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2015. 08. 05.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삼탄아트마인을 구경하고 두문동재를 넘어 다시 태백으로 들어와 매봉산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자주 찾았던 곳이지만 예년같으면 지금쯤은 그 넓은 고냉지 배추를 출하 하고 있을 때이지난 올해는 일기가 좋지 않아 아직 출하를 하지 않아 초록의 밭을 구경하기 위해 가 보기로 했다. 삼수령에 도착하니 차를 출입시켜 주지 않았다. 예전에는 승용차로 풍력발전기가 있는곳까지 갈수 있었는데 요즘은 소문이 많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바람에 삼수령 주변에 차를 주차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슬 타고 올라 갔다가 내려 와야 했다. 우리도 셔틀버스를 타고 배추밭 초입 전망대까지 가서 걸어서 구경하고 걸어 내려왔다. 날씨만 좋으면 이곳은 사진찍기 참 좋은 곳인데 이날은 날씨가 영 아니다. 새벽 일출도 좋고 아침 순광의 풍경도 참 좋은 곳인데 이날은 구름이 많이 끼여 배추밭에도 중간 중간 구름때문에 그늘이 져 있고 하늘의 색도 좋지 않아 정말 꽝이였다. 그래도 한바퀴 걸으면서 넓은 초록의 배추밭을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 구름이 중간 중간 있어 그늘진곳과 햇빛이 든곳이 노출이 달라 사진찍기가 정말 안좋네요

 

 

▲ 오른쪽 아래까지만 셔틀버스가 올라 옵니다

 

 

▲ 걸어 한바퀴 둘러 보면 됩니다

 

▲ 정말 넓은 배추밭이지요

 

 

 

 

 

 

 

 

 

 

 

 

 

 

 

 

 

 

▲ 매봉산 풍력발전기

 

 

 

 

 

 

 

 

 

 

 

 

 

 

 

 

 

 

 

 

 

 

 

 

 

 

 

 

 

 

 

 

 

 

 

 

 

 

 

 

 

 

 

 

 

▲ 삼대강 꼭지점(한강, 낙동강, 오십천 세곳으로 흘러 가는곳)

 

▲ 좌측으로 한강, 우측위로 오십천, 우측 아래로 낙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