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상/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남해바래길2.0 6코스(죽방멸치길) 2

야생초요 2022. 4. 13. 05:45

2022. 04 .10. 남해바래길2.0 6코스(죽방멸치길) 2

 

이번주도 역시 아내와 오봇하게 남해바래길 6코스를 걸었다. 원래는 삼동하나로마트에서 출발해서 물건마을까지 걷는게 정코스인데 우리는 돌아 갈 때 택시를 쉽게 타고 가기위함도 있고 해를 등지고 걷기위해 물건마을에서 출발해서 삼동하나로마트로 걷기로 했다. 천연기념물 150호로 지정된 물건방조어부림은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방풍림데 바다의 물고기를 부른다는 뜻을 지녀 어부림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물건마을은 어부림의 효과인지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살기 좋은 마을로 이름이 높다. 물건 방조어부림의 고목은 봄을 맞아 새순이 돋아 신록의 잎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어부림을 지나 동촌마을, 둔촌마을, 전도마을 걷는 조봇함 마을길을 지나 지족까지 걷는 길이 논길과 해안길을 걸으면서 여유롭고 멋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거리 : 10km, 소요시간 : 점심시간 포함 약 3시간

꽃내중학교. 아내가 왜 꽃내라는 이름을 지었는지 설명해 주네요. 꽃내란 화천(꽃 화, 내 천)이라는 이 지역 하천 이름의 지명을 따서 지었다네요
신록의 나뭇잎이 너무 예뻐요
화천 뚝방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뚝방길을 따라 계속 내려 갑니다
뚝방길 옆으로 원추리가 많이 심겨져 있어요
꽃내 활성화 체험센터
이젠 강하류 해안길로 접어 듭니다. 이 강에는 은어와 다슬기를 방류해서 기르고 있다네요. 은어가 물위로 많이 뛰어 오르고 있더군요
먹이를 찾아 온 백로들
갯벌 체험을 할 때 신는 장화
둔촌마을 도착
둔촌마을 앞 갯벌. 이곳에서 갯벌 체험을 하나 봅니다
둔촌마을의 멋진 숲과 정자
나무의 형태가 참 멋지네요
둔촌마을 쉼터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연자방아 돌인듯...
둔촌마을의 멋진 소나무와 쉼터
둔촌마을 입구의 장승
둔촌마을 앞 갯벌
둔촌마을 지나 남해정소년수련원으로 진입
길옆의 병꽃
남해정소년수련원
멋진 산자고꽃
수련장을 뒤로하고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 갑니다
도로옆 식당인데 소문난 집인지 차량이 굉장히 많더군요
이제는 내리막길이 시작되네요
벌들은 어디간데 없고 말라버린 말벌집
전도마을로 가는 길
옛날 빨래터인듯 합니다
소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잘 활용해서 집을 지었네요
전도마을 정자
새순이 올라온 홍가시나무가 참 예쁘네요
전도마을에서 본 창선대교
점심 먹을곳을 찾던 중 정자가 보이길래 가보니 먼지가 많아 패스
돌을 둔 이유를 마을 할머니께 여쭤보니 일년에 두번 마을 안녕을 기워하는 제를 지낸다네요
전도 갯벌체험장
전도마을을 벗어나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남해바래길과 남파랑길이 겹치는 구간이 많은데 이곳 역시 남파랑길39코스와 겹치는데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가 약 2km정도 남았네요
삼동하나로마트로 가는 해안길. 길 옆에 쉴 수 있는 벤치를 많이 만들어 놓았어요
길옆의 유채꽃도 예뻐요
죽방렴관람대와 창선대교
죽방렴관람대
죽방렴관람대
창선대교
죽방렴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관람대를 만들어 놓았어요
관람대에서 본 죽방렴
죽방렴 안에 먹이를 찾아 왔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