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상/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남해바래길2.0 5코스(말발굽길)1

야생초요 2022. 4. 29. 16:22

2022. 04. 24. 남해바래길2.0 5코스(말발굽길)1

 

지난주는 남해바래길2.0 11코스를 걸었는데 이번주에는 창선에 있는 5코스를 걷기로 하고 적량마을로 향했다.

5코스 말발굽길은 고려시대 군사용 말을 기르던 지역 유래에서 이름을 따왔다. 적량마을을 출발한 길은 바다가 만곡진 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장포항에서 바다를 뒤로 한 채 아스라이 좁혀드는 골목길로 접어든다. 등 뒤로 그림처럼 열리는 장포항 경관을 두고, 길은 곧 남방봉 임도를 거쳐 아름다운 추섬공원에 다다른다. 산책로 정비가 잘 된 추섬을 지나고, 죽방멸치의 고장 창선 지족에서 지족 다리를 건너 삼동 지족에 닿으면 다음 길이 바통을 잇는다.

코스: 적량마을 1.0대곡 1.8장포 2.0보현사 2.5부윤 1.7추섬공원 3.0삼동하나로마트

거리: 12.2km, 소요시간: 3시간 46분(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창선 적량마을 정자에서 출발
적량마을에서 장포마을까지 이렇게 해안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적량마을에서 조금 가다 보니 편의점이 있어 혹시 막걸리를 파냐고 물어보니주인이 먹을려고 사다 놓은게 있다고 하길래 한병을 사서 갔어요
편의점 앞 예쁜 꽃들
적량항의 요트
뒤돌아 본 적량마을
요트 한척이 출항을 하고 있네요
대곡마을 입구
대곡마을 수호신을 모신 제단
대곡마을 앞 갯벌. 이곳에서 갯벌체험도 하나 봅니다
보라색의 등나무꽃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
대곡마을 한울림 복합 체험관
햇살을 받아 연초록 잎이 예쁜 무화과나무
삼색병꽃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
삼색병꽃
5코스를 걷는 길에 이렇게 멋진 들꿩나무꽃이 많이 있었어요

밭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머위
장포마을이 보이네요
장포항
폐교를 활용한 해울림 도농교류센터
고사리를 삶아 말리고 있네요
장포마을에서 정겨운 골목길을 들어 가게 됩니다
장포마을 지나 오르막길을 오르게 됩니다
나무의 형을 멋지게 잡아 놓은커다란 동백나무
고사리밭과 장포항
밭가에 조개껍질을 포대에 담아 담을 쌓아 놓았네요
상당히 큰 엄나무
신록의 감나무와 장포항
장포마을을 지나 계속 오르막길을 걷게 되는데 주변이 숲이 좋아요
오르막 포장길이지만 숲길이라 운치도 있고 좋아요
길옆 숲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쳐다 보니 꿩이 기어 가고 있네요. 흔들린 사진이라 흐릿하네요
으르막 숲길을 벗어나 잠깐 도로를 걷게 됩니다
잠깐 도로를 걷다가 오른쪽으로 보현사쪽 남방봉 임도를 따라 걷게 됩니다
남방봉 임도을 따라 계속 올라 갑니다. 그래도 숲도 좋고 경관도 좋아 걷는길이 상쾌 합니다
뒤돌아 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싸다는 사우스케이프 골프장이 약가 보이네요(좌측 상단)
좌측으로 바다도 보이네요
길옆에 고사리밭이 있는데 경사가 너무 심해 고사리 꺾기가 정말 힘들겠다면서 경사도를 보러 가네요
신록의 숲과 시원한 남해바다
보현사쪽으로 가는 임도가 숲길이라 너무 좋아요
보현사 도착하기 전 마땅히 앉을곳이 없어 길에서 편의점에서 사온 막걸리를 서서 한잔 하고 갑니다
조그만 사찰인 보현사 대웅전
저멀리 오늘의 종착지인 지족마을이 보이네요
울창한 소나무밭인데 산을 정리를 잘해 놓았더군요.
내려가는 길이 숲도 좋고 정말 상쾌하게 걸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