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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2.0 4코스(고사리밭길)

야생초요 2020. 12. 3. 06:08

2020. 11. 28. 남해바래길2.0  4코스(고사리밭길)

 

4년전에 이전 남해바래길을 다 걸었는데 이번에 새로 개통된 남해바래길2.0 코스는 이전에 걸었던 길을 거의 대부분 역순으로 걷게 되는것 같다.

창선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목적지인 적량마을까지 곧장 걷기 시작했다. 이번 코스는 동대만과 삼천포방향, 고성방향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거대한 고사리밭을 보면서 걷는 코스라 눈이 호강하는 코스이다.

전국 고사리 생산량의 70%정도를 이곳 창선면에서 수확을 한다고 하는데 고사리판매로 1년에 약100억원을 벌어들인다고 한다. 정말 고사리밭이 많았다. 강원도에 가면 고냉지채소(배추밭)밭이 있는것처럼 주변산을 이용한 고사리밭이 정말 많았다.

코스: 창선면행정복지센터 - 삼산방조제 - 오룡방조제 - 식포마을 - 언포마을 - 고두마을 - 고사리밭 - 가인마을 - 천포마을 - 적량마을

거리: 15km

소요시간: 약 4시간

창선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
출발에 앞서 인증샷
동대만휴계소 방향으로 갑니다
남해군승마장이 생겼네요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는데 열매가 창 이상적이네요
남해군승마장 옆 동대만간이역(어떤곳인지는 잘 모름)
삼산방조제를 지나 갑니다
방조제 우측 갈대밭
호수같은 동대만의 바다. 저멀리 창선삼천포대교도 보이네요
동대만
방조제를 지나 해안길을 걷게 됩니다
오룡방조제길
이곳에도 광활한 갈대밭이 있네요
동대만의 풍경
길이 약간 헷갈리는 곳입니다. 방조제가 끝나는 지점에서 포장길(우측)로 가면 안됩니다. 좌측 집쪽으로 가서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길이 아닌것 같아 많이 헷갈립니다
가정집을 지나 작은 오솔길로 가게 됩니다
오솔길로 내려와 해안기을 따라 갑니다
다시 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식포마을 앞
식포마을에서 상당한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언포마을 뒤쪽 고사리밭
언포마을 뒤쪽 거대한 느티나무
언포마을 입구
언포마으
고사리 삶는 곳
창선삼천포대교와 각산이 보이네요
고두마을 도착
고두마을의 고사리밭과 소나무
고두마을에서 심한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오르막길을 힘들게 올라오니 길옆에 정자가 있어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도 먹고 가기로...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가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고사리밭으로 올라 갑니다
고사리밭으로 올라가다가 내려다 보니 세심사가 보이네요
강원도의 고랭지 채소밭을 연상케하는 광활한 고사리밭
저멀리 왼쪽으로 삼천포화력발전소가 보이네요
고사리밭을 올라가 둘러 보고 다시 가인마을쪽을 내려 가는 길
고사리밭에 감나무 한그루가 있어 보니 수확도 하지 않은 감이 주렁 주렁 달려 있네요
고사리밭을 내려와 가인마을로 가는 길
무화과나무. 전남 영암에 무화과 나무가 많은데 이곳에도 무화과 나무가 많이 보이네요
가인마을로 내려 가는 중에 동하가 음악을 틀어 덩실 덩실 춤을 추네요
사료용 풀인지 겨울인데도 정말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가인마을 도착
가인마을앞의 갈대밭
가인마을의 우물
가인마을을 벗어 나면 다시 도로를 따라 걷게 되는데 도로에서 본 세심사 방향
굴캐는 할머니들
가인마을에서 천포마을까지는 도로를 따라 걷게 되는데 풍경이 아름다워 지루한줄 모르고 걷게 됩니다
와룡산과 삼천포
폐 선박이 갯벌에 박혀 있네요
고사리밭과 세심사
굴캐는 할머니. 날씨도 추운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삼천포 방향
고성방향
삼천포화력발전소 방향(사진 우측이 삼천포화력발전소 굴뚝이 보이네요)
천포마을쪽으로 가는길 바닥에 표시된 바래길 표시
천포마을 입구 도로에서 본 고성 방향
천포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우리는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바람도 막아주고 따뜻해서 좋았어요
천포마을
도로변에 심겨져 있는 허브
굴껍질과 감나무. 4년전에 이길을 걸었을때는 4월이라 정말 신록의 예쁜 감나무잎이 피어 있어 참 보기 좋았던 기억이 떠 오르네요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아주까리(피마자)를 참 오랜만에 보게 되네요
산림청, 경상남도, 남해군이 지원해서 설치된 모노레일
천포마을 뒤쪽의 고라시밭
천포마을을 지나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왼쪽 전봇대쪽으로 좌회전해야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임도를 걷게 됩니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길이 정말 좋네요
멋진 임도를 따라 걷게 됩니다
삼천포화력발전소 방향 풍경
와룡산과 삼천포항
오르막길이 조금 힘들게 하네요
주변이 온통 고사리밭이네요
길가에 핀 들꽃
한적한 임도를 걷는 길이 너무 좋네요
삼천포 방향
쉼터가 있네요
조그만 암자도 있어요
삼천포화력발전소가 정말 가깝게 보이네요
커다란 단풍나무. 잎이 말라 별로 예쁘진 않았어요
고성방향
사량도 방향
유자나무
비록 쇠로 만든 지게지만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되네요
적량마을로 내려 가는 길의 소나무숲길
적량마을
임도를 벗어나 적량마을로 내려가는 길
동네 우물터. 70-80년대 농촌에서 주로 사용하던 펌퍼도 있어요
적량마을 도착
적량마을(해비치마을)의 요트 계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