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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학동 삼성궁

2024. 12. 08. 하동 청학동 삼성궁 어느듯 초등학교(국민학교)을 졸업한지도 50년의 세월이 흘렀다.다들 머리도 희끗희끗하고 주름살도 늘었지만 삶의 여유가 느껴지고 친구들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해 주는 친구들을 만나 너무 좋았다. 하동 횡천 남산마을에 있는(횡천에서 하동가는 국도변, 미나리축제장) 여울목 어울림센터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오리백숙, 미나리삼겹살을 시켜 먹었는데 다들 정말 맛있었다. 특히 미나리맛이 정말 좋아 특별히 주문을 해서 각자 두봉지씩 가져 오기도 했다. 그외 친구들이 가져온 감, 김장김치, 딸기 등을 맛있게 먹고 웃음보따리 양껏 푼 정말 기분좋은 시간이었다.아침에 일어나 하동의 별미 재첩국으로 맛있게 해장을 하고 인근에 있는 청학동 삼성궁을 둘러 보기로 했다.10월 단풍철에 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길 트래킹

2024. 12. 07.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길 트래킹 오늘은 1박 2일 일정으로 초등학교 모임이 있는 날이다.가까운 횡천에서 저녁시간에 모임을 하는데 혹시 좀 더 일찍 시간이 되는 친구들은 하동 옥종에서 있는 하동편백자연휴양림 숲길을 트래킹하고 모임 장소로 가기로 했다.서울, 부산, 김해에서 온 친구들과 휴양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 안쪽 전기차충전기가 있는쪽을 시작으로 트래킹을 하기 시작했다. 숲길 트래킹 코스는 총 3개의 코스가 있는데 어디를 가도 다 좋은데 우리는 1코스와 2코스를 걷고 왔다.하동 편백자연휴양림은 하동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고 김용지 씨가 1976년부터 조성한 편백 숲으로 20여만 그루의 편백나무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정말 멋진 편백숲을 걷고 있으면 힐링이 절로 되는 기분이..

황혼의 친구

황혼의 친구 황혼의 문턱에서쉬지 않고 멀리도 달려온 인생흰 백발에다 주름진 얼굴로 당신과 마주 앉아밤 새는 것 조차 모른체오손 도순 이야기 꽃을 피우며구부러진 등을 서로두드리며 그리움에 애타가슴 조아렸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잘 꾸며진 찻집이 아니더라도당신과 차 한잔 나누며따뜻하게 잡은 손 감싸쥐며행복한 황혼의 친구이고 싶습니다. 바람 불어 좋은 날비가 내려 궂은 날꽃들이 만발하고사계가 수없이 바뀌어도변치 말자던 둘만의 언약은 모닥불 피어 오르는 여름밤에피어 날 곱고도 고운 둘만의사랑 이야기로찬란한 별빛이 축복을 주고 지난날그리움에 아팠던 흔적를 지우는행복한 황혼의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꿈꾸며 거닐던섬진강에 작은 종이배 하나 띄워 물새들 울음소리 벗 삼아가슴속에 쌓여진 못다한 이야기를당신에게 들려 주고..

칭찬을 들은 이유

칭찬을 들은 이유 신자이기는 하나 매우 방탕하게 살았던총알택시 운전사와 목사님이 천국에 가게 되었다.목사님은 자신이 총알택시 운전사보다훨씬 더 칭찬을 들을 것으로 기대했으나,하나님은 총알택시 운전사를 더 칭찬하셨다.기가 막힌 목사님이 그 이유를 물어보자하나님은 대답했다. @@@@@너는 늘 사람들을 졸게 했지만 택시기사는사람들을 늘 '기도하게 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