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과 진실 앞에서 허영심이 많은 왕이 있었습니다.왕은 자신을 위대한 시인이라고 생각했고이를 잘 알던 주변 신하들은 마음에도 없이왕의 시를 칭송했습니다.달콤한 신하들의 칭송만 계속 듣던 왕은점점 자만심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그러자 이제는 존경받던 당대 최고의철학자에게도 인정받고 싶었고, 결국 철학자를자신의 궁전으로 불렀습니다.그리고 그 앞에서 자신이 지은 시를 낭독했고어떤지 물었습니다.하지만 철학자는 다른 신하들과는 다르게왕의 시가 너무도 형편없다며 솔직하게 비평했습니다.왕은 자신의 기대와 달리 혹평으로 말했던철학자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그러나 철학자를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왕의 어리석은 판결에 탄원하는 글을 올렸고,왕도 한편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이젠 바른말을 하겠지!’왕은 철학자를 석방하는 조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