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4. 29. 남해바래길 7코스(고사리밭길) 1
그동안 2주를 쉬었다. 사정상 주말에 일이 생겨 어쩔수 없이 2주를 쉬었는데 오늘은 개교기념일이라 금요일과 토요일을 연속해서 바래길를 걷기로 하고 친구를 만났다. 친구도 다행히 오늘 시간을 낼 수가 있어 같이 걸을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토요일 일이 있어 좀 무리를 해서라도 오늘 두코스(7코스, 8코스)를 걷기로 했다.
남해바래길은 차를 회수하러 갈때 버스를 타고 갈려니 버스가 별로 없어 우리는 7코스 종점이자 8코스 시작점인 동대만휴게소에 차를 세워두고 창선택시를 불러 적량마을까지 갔다. 7코스는 산과 밭으로 거미줄처럼 이어진 고사리밭길을 통해 아름다운 해안과 갯벌의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선사시대의 공룡발자국화석을 따라 걸으며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공룡발자국화석지는 가지 않고 곧장 바래길만 걸었다. 두코스를 걸을려고 하니 맘도 바쁘고 힘도 아껴야 했기 때문이다. 전국 고사리 생산량의 70%정도를 이곳 창선면에서 수확을 한다고 하는데 고사리판매로 1년에 약100억원을 벌어들인다고 한다. 정말 고사리밭이 많았다. 강원도에 가면 고냉지채소(배추밭)밭이 있는것처럼 주변산을 이용한 고사리밭이 정말 많았다.
코스 : 적량성(적량해비치체험마을) → 천포마을 → 가인마을 → 공룡발자국화석지 입구 → 고사리밭 → 식포마을입구 → 오룡방조제 → 삼신방조제 →동대만 갯벌 → 창선방조제 갈대밭 → 동대만 휴게소
거리 : 14km. 시간 : 3시간30분
▲ 남해바래길7코스 지도
▲ 동대만휴게소에 차를 세워두고 택시를 불러 이곳 적량해비치마을까지 와서 걷기 시작
▲ 고사리를 말리고 있네요
▲ 마을 앞길을 따라 바래길이 이어집니다
▲ 마을쉼터에 등나무가 덮고 있는데 꽃이 피어 멋지네요
▲ 홍가시나무의 잎이 정말 예쁘네요
▲ 적량마을을 벗어나 골목길을 따라 위로 올라 갑니다
▲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옛날 우리가 어렸을적에 많이 사용했던 펌프가 있네요
▲ 상수도가 있기전에 주로 사용했던 펌프
▲ 골목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 이미 초벌을 꺾은 고사리밭
▲ 내려다 본 적량마을
▲ 골목길을 올라와 지금부터 임도를 따라 걷게 됩니다
▲ 한적한 임도를 걷게되는데 숲도 있고 엊그제 비도 와서 공기도 깨끗하고 참 좋네요
▲ 길옆에 핀 꽃인데 꽃이름은 잘 몰라요
▲ 소나무숲 아래도 고사리밭
▲ 신록의 잎들도 싱싱하고 참 좋네요
▲ 주변은 온통 고사리밭입니다
▲ 해안을 보며 걷게 되는데 저멀리 삼천포화력발전소가 보이네요
▲ 유자나무에 스티로폼을 끼워 놓았는데 왜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 고사리를 열심히 꺾고 있는 할머니
▲ 넓은 고사라밭에서 고사리를 꺾고 있네요
▲ 풍경염소농장
▲ 염소농장이라는데 염소는 두마리밖에 보이지 않네요
▲ 임도를 따라 계속 걸어 갑니다
▲ 길주변의 숲도 좋아요
▲ 이미 많은 야생화가 피어 있더군요
▲ 해안과 고사리밭
▲ 걷는 내내 병꽃이 참 많았어요
▲ 꽃이름은 모르지만 이꽃도 많이 피어 있었어요
▲ 삼천포화력발전소 방향
▲ 이제 겨우 2km 왔어요
▲ 길도 완만하고 잎도 싱그럽고 정말 좋아요
▲ 처음이자 마지막인 쉼터.
▲ 쉼터에서 내려다 본 고사리밭
▲ 섬너머로 화력발전소도 보여요
▲ 산너머 창선삼천포대교도 보이네요
▲ 삼천포 시내와 와룡산. 아래는 천포마을
▲ 고사리밭에 모노레일도 설치되어 있네요
▲ 병꽃나무
▲ 쉼터에서 물한모금하고 다시 출발
▲ 신록의 잎들이 너무 좋아요
▲ 이리봐도 저리봐도 온통 고사리밭이네요
▲ 이곳은 고사리를 꺾지않아 잎이 피었네요
▲ 우리가 지나온 쉼터가 보이네요. 고사리밭 우측 위
▲ 이젠 내려 갑니다
▲ 거대한 고사리밭이 보이네요
▲ 우측으로 돌아 내려 갑니다
▲ 삼천포시내 방향
▲ 천포마을로 내려 가는 길
▲ 천포마을쪽으로 내려 갑니다
▲ 천포마을이 보이네요
▲ 숲길 임도를 벗어나 포장길을 따라 천포마을쪽으로 내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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