지만 이맘때는 꽃무릇이 피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숲 바깥쪽으로는 붉은색, 보라색, 노란색의 다양한 꽃을 많이 심어 볼거리를 제공 하고 있어 눈이 호강할 수 있었다. 비만 오지 않았으면 좀더 많이 걸으면서 더 구경할 수 있었는데 숲 전체를 다 둘러 보지는 못하고 와서 조금은 아쉬운 하루였다.

산청 맛집 '동의약선관'

2022. 09.12. 산청 맛집 '동의약산관' 추석 연휴동안 가족들과 매일 집에만 있어 오늘은 함양 상림에 가 보기로 했다. 그런데 일기예보상 비가 오후 1시까지 오는것으로 되어 있어 먼저 적당한 곳에 가서 점심을 먼저 먹고 가기로 했는데 아내와 아들이 검색을 하다가 결론은 산청 동의보감촌에 있는 '동의약선관'에서 약초한정식을 먹기로 했다. 추석연휴인데도 식당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을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가격대가 상당한데 가격대비 뭔가 좀 아쉬운것 같았다. 그래도 부담스럽지 않고 약을 먹은 느낌이라 기분은 좋았다.

아침 운동중에 본 불타는 하늘과 물안개 핀 남강

2022. 08. 28.아침 운동중에 본 불타는 하늘과 물안개 핀 남강 매일 새벽에 평거 녹지공원과 남강변을 따라 진양호댐 입구까지(왕복 8.5km, 1시간 30분) 걷기를 하는데 매일 아침마다 보는 녹직공원과 남강변의 풍경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오늘 새벽에 본 멋진 하늘과 잔잔히 피어 오르는 남강의 물안개가 정말 너무 멋져 걷기를 멈추고 전화기를 꺼내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일찍 일어나 움직이니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네요!

신안 증도(짱뚱어다리, 짱뚱어해수욕장, 우전해수욕장, 화도노두길, 태평염전)

2022. 07. 29. 신안 증도(짱뚱어다리, 짱뚱어해수욕장, 우전해수욕장, 화도노두길, 태평염전) 어제 천사섬의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맛있는 회정식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호텔로 돌아와 쉬면서 다들 점심먹은게 소화도 되질 않아 저녁은 먹지 말고 술이나 마시자고 했다. 원래는 저녁에 요즘 제철인 민어 코스요리를 먹을 예정이었는데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우리는 맥주 한잔하고 중간에 평화광장에 들러 버스킹하는 사람의 노래도 감상하고 숙소로 돌아 또다시 술한잔하고 잠에 들었다.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인데 슬로시티의 대표적인 곳 증도로 들어 갔다. 날씨는 여전히 무덥다! 증도대교을 건너 제일 처음 간 곳은 짱뚱어다리, 다리를 건너 짱뚱어해수욕장까지 갔다가 나는 차를 가지러 되돌아 가고 다른 사람들은..

퇴직 기념 여행(신안 퍼플교)

2022. 07. 28. 퇴직 기념 여행(신안 퍼플교) 무한의 다리를 구경하고 퍼플교를 가는 길에 뻘뚱이라는 식당에서 회정식을 먹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 다 먹지도 못할 정도였다. 너무 많이 먹어 이제는 또 걸어야 소화를 시킬 수 있을것 같다. 퍼플교는 신안군 안좌면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김매금 할머니의 ‘걸어서 섬을 건너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만든 다리라 하여 소망의 다리로도 불렸다. 할머니의 소망대로 2007년도에 신활력 사업으로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장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섬의 의미로 퍼플교로 불리게 되었다. 박지도와 반월도에서 보라색 도라지를 많이 재배한데서 착안되었다고 한다. 반월도에서 안좌도까지 380m, 박지도에서 반월도까지 915m, 안좌도..

퇴직 기념 여행(자은도 '무한의 다리')

2022. 07.28. 퇴직 기념 여행(자은도 '무한의 다리') 천사섬분재공원을 둘러 보고 2019년 4월 4일 개통된 천사대교(압해도와 암태도 연결,총연장 10.8km) 건너 기동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자은도 '무한의 다리'로 향했다. 무한의 다리는 무한대를 내포하는 8월 8일 섬의 날을 기념하고 섬과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의 미를 담고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박은선과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보타가 작명하여 이를 기념하고자 비를 세웠다네요.

퇴직 기념 여행(천사의 섬 분재공원)

2022. 07. 28. 퇴직 기념 여행(천사의 섬 자은도 '무한의 다리') 어제 저녁 낙지코스요를 맛있게 먹고 술도 제법 마셨지만 오늘의 일정대로 아침에 호텔을 나와 내가 생각해 두었던 백반전문집에 아침식사를 하러 갔는데 한시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길래 우리는 그냥 근처 해장국집에서 반주와 드불어 식사를 마치고 천사의 섬(천사대교와 연결)으로 향했다. 천사대교 건너기전 '천사섬 분재공원'에 먼저 가 보았다. 천사섬분재공원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5천만 평의 광활한 바다정원과 자연 속 휴식, 체험학습 공간이 구성된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이예요. 다양한 분재와 쇼나조각을 전시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분들에게 감상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어요. 전체 둘레길을 다 둘러 보려니 날씨도 더워 힘들것 같아 중간만 ..

퇴직 기념 여행(목포해상케이블카)

2022. 07. 27. 퇴직 기념 여행(목포해상케이블카) 무안 회산백련지를 둘러보고 우리는 목포로 달렸다. 목포는 볼거리, 먹거리가 많지만 우리는 날씨도 덥고 여유로운 여행을 위해 무리하지 않기로 해서 목포해상케이블카만 타기로 했다. 목포 해상 케이블카는 북항승강장에서 유달산승강장 경유, 고하도승강장까지 산과 바다를 모두 지나가는데 그 길이가 무려 3.23km로 국내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입니다. 탑승 시간이 편도 15~20분 정도 걸려서, 산과 바다 위를 여유롭고 편하게 건너갈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카 최고 높이는 155m로 세계 두 번째 높이라고 하네요. 고하도에서 내려 조금 걷다보니 고하도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보는 풍경도 일품입니다. 전망대에서 다시 밑으로 내려가 해안데크길을 걸으니 기분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