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7. 29. 신안 증도(짱뚱어다리, 짱뚱어해수욕장, 우전해수욕장, 화도노두길, 태평염전)
어제 천사섬의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맛있는 회정식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호텔로 돌아와 쉬면서 다들 점심먹은게 소화도 되질 않아 저녁은 먹지 말고 술이나 마시자고 했다. 원래는 저녁에 요즘 제철인 민어 코스요리를 먹을 예정이었는데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우리는 맥주 한잔하고 중간에 평화광장에 들러 버스킹하는 사람의 노래도 감상하고 숙소로 돌아 또다시 술한잔하고 잠에 들었다.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인데 슬로시티의 대표적인 곳 증도로 들어 갔다. 날씨는 여전히 무덥다! 증도대교을 건너 제일 처음 간 곳은 짱뚱어다리, 다리를 건너 짱뚱어해수욕장까지 갔다가 나는 차를 가지러 되돌아 가고 다른 사람들은 우전해수욕장까지 해송숲길을 걸어 갔다. 나는 차를 가지고 우전해수욕장에서 기다리다고 일행을 만나 화도노두길을 들렀다가 우리나라 최대염전인 태평염전으로 이동하였다. 날씨가 더워 걸어서 둘러 보지 못하고 그냥 차를 타고 염전을 쭉 둘러 보고 소금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소금박물관을 둘러 보았다. 점심으로 짱뚱어탕과 병어찜을 맛있게 먹고 오늘 여행을 마무리 했다.
이번 2박3일 여행은 퇴직 기념이라 더 뜻깊었고 재미있고 즐거웠던 여행이었던 같다. 기회가 되면 앞으로 더 많은 여행을 떠나고 싶다.
그리고 태평염전 사진은 담질 못해서 예전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해 봅니다.
▲ 태평염전. 갯벌 염전에는 소금 창고들이 가지런히 늘어섰다. 그 길이가 3km에 달한다. 이곳 갯벌 염전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다. 전체가 약 460만 ㎡로 여의도 면적 2배에 가깝다. 태평염전 전체가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염생식물원. 함초, 칠면초, 나문재 등 소금기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이 나무 데크 관찰로 주변으로 자욱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 소금창
▲ 수레에 소금이 담겨 있네요
▲ 소금박물관. 초창기 창고로 쓰던 곳을 박물관으로 단장했다. 소금의 역사와 세계의 소금 등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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