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8. 05. 만항재 야생화 탐방로
태백에서 하루를 묵었는데 전날까지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서 숙소 근처 "한우마을"이라는 식당에서 태백의 대표 먹거리인 소고기를 맛있게 먹고 편히 쉬었다. 태백은 내가 좋아하는 도시중의 한곳인데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도 열대야가 없고 저녁이 되면 추울 정도로 시원해서 좋다. 불거리도 아주 많아 여름이든 겨울이든 자주 찾는곳이다. 아침에 일어나 제일먼저 만항재로 향했다. 만항재는 행정구역은 정선군이지만 태백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라 태백 여행시 자주 들러는 곳이다. 이맘때쯤이면 만항재 숲에는 야생화가 지천이다.
함백산(1573m) 자라게 위치한 정선 만항재는 국내에서 승용차가 다니는 포장도로로는 가장 높은 해발 1330m에 위치해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생화로, 겨울엔 눈곷서리꽃으로 사철 꽃잔치를 벌이는 곳이다.
만항재 고개마루엔 지금 야생화가 지천이다. 하늘숲정원, 산상의 화원, 바람길정원 등의 이름을 붙이고 탐방로도 조성되어 있어 쭉쭉 뻗은 낙엽송 숲속을 걸으면서 야생화를 구경하는 재미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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