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2. 지리산둘레길6코스
아침까지 비가 오락 가락 했지만 일기예보상 날씨가 개인다는 정보를 접하고 지리산둘레길6코스를 탐방하기위해 예정대로 어천마을로 향했다. 우리는 역으로 어천마을에서 수철마을까지 걷기로 했다.
가는 중에 조금씩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출발지에 도착하니 비도 그치고 걷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다.
어천교를 지나자마자 조그만 주차공간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지리산둘레길 안내도 뒤 새로 닦여진 산길로 접어 들었다
시작점이 바로 급격한 경사길이지만 아주 짧고 소나무, 참나무, 편백나무로 우거진 숲길을 따라 약 2km정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경호강을 우측 발아래 두고 가는 길이 정말 좋다.
숲길이 끝나면 아침재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는 수철마을까지 계속 포장된 길을 걸어야 한다.
경호강을 끼고 걷는 이길은 풍경은 나름대로 괜찮지만 포장도로라 발이 불편해 한다. 어쩌면 지리산둘레길이라기보다는 경호강 둘레길 같은 기분이 든다. 경호강에서 래프팅 하는 모습이 눈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약 10km 이상의 포장길를 걸어 수철마을에 도착하니 지난번 5코스를 걸었을때 이용했던 그 택시가 있어 곧장 어천마을 차있는 곳으로 갈 수 있었다. 수철마을회관 상점에서 간단한 아이스바 하나씩 택시에서 먹는 기분이 정말 상쾌하고 짱이었다.
수철마을에서 어천마을까지 택시비는 만 오천원. 오늘도 역시 점심은 친구가 특히 맛있다고 추천한 지난주 먹었던 원지 '백조횟집'의 어탕으로 해결.
▲ 길가에 핀 하얀 찔래꽃
▲ 성심원쪽으로 포장길을 따라 걸어 갑니다
▲ 길 오른쪽에는 경호강이 흐르고...
▲ 비록 포장길이지만 그래도 길 양쪽으로 나무들이 많아 걸을만 합니다
▲ 성심원 마을앞까지 왔습니다
▲ 경호강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 저멀리 성심교도 보이고...
▲ 성심교 옆을 지나...
▲ 길가 담에 예쁘게 핀 장미꽃
▲ 한센인들의 보금자리인 성심원. 규모도 꽤 크고 동네가 깨끗하네요
▲ 성심원 앞 길. 앞에는 경호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 담벼락에는
▲ 경호강 변을 따라 둘레길은 계속됩니다
▲ 찔레꽃
▲ 넝쿨로 뒤덮힌 나무들! 원시림을 연상시키는 군요
▲ 왼쪽은 배나무 과수원.
▲ 조그마한 배가 언제 커서 먹을 수 있을런지....
▲ 강물도 차들도 힘차게 달려 갑니다
▲ 아랫바람재를 넘어서....
▲ 이젠 끝물인 아카시아꽃
▲ 저멀리 표지판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 우측 논길을 따라 대나무숲쪽으로....
▲ 죽순이 뾰족 올라 와 있네요
▲ 개울 돌다리도 건너고...
▲ 어느 농장의 먹음직스럽게 열려 있는 물앵두
▲ 농장 앞을 지나 약간 오르막길....
'사진 감상 > 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둘레길7코스 3 (0) | 2011.05.31 |
---|---|
지리산둘레길 6코스 1 (0) | 2011.05.25 |
지리산둘레길 6코스 3 (0) | 2011.05.25 |
지리산둘레길 6코스 4 (0) | 2011.05.25 |
지리산둘레길 5코스 1 (0) | 2011.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