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스크랩] &짧은 유머...긴 여운...

야생초요 2006. 5. 27. 15:11
 



 
똑순이


똑순이네 반은 미술시간이었다.


"여러분! 미술시간이에요. 오늘은 목장풍경을 한번 그려 보세요!"
"네."


선생님께서 돌아다니시며 아이들의 그림을 보셨다.


"잘 그렸어요."
"소가 참 튼튼하군요."


선생님께서는 칭찬을 해주셨다.

그러다 똑순이 자리에 간 선생님.
똑순이의 종이는 백지 그대로 였다.


"똑순아. 넌 어떤 그림을 그린 거니?"
"풀을 뜯는 소의 그림이요."
"풀은 어디 있니?"
"소가 다 먹었어요."
"그럼 소는?"
"선생님도 참 소가 풀을 다 먹었는데 여기 있겠어요?"

 

 

 

 

 

 

교회


교회에서...


목사님 : 천국에 가고 싶나요!
아이들 : 저요! 저요!


그런데 한아이는 손을 들지 않았다.


목사님 : 얘, 너는 천국에 가고 싶지 않니?
아이 : 네, 엄마가 바로 집으로 오라고 했거든요.

 

 

 

 

 

 

알러뷰~ 알러뷰~


겨울 방학이라 난 신나게 놀곤 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늦게까지 놀고 집에 들어갔는데,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학교에서 성적표가 날아온 것이다.
그것을 본 아버지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내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셨다.

 

"거기 앉아!"


나는 혼날 것을 생각하며 무릎을 꿇고 앉았다.
내가 앉자마자 아버지는 화를 참지 못하시고
주위에서 회초리로 쓸만한 무언가를 찾으셨다.

 

그런데 .......주위에는 곰돌이 인형 밖엔 없었다.
아버지는 그것을 주워들어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온 집안에 이런 소리가 났다.

 

 

"달링~ 알러뷰~ 달링~ 알러뷰~"


 


 
 
http://feelpoem.com
 
 
 

 

로즈데이에 엉아가 보내준 장미.

 

 

이뿌다....감사해요...^^*

출처 : thinktwice-그저웃지요.
글쓴이 : 넌누구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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