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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등산 2

야생초요 2015. 6. 28. 17:13

2015. 06. 27. 거창 감악산 등산 2

 

 

이번주에는 가까운 거창의 감악산 등산을 하기로 했다.

지난 3월에 거창 신원의 월여산과 재안산을 등산하면서 맞은편의 감악산을 봐 두었는데 이번주에 등산을 하기로 한것이다.

감악산(紺岳山 951m)은 남상면 무촌리 신원면 과정리를 안고 있는 거창의 안산이다. 본디 이름은 대덕산(大德山)이다. 거창분지의 남쪽에서 서쪽 대용산과 동쪽 대덕산 돌마장산 매봉산들을 거느리고 한 일자 용릉으로 흐르고 있다. 산 고스락 감악평전에는 1983년 6월에 세워진 KBS, MBC TV 중계탑이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지금 풍력발전기를 건설중이었고 방송통신시설(관측소)도 한참 공사 중이었다. 평전은 꼭 대관령 삼양목장을 닮은것 같았다.

감악산(紺岳山 951m)은 지리산 천왕봉의 먼 자태를 시작으로 북덕유와 남덕유산, 기백산, 금원산, 왕산, 필봉, 웅석봉, 가야산과 오도산, 황석산과 거망산 거기에 바다처럼 푸 른 합천호의 물빛까지 몸을 한바퀴 빙 돌려 보아도 시선이 닿는 곳곳은 일망무제의 명산 조망의 백화점이라 부른들 거리낄 것이 없다. 감악산 등산은 주로 가재골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하는 방법을 많이 택하는데 우리는 능선을 따라 종주하듯이 내동마을에서 출발하여 명산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다. 문제는 내동마을에서 출발하여 도로를 따라 조금 가다 보니 우측 임도가 나와 한참동안 임도를 따라 올라 가다가 임도가 끝나는 지점부터는 갑자기 등산로가 없어 소나무로 우거진 숲속을 헤치며 한참을 헤매다 보니 실제 표지판의 거리보다 약1km 이상은 더 걸었던것 같다. 그리고 명산마을로 하산하여 버스를 타고 차를 회수하러 갔는데 차는 내동마을로 가지 않아 입구에 내려 약 4km를 다시 걸어 차 있는곳까지 갔다.

등산코스 : 내동마을 - 임도 - 등로 불확실 지대 - 801.5봉 - 감악재 - KBS, MBC중계탑 - 감악산 정상(952m) - 암봉 - 명산마을. - 버스로 내동마을 입구로 이동 - 내동마을(도로 도보)

등산거리 : 내동마을에서 명산마을까지 약 11km + 도로도보 4km. 총 15km

소요시간 : 내동마을에서 명산마을까지 4시간35분, 도로도보 50분 총 5시간 25분

 

▲ 몰려 오는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가 않아 아쉽네요

 

▲ 구름때문에 너무 아쉬워요

 

 

▲ 중계소쪽도 구름이 몰려 와 덮고 있네요

 

▲ 명산마을쪽으로 다시 출발

 

▲ 이곳부터는 본격적인 등산로 다운 등산로가 시작 됩니다. 급경사 내리막길

 

▲ 민둥산인줄 알았는데 숲도 좋고 길도 참 좋네요

 

▲ 어제 비가 내려 먼지도 나질 않고 참 좋네요

 

 

▲ 명산마을 방향으로

 

 

 

▲ 육산으로 숲도 좋고 걷기에는 참 좋아요

 

▲ 명산으로 가는 길은 경사가 대체로 상당히 심합니다. 만약 명산마을에서 출발하여 올라 오면 상당히 힘이 들듯

 

▲ 둥글레 군락

 

▲ 구름도 많이 끼어 햇빛도 나지 않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정말 좋습니다

 

▲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잘도 갑니다

 

 

▲ 소나무숲도 좋아요

 

▲ 오르막길

 

▲ 헬기장 도착

 

 

▲ 길이 너무 좋아요

 

▲ 울창한 소나무숲

 

 

 

 

 

 

▲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 점심을 먹고 가기로...

 

▲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상당히 심해요

 

▲ 잔뜩 흐린 날씨가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 합니다

 

 

 

 

 

 

 

▲ 바위지대는 우회해서 길이 나 있네요

 

 

 

 

 

▲ 거창

 

 

▲ 암릉지대

 

▲ 거대한 암릉지대

 

▲ 암릉에 올라 서면 조망이 좋습니다

 

 

 

▲ 급경사 내리막길

 

▲ 능선길이 참 좋습니다

 

 

 

 

 

 

 

 

 

 

 

 

 

 

 

 

▲ 산을 다 내려 왔네요.

 

▲ 명산마을 도착

 

▲ 명산마을

 

▲ 묽혀진 논에는 잡풀과 개망초가 무성하네요

 

▲ 명산마을 입구

 

 

▲ 이곳에서 거창에서 오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는데 버스를 타고 보니 내동마을로 가지 않고 신원으로 가는 버스를 탔네요. 

 

▲ 삼거리(명산마을과 신원면 갈림길)에서 버스에서 내려 내동마을로 걸어 가기로...

 

▲ 내동마을로 도로를 따라 걸어 갑니다

 

▲ 다행히 흐린날씨대문에 햇볕이 나지 않아 다행이네요. 걸을만 합니다

 

▲ 50분정도 걸어 내동마을에 도착했네요(약 4km)

 

▲ 내동마을회관

 

▲ 차가 있는곳에 도착하여 산행 마무리. 차를 타고 출발을 하니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