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6. 27. 거창 감악산 등산 1
이번주에는 가까운 거창의 감악산 등산을 하기로 했다.
지난 3월에 거창 신원의 월여산과 재안산을 등산하면서 맞은편의 감악산을 봐 두었는데 이번주에 등산을 하기로 한것이다.
감악산(紺岳山 951m)은 남상면 무촌리 신원면 과정리를 안고 있는 거창의 안산이다. 본디 이름은 대덕산(大德山)이다. 거창분지의 남쪽에서 서쪽 대용산과 동쪽 대덕산 돌마장산 매봉산들을 거느리고 한 일자 용릉으로 흐르고 있다. 산 고스락 감악평전에는 1983년 6월에 세워진 KBS, MBC TV 중계탑이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지금 풍력발전기를 건설중이었고 방송통신시설(관측소)도 한참 공사 중이었다. 평전은 꼭 대관령 삼양목장을 닮은것 같았다.
감악산(紺岳山 951m)은 지리산 천왕봉의 먼 자태를 시작으로 북덕유와 남덕유산, 기백산, 금원산, 왕산, 필봉, 웅석봉, 가야산과 오도산, 황석산과 거망산 거기에 바다처럼 푸 른 합천호의 물빛까지 몸을 한바퀴 빙 돌려 보아도 시선이 닿는 곳곳은 일망무제의 명산 조망의 백화점이라 부른들 거리낄 것이 없다. 감악산 등산은 주로 가재골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하는 방법을 많이 택하는데 우리는 능선을 따라 종주하듯이 내동마을에서 출발하여 명산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다. 문제는 내동마을에서 출발하여 도로를 따라 조금 가다 보니 우측 임도가 나와 한참동안 임도를 따라 올라 가다가 임도가 끝나는 지점부터는 갑자기 등산로가 없어 소나무로 우거진 숲속을 헤치며 한참을 헤매다 보니 실제 표지판의 거리보다 약1km 이상은 더 걸었던것 같다. 그리고 명산마을로 하산하여 버스를 타고 차를 회수하러 갔는데 차는 내동마을로 가지 않아 입구에 내려 약 4km를 다시 걸어 차 있는곳까지 갔다.
등산코스 : 내동마을 - 임도 - 등로 불확실 지대 - 801.5봉 - 감악재 - KBS, MBC중계탑 - 감악산 정상(952m) - 암봉 - 명산마을. - 버스로 내동마을 입구로 이동 - 내동마을(도로 도보)
등산거리 : 내동마을에서 명산마을까지 약 11km + 도로도보 4km. 총 15km
소요시간 : 내동마을에서 명산마을까지 4시간35분, 도로도보 50분 총 5시간 25분
▲ 내동마을에서 명산마을까지(붉은선) 걷고 다시 버스를 타고 다시 도로(녹새선)를 따라 걸었던 코스
▲ 내동마을로 들어 갔으나 등산로 표시가 없어 할머니께 물어 다시 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가니 임도가 나와 그곳으로 올라 갔음
▲ 내동마을에서 조금 걸어 오다보니 우측으로 임도가 나와 이곳으로 올라 갔어요
▲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올라 가는데 내동마을코스는 등산로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질 않네요
▲ 밤나무가 많았는데 밤꽃이 한창이었어요
▲ 비포장 임도을 따라 계속 올라 갑니다
▲ 한참을 올라 가다 보니 임도가 끝나고 어느 농장(오미자 농장)이 나오네요
▲ 오미자 농장
▲ 임도가 끝나고 길도 없는 등산길을 방향을 잡아 능선쪽으로 올라갑니다
▲ 산을 개간할것인지 소나무도 벌목도 하고 길도 닦고 있네요
▲ 이런 능선을 올라가면 길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올라 갑니다
▲ 주변에 핀 꽃도 담아 보고
▲ 여전히 등산로 표시는 없습니다. 여기서부터 우리는 헤매기 시작합니다
▲ 구름에 가려진 산도 보이고...
▲ 길가에 산딸기가 많이 있어 따먹어 가면서 갑니다
▲ 등산로 표시도 없고 그냥 숲속으로 대략적인 방향을 잡아 올라 갑니다
▲ 한참을 헤대다가 올라 오니 또다시 길이 나오네요
▲ 길을 가로 질러 다시 숲으로 올라 갑니다
▲ 주변을 둘러 보니 산이 많이 보이는데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네요
▲ 구름에 가려진 명산들
▲ 길도 없는 숲속을 헤치면 힘들게 올라 갑니다
▲ 길도 아닌 숲속을 올라 갈려니 더 힘이 드네요
▲ 한참을 올라 오니 또다시 길이 나옵니다. 이길은 감악산 풍력발전기를 건설하기 위해 닦은 길인듯 합니다
▲ 전날 내린 비로 길이 질퍽해서 걷기에 무척 힘이 드네요
▲ 풍력발전기를 건설하기 위해 공사중인 현장. 저멀리 보이는 산은 구름에 갇혀 있고...
▲ 숲길의 등산로가 정말 좋네요
▲ 처음 만나게 되는 등산로 표지판. 내동마을까지 1.9km로 되어 있는데 우리가 걸은 길은 아마 1km이상 더 걸은듯
▲ 공사를 하기 위해 만든 길을 따라 계속 올라 갑니다
▲ 공사중인 중장비도 보이네요
▲ 황매산, 지리산 방향인데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네요
▲ 지리산 방향
▲ 풍력발전기를 건설중이네요
▲ 길주변에 소나무를 심어 키우고 있네요
▲ 감악재 등산표지판
▲ 풍력발전기 공사 현장
▲ 다시 숲길 등산로
▲ 감악평전에 도착
▲ 감악 평전.
▲ 대관령 삼양목장을 연상케 하네요
▲ 거창이 한눈에 보이네요. 구름때문에 희미합니다
▲ 개망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이 잔뜩 흐려 있네요
▲ 통신시설(관측소) 공사 현장
▲ 포장길을 따라 중계탑쪽으로 올라 갑니다
▲ 산 정상부에 이렇게 좋은 밭이 있네요
▲ 대관령 삼양목장을 연상케 감악평전
▲ SK텔레콤의 송수신탑
▲ MBC, KBS 중계소 도착. 구름이 몰려 오네요
▲ 중계소 뒷길을 따라 정상(전망대)으로 가는길
▲ 전망대 가는 길에 활공장이 있네요
▲ 감악산 정상 도착
▲ 감악산 정상석과 해맞이전망대
▲ 감악산 해맞이전망대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구름이 많이 몰려 오네요
▲ 몰려 오는 구름때문에 주변이 잘 보이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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