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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산 등산 1

야생초요 2013. 11. 9. 15:29

 

2013. 11. 07. 백암산 등산

 

 

수능일인데 감독으로 가질 않아 오랜만에 주중 산행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하루였다.

새벽에 일어나 일찍 출발할려고 했는데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좀 늦춰 가기로 하고 호철이랑 오봇하게 백양사로 행했다. 백양사에 도착하니 평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은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았다.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해발741.2m의 상왕봉을 최고봉으로 내장산 입안산 줄기와 맞닿아 있다. 옛 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 하면 내장, 고적 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내장산에 뒤지지 않는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백암산은 사시사철 철 따라 변하는 산색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았다 할 정도로 아름답다. 백암산의 으뜸은 단풍이라 할 수 있다. 산 전체와 조화를 이루며 서서히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산을 물들이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다. 백암산 단풍은 바위가 희다는 데서 유래한 백학봉의 회백색 바위와 어울려 독특하기도 하다. 백양산에는 학바위, 백양산12, 영천굴 등 볼거리가 많다.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와 굴거리나무도 산 입구에 집단서식하고 있다. 동쪽으로 약수천을 따라 올라가면 남룡폭포가 있다.

백양사를 지나 약수암으로 오로는 길이 경사가 심하고 특히 약수암부터 백학봉으로 가는 구간은 엄청난 급경사의 계단길을 많이 올라 상당히 힘이 들었다. 백학봉을 지나고 나면 전체적으로 완만하고 수월한 편이었다.

등산코스 : 주차장 - 백양사 - 약수암 - 영천굴 - 학바위 - 백학봉 - 상왕봉 - 능선삼거리 - 사자봉 - 능선삼거리 - 운문암 입구 - 백양사

등산거리 : 약10km.     등산시간 : 약 3시간 40분

 

 ▲ 백양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 주중의 이른 아침시간대라 주자장에 차들이 아직은 많지 않네요

 

  ▲ 백양사 입구 곱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서...

 

  ▲ 수채화 처럼 예쁘네요

 

 

  ▲ 노란 은행나무의 반영이 참 아름답다

 

 

 

  ▲ 백양사 입구 길가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갈참나무

 

 

  ▲ 백양사로 들어가는 단풍나무는 아직 색이 들지 않았네요

 

  ▲ 그래도 이렇게 완전히 물감으로 적셔놓은듯한 나무도 있습니다

 

 

 

  ▲ 이른 아침 많은 사진사들이 찾는 쌍계루 반영입니다.

 

 

 

 

 

 

  ▲ 빨간선이 우리가 걸었던 코스

 

  ▲ 그래프를 보며 알 수 있듯이 약사암부터 백학봉까지가 경사가 아주 심해요

 

  ▲ 부분적으로 물든 단풍나무도 너무 예쁘네요

 

  ▲ 바람이 부니 단풍잎들이 많이 떨어지네요

 

  ▲ 백양사 앞 계곡

 

 

  ▲ 백양사 입구

 

  ▲ 계곡에 떨어진 단풍잎

 

 

 

  ▲ 본격적인 등산 시작. 뒤돌아 보며 포즈를 취해 보네요

 

  ▲ 청랴원과 학바위

 

  ▲ 햇빛에 비친 나뭇잎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 울창한 비자나무 숲을 따라서...

 

  ▲ 숲속에도 단풍이 물들고...

 

  ▲ 제주도에 가면 비자나무가 많지만 이곳에도 엄청 많아요.

 

  ▲ 비자나무 하나 하나마다 이렇게 천연기념물 번호가 달려 있더군요.

 

 

  ▲ 가는 곳마다 있는 돌탑. 우리나라 사람들은 돌탑쌓기를 참 좋아 하나 봅니다

 

  ▲ 직진하면 계곡으로 올라 가는 길이고 우측이 약사암으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내려 올때 우측길로 내려 옵니다

 

 

  ▲ 숲속 단풍잎이 너무 예뻐요

 

 

  ▲ 약사암으로 가는 할머니. 약사암으로 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릅니다

 

  ▲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

 

  ▲ 경사가 심해 상당히 힘들어 하네요

 

 

  ▲ 날씨도 따뜻하고 경사가 심해 벌써 땀이 줄줄 하네요

 

 

 

  ▲ 지그재그로 난길을 따라 힘들게 약사암으로 올라 갑니다

 

  ▲ 고개를 돌려 옆을 보니 바위위에 길게 뿌리를 내린 나무가 참 특이합니다.

 

  ▲ 이곳에도 돌탑을...

 

  ▲ 약사암 입구 도착

 

  ▲ 약사암 바로 아래 조망할 수 있는곳

 

  ▲ 약사암으로 오르는 길

 

  ▲ 약사암

 

 

  ▲ 학바위아래 자리잡고 있는 약사암

 

  ▲ 약사암 앞의 멋진 단풍나무

 

  ▲ 저 아래 백양사가 보이네요. 안개는 걷혔지만 박무로 시정이 좋지 않습니다

 

  ▲ 시정이 좋지 않지만 백양사가 한눈에 들어 오네요

 

  ▲ 불타는 단풍나무

 

 

 

  ▲ 영천굴로 가기 위해 내려 가는 사람들

 

  ▲ 조금 내려 서더니 본격적인 오르막 계단길이 시작됩니다

 

  ▲ 약사암 아래 단풍나무. 밑에서 보니 바위지대에서 자라고 있네요

 

  ▲ 암벽의 담쟁이넝쿨

 

 

  ▲ 영천굴 도착

 

 

 ▲ 영천굴로 올라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