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상/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욕지도 등산 4

야생초요 2011. 6. 10. 09:56

 

2011.06.06. 욕지도 등산

 

 

 

통영 삼덕항에서 6시45분배로 욕지도로 출발했다.

안개가 많이 낀 날씨탓에 욕지까지 들어가는 중에도 시야는 좋지 않아 넓고 푸른 바다를 보기는 좀 어려웠다. 욕지항에 도착하여 버스로 야포까지 이동하여 야포에서 본격적인 욕지도를 종주를 하기로 했다.

욕지도의 제일 높은 천왕봉이 해발 392m로 그리 높지 않아 그렇게 어려운 코스는 없다.

울창한 숲과 능선과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이 아름다운 어촌마을의 풍경과 해안절경을 보면서 걸을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좋은 등산길이었다. 이날은 비록 많은 안개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았지만 날씨가 좋은날은 정말 그 어떤 내륙의 명산에서도 느낄수 없는 남국의 정취를 느낄며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일 것이다.

등산은 여러 코스가 있지만 부두에서 버스를타고 야포까지 가서 야포에서 출발, 종주를 하고 부두까지 걸어오니 약 4시간 20분정도 소요되었다.(걸어보니 야포에서 출발하는게 좋음)

전체 구간을 사진으로 감상하며 참고하세요.(날씨가 좋지 않고 역광이라 사진이 좋지 않음-사진이 목적이면 날씨가 맑은날 오후에 등산을 하면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음 )

☆ 등산코스

* 망대봉코스 - 부두 → 차량이동 → 야포 → 일출봉 → 망대봉 → 노적 → 혼곡 → 부두 (소요시간 : 2시간)

* 천황봉A코스 - 부두 → 혼곡 → 할매바위 → 대기봉 → 천왕봉 → 태고암 → 부두 (소요시간 : 1시간30분)

* 천황봉B코스 - 부두 → 혼곡 → 새천년기념탑 → 마당바위 → 대기봉 →천왕봉 →  태고암 → 부두 (소요시간 : 2시간)

* 약과봉코스 - 부두 → 시금치재 → 약과봉 → 논골 → 부두 (소요시간 : 1시간30분)

* 전체코스 : 부두 → 야포 → 일출봉 → 망대봉 → 노적 → 혼곡 → 할매바위 → 대기봉 → 천왕봉→ 태고암 → 시금치재 → 약과봉 → 논골 → 두부 (소요시간 : 4시간30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태고암까지 다 내려 왔나 봅니다.

 

▲  태고암 대웅전(아주 조그마한 사찰입니다)

 

▲  태고암의 흐르는 약수물을 먹으니 속이 시원해집니다. 정말 꿀맛입니다

 

 

 

 

▲  태고암 주차장에 있는 등산 안내판(나뭇가지로 붙혀 글을 만들어 놓았네요)

 

▲  태고암 보고 다시 내려 가는 길입니다. 포장길을 따라서...

 

 

▲  포장길을 조금 내려 오면 쉼터가 있고 쉼터 앞에 있는 등산 안내도. 여기서 약과봉쪽으로등산이 시작됩니다

 

▲  그늘아래 자리를 만들어 놓고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것을 팔더군요.

시원한 음료수 한병과 삶은 계란으로 요기를 하고....

 

▲  맘씨 좋은 쉼터 주인 아저씨와 쉼터

 

▲  쉼터에서 직진으로 농로인지 모르지만 이길로 진입합니다.(조금 가면 왼쪽으로 숲쪽으로 다시 올라 갑니다)

 

▲  숲속길로 접어 듭니다

 

▲  울창한 동백나무 숲속을 지나...

 

▲  숲속길을 조금 오르다 보면 이렇게 임도같은게 나옵니다. 사진 중앙에 있는 사잇길로 본격적인 약과봉 산행이 시작됩니다

 

 

 

▲  그렇게 많이 가파르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약과봉 가는 길은 마지막 봉우리 등산길이지만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  이곳은 공동묘지인지 묘들이 많이 있더군요

 

▲  저 멀리 천왕봉이 보이네요

 

▲  산딸기도 익어가고...

 

▲  어느듯 약과봉 도착.

 

▲  약과봉

 

 

 

▲  약과봉

 

▲  하산지점 논골을 향해...

 

▲  울창한 숲과 야생화들로 뒤덮힌 길이 참 인상적입니다

 

 

 

 

 

▲  편백나무도 많이 있네요

 

 

 

▲  내려 오는 길에 만난 사슴벌레.(어릴적에는 참 많이도 보았는데....)

 

▲  더디어 논골 도착. 산행은 이렇게 끝나고 지금부터는 부투까지 포장길을 약 15-20분정도 걸어 갑니다)

 

▲  당쟁이 넝쿨에 둘러쌓인 벽속의 창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  욕지도의 또다른 명물 욕지 고구마가 한창 자라고 있더군요

 

▲  욕지 부두 도착

 

 

 

▲  아침에 내가 저 배를 타고 삼덕에서 들어 왔어요. 삼덕에는 회사가 다른 두곳에서 욕지행 배가 운행을 하더군요. 나갈때는 다른 회사배로 나갔습니다

 

▲  통영항-욕지를 운행하는 쾌속선 샹그리라호

 

▲  오늘의 욕지도의 모든 산행을 마치고 욕지도를 떠나 옵니다.

 

▲  저 멀리 욕지도를 뒤로 하고 삼덕으로....

 

 

▲  떠나는 욕지도 못내 아쉬운 듯....

 

 

 

 

'사진 감상 > 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욕지도 등산 2  (0) 2011.06.10
욕지도 등산 3  (0) 2011.06.10
지리산둘레길8코스 1  (0) 2011.06.07
지리산둘레길8코스 2  (0) 2011.06.07
지리산둘레길8코스 3  (0)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