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1. 16.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안면암을 둘러 보고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보기 위해 가던 중 배가 고파 어디가서 식사로도 할려고 맘을 먹고 있는데 표지판에 몽산포해수욕장이 보여 무작정 들어 가 봤다. 태안쪽의 해수욕장은 대부분 백사장이 굉장히 넓은데 이곳 역시 만리포 못지 않게 정말 엄청 넓었다. 원래 계획했던 곳은 아니었지만 그 넓은 바다에는 달랑 나혼자 있었다. 특히 소나무숲이 아주 좋았다. 비도 오고 바람도 거세 시정도 좋지 않아 재빨리 흔적사진 몇컷하고 어느 횟집에 들어 갔는데 손님도 아무도 없었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거의 오지 않는단다. 난 겨울바다가 좋던데... 난 바지락칼국수를 시켰는데 인심좋은 주인아주머니가 국수보다 바지락이 더 많았다. 정말 추운 날씨에 시원한 바지락칼국수의 맛은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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