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용문사

2018. 05. 22. 남해 용문사

 

 

석가탄신일을 맞아 울 가족은 가까운 사찰에 세곳을 둘러 보기로 하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출발을 했다. 제일 먼저 촉석루 안에 있는 호국사를 갔다가 바람도 쐬고 외식도 할겸 남해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먼저 남해군 이동면 미국마을 위쪽 호구산 아래에 있는 용문사를 들렀다. 장인이 많이 걸으시는게 힘드셔서 절 앞까지 갈수 있는곳을 찾아 갔는데 절 아래 주차장에서 통제를 했다. 대신 셔틀버스를 타고 가래서 다행이었다. 용문사에도 많은 사람들이 왔었는데 장모님과 아내는 법당안에 들어가고 나는 주변을 둘러 보다가 뒤쪽 암자쪽으로 올라 가 보았다. 암자쪽에는 좀 떨어진 탓에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좋았다. 장모님과 장인, 아내는 용문사에서 비빔밥을 먹고 나는 백련암에서 조용히 혼자 절밥을 먹고 걸어서 주차장으로 내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