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상 2403

전국 케이블카 탐방(부산 금강공원 금강케이블카)

2023. 10. 11.전국 케이블카 탐방(부산 금강공원 금강케이블카) 그동안 날씨가 너무 더워 한동안 쉬고 있었던 전국 케이블카 탐방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네요 어느듯 무더운 여름도 가고 가을 맞아 한결 시원해져서 다니기가 참 좋아요. 부산 금강공원에서 금정산을 오르내리는 금강케이블카는 1967년에 설치되어 거리는 1260m로 상부승강장까지는 8분정도 소요 됩니다. 주차는 금강공영주차장(도로변에 있음)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어 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옵니다. 상부승강장에 내리면 금정산 등산도 할 수 있고 전망대까지만 갔다올 수도 있는데 우리는 전망대와 휴정암만 갔다 오기로 했다. 평일이라 별로 다른 손님들이 없었는데 우리 말고는 거의 대부분이 외국인이었다. 내가 국민학교 다닐때 수학여행을 금강공원에..

해운대 새벽 산책

2023. 07. 22. 해운대 새벽 산책 지난 16일 영국에 있는 조카 가족과 처형이 2주간의 휴가를 갖기 위해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에 숙소를 정하고 있어 우리도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20일 부산으로 출발했다. 서울에서 오는 아들을 부산역에서 픽업하여 숙소를 도착하니 1년만에 보는 영국 식구들이 너무 반가웠다. 부산에 사는 처제 식구들도 다 함께 참여 하여 정말 오랜만에 즐기는 가족 모임이었다. 날씨가 장마철이라 비도 오락 가락하여 다른데 놀러는 가지 못하고 숙소에서 거의 지냈는데 내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2일 새벽에 날씨도 좋고해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동백섬을 돌아 산책을 하러 나가 보았다. 경치도 아름답고 예전에 해파랑기를 걷던 기억이 떠올라 기분이 참 좋았다. 낮에는 아..

부산 태종대

2023. 07. 05. 부산 태종대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구경을 하고 다른곳에 들러 구경을 많이 하고 싶지만 시간도 그렇고 날씨가 너무 더워 걷기가 너무 힘들어 가까운 태종대에 가서 순환열차를 타고 한바퀴 둘러 보고 오기로 했다. 한바퀴 도는데 얼마되지도 않아 걸어서 둘러 보면 좋은데 날씨가 정말 너무 더워 걷기가 싫어 순환열차를 타고 전망대에서 내려 구경하고 곧장 되돌아 왔다. 전망대에서 내려 다음에 오는 순환열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순환열차가 고장이 나서 조금 기다렸다가 대체버스를 타고 돌아 왔다

전국 케이블카 탐방(송도해상케이블카)

2023. 07. 05. 전국 케이블카 탐방(송도해상케이블카) 원래 계획은 지난주에 1박2일 코스로 부산에 갈려고 했었는데 장마로 한주 늦춰 오늘 당일치기로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저녁까지 많이 내리던 비는 그치고 맑은 날씨가 여행 하기에는 좋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걷기가 힘들었다. 케이블카 탑승장 1층에 있는 송림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남승강장까지 가서 주변 송도용궁구름다리를 둘러 보고 왔다. 3년전에 왔을때에는 없었던 다리가 새로 놓여 있었다. 점심은 케이블카에서 가까운 '왕밀면냉면 본점'에서 시원한 밀면과 만두 그리고 왕돈까스를 먹었는데 정말 배불리 맛있게 먹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도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복원사업을 통해..

산청 수선사

2023. 06. 17. 산청 수선사 장모님 생신을 맞아 부산에서 온 동서, 처제 그리고 장인, 장모, 우리 부부가 오랜만에 가까운 곳에 바람도 쐬고 점심을 먹고 오기로 했다. 마땅한 곳을 찾다가 산청에 연못과 정원이 아름다운 사찰로 사람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진 수선사로 가보기로 했다. 수선사는 여경 주지스님이 30여년 전부터 다랭이 논을 사들여 손수 터전을 일궈 가꿨는데 건축이나 조경이 무관한 스님이 논에서 나온 돌과 뒷 산에서 흘러 나오는 물을 활용해 연못과 정원을 조성했다고 한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왔다. 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불경드리는 모습은 잘 안 보이고 사진찍고 차마시는 사람들이 배부분이었다. 작은 절이지만 잘 가꾸어진 정원과 연못을 둘러 보고 우리는 산청군..

보성 득량역 추억의 거리

2023. 06. 15. 보성 득량역 추억의 거리 1박2일의 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오면서 보성 득량역 추억의 거리를 가 보았다. 득량역은 1930년, 경전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다. 경전선은 경남 밀양 삼랑진역에서 광주 송정역 사이를 잇는 대한민국 남해안 횡단열차다. 개통 당시에는 화물 등을 옮겼으나 인구감소, 산업의 발달로 점점 역할이 약해져 지금은 여객수송과 득량~보성역 퇴행열차 입환을 하고 있다. 입환은 차량의 분리, 결합, 선로교체 등의 작업을 뜻한다. 70~80년대 읍내의 모습을 재현한 득량역 추억의 거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열차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 반세기 넘게 영업중인 이발소,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는 역전다방, 오래된 방앗간 그..

진도 송가인마을

2023. 06. 15. 진도 송가인마을 미스트롯에서 1위를 한 송가인 때문에 진도의 유명지가 된 송가인이 살던 집으로 가 보기로 했다. 가는 도중에 보니 길도 송가인길, 송가인공원, 마을은 송가인마을로 되어 있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동네에 도착하니 마을앞에는 공용주차장, 공용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진도 운림산방

2023. 06. 15. 진도 운림산방 운림산방(雲林山房)은 조선 후기 화가인 소치 허련 선생이 기거하여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첨찰산 주위에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산골에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루었다고 하여 운림산방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진도 운림산방은 세계에서 유일한 일가 직계 5대의 화맥이 200여 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대화맥의 산실이며 ​초대 소치 허련 선생에 이어서 5대째 손자들까지 화맥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네요.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 선생이 49세(1856년)에 한양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인 진도에 돌아와 그림을 그리고 저술활동을 하던 곳으로 소허암(小許庵) 또는 운림각(雲林閣)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소치는 이곳에서 자신의 일생을 다룬 소치..

진도 쌍계사

2023. 06. 15. 진도 쌍계사 진도 쌍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의 말사이다. 857년(신라 문성왕19)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절 양옆으로 시냇물이 흘러서 쌍계사라 불렀다고 하며, 1648년(조선 인조 26) 의웅(義雄)이 중건하였다. 1677년(숙종 23) 대웅전을 세웠으며, 1695년에는 시왕전을 중건했다. 1880년 《동사열전》의 저자인 각안(覺岸:1820∼1896)이 머물며 동산(東山)·지순(知淳)과 함께 대법당과 시왕전·첨성각을 중수했으며, 이후 1980년 도훈(道薰)이 해탈문을 세우고 불사를 진행하여 오늘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