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6. 21. 해파랑길 포항구간 17코스 3
어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23.3km의 긴 구간을 힘들게 걷고 송도해변근처에 숙소를 정하고 기분에 취해 늦도록 술을 마셨다. 새벽 일찍 일어나 식사를 마치고 7시 40분경에 송도해변에서 17코스를 걷기 시작했다. 오늘은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지만 여전히 하늘은 잔뜩 흐려 있다. 바다인지 하늘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날씨는 우중충하다. 17코스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그저 평범한 길인데, 특별한 구경거리도 힘든 구간도 없어 밋밋하다. 다소 지루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연 이틀 동안 마신 술때문인지 오늘 걷는 길이 무척 힘들다. 대부분 바닷가를 끼고 걷게 되는데 날씨도 좋지 않고 특별한 구경거리도 없어 그저 하염없이 걷기만 할 뿐이다. 힘들게 칠포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흥해까지 가서 택시를 타고 송도해변까지 가서 마무리를 짓고 집으로 돌아 왔다.
코스 : 송도해변 - 초계함 체험관 - 동빈큰다리 - 구항 - 포항지방해양수산청 - 포항여객선터미널 - 영일대해수욕장 - 포항해양경비안전서 두호출장소 - 환호공원 - 환호마을 - 항구초등학교 - 포항시 청소년수련관 - 양덕스포츠타운(축구장) -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 죽천리 - 죽천초등학교 - 용한교차로 - 용한2리 -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 -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 용한1리 해변 - 대구교육해상수련원 - 칠포해변
▲ 죽천초등학교를 지나 다시 큰도로를 걷게 됩니다
▲ 용한교차로 도착
▲ 용한교차로에서 계속 직진
▲ '영일만친구'라는 큰 횟집이 눈에 띄네요
▲ 용한리 방향을 우측으로
▲ 용한2리 노인정에서 잠시 쉬기어 갑니다
▲ 용한2리 노인정
▲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이 보이네요
▲ 터미널 방향 도로로 가는 길
▲ 컨테이너터미널을 따라 도로를 따라 갑니다
▲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
▲ 용한1리
▲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 용한1리 해변에서 파도타기 하는 사람들
▲ 칠포해변 입구
▲ 패러글라이딩할때 사용하던 팬
▲ 칠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 바닥을 긁어 고기를 잡는가 봅니다
▲ 제방의 둑을 따라 걷기도 합니다
▲ 해변에는 쓰레기 천국이네요
▲ 분단의 아픔
▲ 방재림의 소나무숲
▲ 해안방재림을 조성하고 있네요
▲ 대구교육해상수련원을 가로 질러 갑니다
▲ 17km를 왔네요. 거의 다와 갑니다
▲ 다리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 낚시하는 부부가 보기 좋네요
▲ 월척이 아니면 어떠랴...
▲ 칠포해수욕장으로 가는길
▲ 칠포해수욕장. 아직은 이른 시기라 한산하네요
▲ 칠포해수욕장 바다시청. 다음 18코스는 이곳에서 다시 출발하겠지요
▲ 이곳에서 교통편도 물어 볼겸 시원한 음료도 사서 마셨어요
▲ 정말 맛있을지 궁금하네요
힘든 이틀간의 해파랑길 트래킹이었지만 그래도 보람도 있었고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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