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상/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강진 병영마을 돌담길

야생초요 2016. 10. 8. 06:30

2016. 10. 03. 강진 병영마을 돌담길

 

 

2011년 이맘때쯤 이곳을 둘러 보았는데 5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건 없는것 같아요.

한골목은 835번 지방도와 동쪽 도로의 병영천 사이에 위치한다. 성남리 118번지 앞에서 지로리 회관 앞까지 약 1.5km의 골목을 가리키며, 골목이 크고 길다 하여 ‘한골목’이라 불렀다. 한골목은 병영성이 설영된 후 촌락이 형성되면서 만들어졌다. 특히 한골목은 병마절도사가 수인산성을 순시할 때 통행하던 길이었는데, 이 길의 담장이 높이 쌓아졌던 것은 병사들이 주로 말을 타고 이 길을 다니므로 집안이 다 보여 이를 가리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골목의 담장은 황토와 돌을 이용하여 빗살무늬 방식으로 쌓아 다른 지역과 비교되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일명 ‘하멜식 돌담’이라 하여 하멜 관련 유적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농촌 개발이 확산됨에 따라 돌담이 훼손되고 점차 한골목의 원형이 파괴되는 것을 우려하여, 한골목은 2006년에 등록문화재 26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곡선을 이루며 길게 펼쳐진 한골목 길을 산책하다보면 고즈넉한 옛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을 것이다.(출처:강진문화관광홈페이지 http://tour.gangjin.go.kr/tou)

 

 

 

 

▲ 정겨운 돌담길을 거어 봅니다

 

 

 

 

▲ 하멜식이라고도 불리는 빗살무늬 담장

 

 

▲ 대추가 주렁주렁 열려 있네요

 

▲ 수세미꽃

 

▲ 담장위에 떨어진 감

 

▲ 이른 아침의 골목길이 한척하네요

 

 

 

 

 

 

 

 

 

 

 

 

 

 

 

 

 

 

 

 

 

 

▲ 돌담에서 자라는 식물

 

 

 

 

▲ 대추가 정말 크네요. 달걀만 해요

 

▲ 담쟁이 넝룰로 뒤덮힌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