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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2.0 11코스(다랭이지겟길) 1

야생초요 2022. 4. 21. 12:02

2022. 04. 17. 남해바래길2.0 11코스(다랭이지겟길) 1

 

아내와 함께 주말 걷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도 벌써 5주째가 되었네요.

아내가 아직은 험한 산행이나 바래길도 거리가 먼 코스는 좀 무리가 될것 같아 되도록이면 짧고 쉬운 구간부터 걷기를 시작했는데 이번주 코스는 거리도 좀 있고 오르막길도 좀 있어 약간 힘들어 했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여유롭게 걸으면서 멋진 풍경을 보면서 걷는 길이 너무 기분 좋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중간에 쉬면서 둘이서 오봇하게 막걸리도 한잔하고, 김밥과 컵라면으로 먹는 점심식사도 그 어떤 진수성찬의 식사보다 맛있고 행복한 식사였습니다. 아직도 코로나가 진정된것도 아닌데 가천 다랭이마을에는 길가에 차를 주차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코스: 다랭이마을 ←2.7→ 빛담촌 ←0.8→ 항촌(몽돌해변) ←2.0→ 선구보건소 ←1.0→ 사촌해변 ←4.5→ 유구방파제 ←2.5→ 남해바래길작은미술관

거리: 13.8km

소요시간: 5시간15분(충분한 휴식, 점심시간 포함)

가천 다행이마을 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출발하기전 뒤산을 보니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요
다랭이마을 앞 유채밭
주차장에서 다행이마을로 내려 가는 길
탤런트 박원숙씨가 운영중인 카페
가천다랭이마을 앞길로 11코스가 시작됩니다
가천 다랭이마을과 설흘산
다랭이마을 아래쪽의 정자
아름다운 다랭이마을
가천다랭이마을
이곳 앞바다에는 광양항을 오가는 화물선이 많이 다녀요
멋진 해안에서 낚시하는 사람도 보이네요
멋진 유채꽃과 남해 바다
다랭이마을을 벗어나 도로를 조금 걷다가 오른쪽으로 펜션마을인 빛담촌으로 올라 갑니다. 지난번에 걸을때에는 이곳을 벗어나 계속 도로를 걸었어요
멋진 펜션이 많네요
도로를 걷는것 보다 이길이 조금 힘들어요
여수 방향
빛담촌으로 가는 길이 설흘산 아래쪽을 걷게 되는데 오르막이 제법있어 조금 힘들어요
길가에 각시붓꽃이 많이 피어 있더군요
무슨 용도의 건물인지는 잘 모르지만 숲길을 벗어나니 이런 건물이 나오네요
신록의 멋진 나뭇잎
숲길을 벗어나 빛담촌으로 가는 길
남면의 멋진 해안 풍경과 여수 돌산도가 가깝게 보이네요
여수 돌산도 방향
빛담촌으로 가는 내리막길이 조금 수월 합니다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며 길가에 있는 찔레순을 꺾어 먹었는데 정말 상쾌한 맛이었어요
조팝나무꽃
어느 펜션 앞의 허브
향촌마을이 내려다 보이네요
펜션마을 빛담촌의 조형물
빛담촌을 뒤로하고 횡단보도를 건너 향촌마을로 내려 갑니다
뒤돌아 본 빛담촌의 멋진 펜션들
연초록의 감나무잎이 참 아름답네요
향촌항과 뒤쪽은 선구마을
향촌마을 도착
향촌 몽돌해변과 선구마을
막걸리 한병을 사러 이곳으로 들어 갔는데 할머니가 직접 담근 막걸리가 있길래 맛을 좀 보았는데 정말 맛있어서 살려고 하니 2리터짜리만 판매한다고 해서 너무 많아 그냥 일반 판매하는 막걸리 한병을 사가지고 나왔어요
향촌 소공원 쉼터에서 막걸리를 마시면서 쉬어 가기로 했어요. 막걸리잔에 벚꽃잎이 떨어져 꽃술을 마셨어요
이미 벚꽃이 끝물이라 거의 다 지고 있었는데 이곳의 벚나무는 특이하게도 반쪽은 꽃이 많았어요
파란 하늘과 벚꽃
향촌마을에서 선구마을로 가는 길에 본 멋진 배룡나무. 나무의 형태가 정말 특이 했어요
거대한 배룡나무가 서로 엉켜 연리지를 이루고 있어요
멋진 선구마을 몽돌해변
화창한 날씨와 어우러진 신록의 멋진 느티나무잎
향촌마을에서 선구마을로 이어진 몽돌해변
말리고 있는 방풍나물
선구마을을 지나 멋진 숲길을 지나게 됩니다
길가에는 이름모를 야생화도 많이 피어 있어 눈이 호강을 합니다
숲길을 지나 선구보건소쪽으로 가는 길
선구마을
몽돌해변과 향촌마을
390년 된 선구마을 팽나무
팽나무쪽에서 본 산촌해수욕장
사촌마을
여수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