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1. 16.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여전히 비는 내리고 바람은 거세다. 바람이거세서 우산도 필요 없다. 할 수 없이 카메라에 우산을 덮고 힘들게 왔는데 한바퀴 돌고 와야 하지 않겠는가! 바람도 거세고 비도 내려 시정은 정말 좋지 않았지만 거대한 모래 언덕과 억새등이 어느 사막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다. 가을에 오면 참 좋을듯...
신두리 해안사구는 각종 펜션과 상업활동을 위한 개발로 훼손의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에,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서 신두리 해안사구에 대한 보전 청원운동을 제기하여, 2011년 일부 면적이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되었다
신두리 해안사구의 면적은 약 2,640,000㎡의 방대한 규모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보다 사구가 발달돼 있으며 한반도 해안사구의 거의 모든 지형을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지형학적 가치 이외에도 사계절 다양한 모습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그리고 육지와 해양생태계의 완충지역으로서 다양한 사구식물과 멸종위기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도 중요한 공간이다. 사구지역의 습지에는 환경부가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한 맹꽁이, 금개구리, 구렁이 등이 서식하고 있고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등도 해안사구 지역에서 관찰된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전형적인 생태관광지로서도 가치가 있는 지역이다. 또한, 폭풍이나 해일로부터 해안선을 보호하면서 인간과 사구 생명체에게 지하수를 공급하는 유익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 차에서 내려 해안으로 나가는데 이놈들이 졸졸 따라 오네요
▲ 강한 바람에 날리는 모래
▲ 신두리해수욕장 주변의 모래 언덕
▲ 신두리 해수욕장
▲ 모래가 쓸려 내려 가지 않도록 해 놓았네요
▲ 모래위에서 자라는 억새도 장관입니다
▲ 해안을 따라 해안사구를 트래킹 할 수 있습니다
▲ 더넓은 신두리해수욕장
▲ 모래 언덕
▲ 해안사구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신두리해안관리센터라는 건물이 있는데 그곳에 가면 더 많은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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