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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 등산(영각사에서 육십령휴게소까지) 4

야생초요 2014. 10. 20. 20:45

 

2014. 10. 18. 남덕유산 등산(영각사에서 육십령휴게소까지)

 

 

이번주에는 준언형이 경남생활체육대회때문에 같이 산행을 할 수 없어 호철이와 단 둘이서 남덕유산을 산행하기로 했다. 7시에서 출발하여 산행 들머리인 함양군 서상면에 있는 영각사로 가는 중에 날씨를 보니 너무 화창하고 좋았다. 오늘은 남덕유산의 멋진 자태와 산위에서 내려다 보는 주변 풍경을 잘 볼 수 있을것 같아 많이 기대가 되었다. 영각사 입구에 주차를 하고 8시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산행을 시작한 차량들이 제법 보였다. 상쾌한 기분으로 발걸음보 가볍게 산을 오르는데 울긋 불긋 가을색으로 물든 나무들이 보기도 좋았고 화창한 가을날의 파란하늘이 정말 좋았다. 아쉽게도 멀리 보이는 곳은 약간의 박무로 좀 뿌옇게 보였지만 대체로 너무 좋은 날씨였다. 중봉과 남덕유산 정상, 서봉, 할미봉을 오르는 구간은 상당히 가파른 길이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아 기분이 너무 좋았다. 특히 호철이 친구는 출발때부터 기분이 업되어 하루 종일 기분 좋아 했다. 전체적으로 등산코스는 어려운 편이지만 산세가 아름다워 쉬엄 쉬엄 가면 어려움도 잊고 즐거운 산행이 되는 등산코스였다. 대 만족스런 산행이었다.

등산코스 : 영각사 입구 - 영각탐방지원센터 - 중봉 - 남덕유산정상(동봉) - 서봉 - 덕유삼거리 - 할미봉 - 육십령휴게소

등산거리 : 약 13km(이정표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이거리가 맞을듯). 산행시간 : 6시간

 

 

▲ 사진 우측 상단이 할미봉입니다. 아직도 상당히 멀게만 느껴집니다

 

▲ 계속해서 내리막길인데 중간 중간 오르막길도 있습니다

 

 

 

▲ 헬기장 도착. 대부분의 사람들이 육십령에서 오르는데 그곳에서 오르는게 훨씬 힘들듯 합니다. 험한 오르막길을 많이 걸어야 하니까요

 

 

▲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많이 내려 오다 보니 갑자기 무릎이 안좋은가 봅니다. 천천히 조심해서 갑시다

 

▲ 할미봉쪽으로 가는 길은 역광이라 사진이 별로네요

 

▲ 이제는 길이 좀 완만해지네요

 

 

▲ 이곳도 색이 참 아름답습니다

 

▲ 이런길은 참 걷기 좋아요

 

 

 

 

▲ 덕유삼거리 도착.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덕유교육원으로 내려 갑니다

 

 

 

 

 

 

 

 

▲ 이렇게 작은 오르막길은 몇번 만나게 됩니다

 

▲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보니 저멀리 남덕유산정상이 숲 사이로 보이네요

 

 

 

▲ 막판의 이런 오르막길은 참 힘들어요!!

 

▲ 힘들게 오르고 나면 반드시 보상이 따르지요!! 멋진 풍경을 보여 주니까요. 뒤쪽으로 할미봉 아래 암봉이 보이네요

 

 

▲ 올랐던 계단길을 내려다 본 모습

 

▲ 지리산 천왕봉 바향

 

▲ 서봉과 동봉

 

▲ 월봉산 방향

 

▲ 할미봉

 

▲ 할미봉 아래의 멋진 암봉

 

▲ 내려가는 길이 미끄러워 줄을 잡고 조심해서 내려 가야 합니다

 

▲ 첩첩산이네요

 

▲ 할미봉으로 오르는 길이 정말 난코스입니다.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의 길입니다

 

▲ 수직의 급경사길을 오르다 보니 바위사이로 동굴이 있어요

 

▲ 오늘 걸었던 길 중에 제일 힘든 구간인듯...

 

▲ 줄을 잡고 암벽등반 하듯이 올라야 하는 구간입니다

 

 

▲ 힘들게 줄을 잡고 올랐더니 다시 계단길이 기다리고 있어요

 

▲ 서봉과 정상 방향

 

▲ 줄을 잡고 올라 오면 다시 급경사의 계단길이 기다리고 있어요

 

▲ 서봉과 정상이 까마득하게 느껴 집니다

 

▲ 줌으로 당겨본 서봉과 정상

 

▲ 덕유교육원

 

▲ 표지판의 거리가 맞지 않는듯!. 대포바위에 함 가 보고싶었지만 힘도 들고 생략하고 갑니다

 

 

▲ 어렵게 할미봉 도착

 

▲ 저 뒤로 보이는 곳이 서봉과 남덕유산 정상(동봉)

 

 

▲ 할미봉 아래의 멋진 암봉. 저 뒤로는 월봉산도 보이고

 

 

▲ 육십령휴게소, 깃대봉, 장안산 방향

 

 

 

 

▲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 장수쪽에서 올라 오는 육십령 고갯길이 구불구불 보이네요

 

▲ 할미봉에서 육십령으로 내려가는 길도 아주 급경사 길이라 아주 힘듭니다

 

▲ 줄을 타고 내려 가는 급경사길

 

▲ 유격훈련 하듯이

 

▲ 우리가 부르기론 차돌이라고 하는 하얀돌이 아주 큰게 있길래...

 

 

▲ 다 내려 온줄 알았더니 또다시 오르막길이 나오네요

 

▲ 할미봉 아래의 암봉

 

 

▲ 또다시 오르막길. 이젠 정말 힘에 부치네요!!

 

 

 

 

▲ 시원하고 달콤한 배를 먹으면서 잠시 쉬어 갑니다

 

▲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이 보이네요

 

 

▲ 이젠 정말 산세로 보아 오르막길은 없을듯...

 

▲ 한참을 내려 오니 이젠 소나무숲이 나오네요

 

 

 

▲ 무슨 하우스인지 모르지만 하우스가 많아요. 이젠 거의 다 내려 왔나 봅니다

 

▲ 하우스 위쪽으로는 석산이 보이네요

 

▲ 저아래 육십령유게소(서상방향)가 보이네요

 

▲ 육십령 고개를 잘라 놓았던 곳을 다리처럼 이어 생태축 복원을 해 놓았네요

 

 

 

▲ 육십령휴게소(장계방향)로 내려 가는 길

 

 

 

▲ 마루금을 생태축 복원해 놓은 길이 터널처럼 되어 있네요

 

▲ 장수 장계의 휴게소에서 다시 함양 서상의 육십렬휴개소로 이동

 

▲ 오늘의 종착지인 육십령휴게소(서상방향). 이곳에서 시원한 음료수 하나씩 마시고 서상 개인 택시를 불러 들머리인 영각사 입구로 와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