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등산 3

 

2011.06.06. 욕지도 등산

 

 

 

통영 삼덕항에서 6시45분배로 욕지도로 출발했다.

안개가 많이 낀 날씨탓에 욕지까지 들어가는 중에도 시야는 좋지 않아 넓고 푸른 바다를 보기는 좀 어려웠다. 욕지항에 도착하여 버스로 야포까지 이동하여 야포에서 본격적인 욕지도를 종주를 하기로 했다.

욕지도의 제일 높은 천왕봉이 해발 392m로 그리 높지 않아 그렇게 어려운 코스는 없다.

울창한 숲과 능선과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이 아름다운 어촌마을의 풍경과 해안절경을 보면서 걸을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좋은 등산길이었다. 이날은 비록 많은 안개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았지만 날씨가 좋은날은 정말 그 어떤 내륙의 명산에서도 느낄수 없는 남국의 정취를 느낄며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일 것이다.

등산은 여러 코스가 있지만 부두에서 버스를타고 야포까지 가서 야포에서 출발, 종주를 하고 부두까지 걸어오니 약 4시간 20분정도 소요되었다.(걸어보니 야포에서 출발하는게 좋음)

전체 구간을 사진으로 감상하며 참고하세요.(날씨가 좋지 않고 역광이라 사진이 좋지 않음-사진이 목적이면 날씨가 맑은날 오후에 등산을 하면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음 )

☆ 등산코스

* 망대봉코스 - 부두 → 차량이동 → 야포 → 일출봉 → 망대봉 → 노적 → 혼곡 → 부두 (소요시간 : 2시간)

* 천황봉A코스 - 부두 → 혼곡 → 할매바위 → 대기봉 → 천왕봉 → 태고암 → 부두 (소요시간 : 1시간30분)

* 천황봉B코스 - 부두 → 혼곡 → 새천년기념탑 → 마당바위 → 대기봉 →천왕봉 →  태고암 → 부두 (소요시간 : 2시간)

* 약과봉코스 - 부두 → 시금치재 → 약과봉 → 논골 → 부두 (소요시간 : 1시간30분)

* 전체코스 : 부두 → 야포 → 일출봉 → 망대봉 → 노적 → 혼곡 → 할매바위 → 대기봉 → 천왕봉→ 태고암 → 시금치재 → 약과봉 → 논골 → 두부 (소요시간 : 4시간30분)

 

 

 

▲  욕지도의 등산길 중 가장 등산 같은 등산을 하는 코스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  혼곡에서 대기봉 가는 길은 상당히 가파른 길로 오르게 됩니다. 구간이 그리 길지 않아 그래도 걸을만 합니다

 

 

▲  여전히 숲은 울창합니다

 

 

 

▲  제법 급경사길도 있습니다

 

▲  암벽을 타고 오르는 길도 있구요

 

▲  줄타고 유격훈련도 해야 합니다

 

 

▲  능선을 올라 갈수록 전망이 좋아 집니다

 

▲  할매 바위 아래쪽에서 본 풍경입니다. 여전히 시정이 좋지 않습니다

 

 

▲  욕지소재지 뒤쪽의 황토밭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 냅니다

 

▲  할매바위아래쪽에서 본 풍경. 저섬 왼쪽끝 아래에서부터 걸어 왔습니다(날씨가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이 사진을 찍을려면 오후 시간대가 좋을 것 같음)

 

▲  오르막길을 1.1km 걸어 왔는데 아직 대기봉까지는 800m가 남았네요

 

▲  여전히 길은 가파르게 이어집니다

 

▲  할매바위까지 다왔나 봅니다...

 

▲  할매바위에는 담쟁이 넝쿨이 뒤덮혀 있습니다

 

▲  할매바위에서 본 풍경

 

 

 

▲  저 아래 저수지는 욕지도의 식수원인지?

 

▲  할매바위에서 잠시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고 또다시 대기봉을 향해 출발...

 

 

 

 

 

▲  대기봉 정상 도착

 

▲  천왕봉, 태고암쪽으로 내려감

 

▲  저 멀리 천왕봉이 보입니다. 천황봉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 사진 중간 사람들이 쉬고 있는 지점의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태고암쪽으로 내려 갑니다 

 

▲  천왕봉은 군사시설때문에 3년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군사시설(레이더인듯)이 있습니다.

 

▲  사람들이 쉬든곳

 

▲  천왕봉 오르는 계단

 

 

 

▲  천왕봉의 완전한 꼭대기는 군사시설땜에 못가고 여기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  천왕봉에서 본 풍경...

 

▲  걸어 왔던 대기봉쪽

 

 

▲  천왕봉에서 내려다 본 풍경(대기봉길)

 

▲  안내표지판쪽으로 다시 돌아와 태고암쪽으로 내려갑니다

 

▲  태고암 쪽으로 내려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