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연지네 고동, 실상사, 노고단 성삼재 드라이브)

2022. 10. 02. 가족 나들이(연지네 고동, 실상사, 노고단 성삼재 드라이브)

 

초가을 맞아 날씨도 화창하고 바깥으로 나가 점심도 먹고 드라이브를 하기위해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우리 부부는 가까운 산청군 금서면 화계의 '연지네 고동'이라는 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지난번에 이곳에서 먹은 고동초무침과 고동정식이 너무 맛있어서 다시 가보기로 했다. 역시 이집은 맛은 정말 두말할 필요가 없는 맛이었다. 배불리 먹고 우리는 드라이브를 하면서 실상사를 들러 가볍게 둘러 보고 실상사 앞에서 말린 산채나물도 사고 나물이 좀 부족해서 뱀사골로 향했다. 뱀사골에는 여러가지 이곳 특산물과 말린 산나물을 팔고 있었는데 우리도 이것 저것 샀는데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께서 차타고 가면서 맛보라고 맛있는 사과를 4개를 주셨다. 정말 인심도 좋으신분이었다. 기분 좋은 맘으로 차를 타고 노고단 입구 성삼재로 올라 가는데 성삼재 주차장에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길가에 많은 차들이 세워져 있었다. 본격적인 단풍철이 되면 아마 이곳은 오기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지리산의 풍경도 구경하고 구례를 지나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도로 상화을 검색해 보니 사천터널 근처부터 차가 많이 밀린다고 해서 우리는 진교에서 국도를 따라 무사히 집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  가족과 같이 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멋진 풍경도 보면서 보낸 하루가 보람도 있었고 기분도 좋았다.

[실상사]

실상사 천왕문

옛기와탑

범종각

 

생태뒷간(해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