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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2.0 7코스(화전별곡길)

야생초요 2020. 12. 23. 18:59

2020. 12. 19. 남해바래길2.0 7코스(화전별곡길)

 

7코스 화전별곡길은 이국적인 독일마을을 지나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 이야기를 현장감 있게 담아내며 시작된다. 독일마을 광장을 지나면 화천변을 따라 양떼목장을 지나 내산저수지 옆 바람흔적미술관에서 현대적인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을 지나면 곧 나오는 나비생태공원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생태체험공간이다. 이 일대는 극강의 가을단풍이 멋지기로 유명한데, 아직 외부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단풍 명소다. 이 길의 종착지는 내아래란 우리말 지명을 한자로 표기한 천하마을 몽돌해수욕장이다.

코스: 물건마을 1.0독일마을 1.5봉화 3.0내산 2.0바람흔적미술관 0.5나비생태공원 ←1.0편백숲임도 ←8.0천하마을

거리: 17km

소요시간: 4시간(점심, 쉬는 시간 포함)

독일마을 입구에서 출발
지난주 점심 먹으면서 쌈밥집 주인한테 미리 허락을 받고 식당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독일마을쪽으로 걷기 시작
독일마을
집집마다 무슨 대회 수상을 많이 했네요
독일마을
독일마을 집들이 참 이국적이고 아름답네요
독일마을의 멋진 집
독일마을에서 내려다 본 물건 방조어부림과 물건방파제
남해파독전시관 앞을 지나 갑니다
남해 파독전시관
독일마을 위 남해원예예술촌 입구
독일마을 소시지 체험장
원예예술촌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도로를 따라 내려 오다가 주차장 근처에서 좌측 뚝방길로 갑니다
내산마을의 큰 느티나무
내산마을
둑방길을 따라 즐겁게 걸어 갑니다
남해는 아주 따뜻한 곳인데도 요 며칠동안 기온이 많이 내려가 이곳의 강물도 꽁꽁 얼었네요
태양광스마트벤치가 둑방길 주변에 설치 되어 있네요
둑방길을 걸어 오다가 도로로 진입
잠시 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꽃내 화전별곡 안내판
제림방보에서 타지막골보까지가 웃음별곡이라 하네요
길위의 크다란 바위가 굴러 떨어질까봐 쇠로 받쳐 놓았어요
양떼목장
화전별곡이란 이름처럼 봄가을에는 꽃이 피면 아주 멋질듯
하천의 바닥이 특이하게 전부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멀리 산위에 우뚝솟은 바위가 압권이네요
억새로 가득찬 하천과 둑방길
우측 둑방길에서 좌측 둑방길로 건너 갑니다. 억새가 멋져요
사료용 풀인것 같은데 겨울인데도 녹색을 자랑하고 있어요
삼동내산 친환경 농업단지
내산마을
소나무숲속의 쉼터
멋진 소나무 옆을 지나며
마을 입구에 장승처럼 서 있는 큰 소나무 두그루
정겨운 돌담길
마을을 지나 도로쪽으로 올라 가는 길
오늘은 바람이 아주 심하게 불어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간식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간식도 먹고 잠시 쉬면서 충전을 하고 다시 열심히 출발
산위의 우뚝솟은 바위들도 줌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바람흔적미술관
바람흔적미술관 입구
내산저수지
나비생태공원 입구
내산저수지 옆 도로를 따라 남해편백숲자연휴양림쪽으로 갑니다
남해바래길 이전코스는 편백숲자연휴양림을 통과 하는 길이었는데 이번에 개편된 길은 입구에서 좌측으로 하천을 건너 임도를 따라 가게 했더군요
편백숲 임도를 따라 올라 가게 됩니다.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 귀가 시려요
내산저수지 옆 임도를 따라 갑니다
저 아래쪽에 나비생태공원 건물이 보이네요
임도를 따라 계속 올라 갑니다
2014년 임도와 2015년에 만든 임도를 구분해 놓았네요
임도 주변에는 온통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많아 기분이 상쾌 합니다
왜이리 많이 편백나무를 많이 벌목을 해 놓았나 궁금했는데 아마도 간벌을 해서 잘라 놓은것 같습니다
간벌해서 잘라 놓은 편백나무
편백숲휴양림 갈림길. 우측으로 가면 휴양림으로 가게 됩니다. 이전코스는 우측 휴양림으로 코스가 이어 졌어요
휴양림 갈림길을 자니 계속해서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산악 기상관측 장비
편백숲
비록 임도지만 편백숲 속을 걷는 기분이라 참 좋습니다
이곳에도 간벌한 편백나무가 많이 있네요
전망대 아래쪽 임도
오르막길을 다 오르니 정자를 만나게 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내산저수지
전망대에서 본 천하마을
여수 방향
전망대 벤치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전망대에서 휴양림과 천하마을까지 거리가 같네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이젠 천하마을까지 내리막길을 힘차게 걷습니다
길옆 조그만 돌탑
남해 금산 보리암쪽 풍경
길옆에 돌탑을 많이 쌓아 놓았네요
조그만 저수지가 있네요. 상수원인가 봅니다
임도 차량통제용 바리게이트
내려 오다가 뒤돌아 보니 저멀리 전망대가 조그맣게 보이네요
이젠 임도를 다 내려 왔어요. 천하마을이 보이네요
남해 금산 보리암쪽 풍경
천하마을 입구
천하마을에 있는 커다란 나무가 속이 텅 비어 있어 그 속에 들어 가 봅니다
천하몽돌해변
다음주에 걷게 될 구간에 있는 설리스카이워크가 보이네요
천하마을 쉼터에서 마무리 하고 택시를 불러 아침에 출발했던 물건마을로 가서 오늘 걷기를 마침. 담주는 이곳에서 출발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