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나는 글/좋은 시

그대, 나처럼 외로운가요 / 서우린

야생초요 2013. 5. 21. 08:01

 

      그대, 나처럼 외로운가요 / 서우린 그대, 나처럼 외로운가요 노을빛 그리움의 파편 흐르는 강물에 실어보지만 떠나지 않는 그림자 두 눈에 머물고 가슴 깊히 파고들어 활화산이 됩니다 마음이 허전해 갈매기 날개짓에 드높은 창공을 시원하게 날아보지만 금새 쓸쓸해지는 건 마음의 병인가 봅니다 그대 나처럼 외로운가요 별빛 흔들리는 심연처럼

'향기 나는 글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따뜻한 찻잔 / 도종환  (0) 2013.05.31
굽이 돌아 가는 길 / 박노해  (0) 2013.05.28
새봄이 커피 / 윤보영   (0) 2013.05.17
외로운 사람에게 / 조병화  (0) 2013.05.11
외롭다고 느낄 때 / 류경희  (0)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