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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

2024. 12. 26. 고성 대가저수지 생태타방로 오늘은 아내가 고성 대가면 제정구커뮤니티센터에 출장이 있어 내가 운전을 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출장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나는 그 시간에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를 걸어 보기로 했다.대가저수지는 경남에서 두번째로 큰 저수지라는데 겨울철 철새도 많이 오는 곳이고 제정구커뮤니티센터와 연꽃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어 연꽃이 피는 시기에 와도 좋을것 같았어요.제정구커뮤니티센터에 아내를 내려 주고 나는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가 시작되는 청실동산에 차를 주차하고 걷기 시작했다. 호숫가를 따라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 아름다운 풍경도 보면서 걷는 길이 힘들지도 않고 너무 좋았다.청실동산에서 암전마을까지 왕복 약 4km정도 되는것 같았다. 사진찍어 가면서 걸으니 ..

세월도 가고 사람도 가지만

세월도 가고 사람도 가지만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요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 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그렇게 인연도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한 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는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꿈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지요그 사람은 없고 그 친구도 없고 그 꿈도 없습니다 그래서 인가요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지요“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 알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그것도 아주 남루한 여인숙에서하룻밤을 지내 본 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 겁니다 생경하고, 낯설고 춥고 고독하고,잠은 오지 않고, 바람 소리 쌩쌩 들리는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어쩌면 우리가 사는 건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