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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2.0 3코스(동대만길) 1

야생초요 2022. 5. 27. 19:20

2022. 05. 21. 남해바래길2.0 3코스(동대만길) 1

 

이번주는 남해바래길 3코스(동대만길)를 걷기로 하고 삼천포대교를 건너 단항회센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삼천포창선대교 검문소입구를 시작으로 걷기 시작했다. 원래 3코스는 종착지가 창선행정복지센터까지인데 우리는 날씨도 좀 덥고 거리도 좀 멀고 해서 절만 정도만 걷기로 했다. 단항, 대벽마을을 지나 속금산임도를 지나 당항마을까지만 걷고 오늘의 종착지인 박영수오곡짜장에서 해물짜장과 해물짬봉을 먹고 왔다.

코스: 창선교(창선삼천포대교) 1.9단항 1.7대벽 2.6→ 속금산임도 1.2→ 당항

거리: 6.9km.   소요시간 2시간 10분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 단항상가지구 수협회센터
상가지구 이곳 매점에서 오늘의 간식 막걸리를 한병 사서 출발
대교 검문소에서 3코스 시작
검문소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3코스 완주를 하지 않고 당항까지만 걷기로 했어요
검문소에서 잠깐이지만 숲길이 참 좋아요
날씨도 더운데 이런 숲길은 정말 좋아요
숲길도 잠시...
LAPIS호텔 도착
LAPIS호텔에서 본 풍경
날씨가 뿌옇게 시정은 별로 좋지 않지만 하동 금오산이 가깝게 보이네요
호텔을 지나 도로를 따라 잠시 걷게 됩니다
얼마전에 매화꽃을 본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매실이 컸네요
얼마전에 마늘밭에 마늘쫑을 뽑는걸 봤는데 벌써 수확을 해서 말리고 있네요
이앙기로 모내기를 하고 있네요
당항마을의 조그만 항구
비파
남해의 주된 가로수인 먼나무
어느 가정집의 대나무로 만든 대문이 참 멋지네요
도로변 가드레일에 마늘을 말리고 있는데 혹시 절도범들이 가져 가지 않을까 걱정도 해 봅니다
가로수인 먼나무가 죽어 둥치만 남아 있네요
모내기한 논과 서포방향 풍경
은목서를 멋지게 가꾸어 놓은 농장
예전에는 많이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바래길을 걷다 보니 동네마다 이렇게 낮달맞이꽃을 많이 심어 가꾸고 있더군요
5월은 장미의 계절이랬는데 장미꽃이 절정입니다
마삭줄과 비숫한 백화등꽃이 절정이네요
도로를 따라 조금 걷다 보니 이곳에서 우측으로 해변길로 내려 갑니다
해변쪽으로 내려 가는 길
참 식물이 자라는게 정말 빠르네요. 옥수수가 벌써 이렇게 자랐어요
갈퀴나물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니 나름 예쁘네요
석류꽃
뽕나무의 오디도 익어가고 있네요
단항항
형광색의 장미꽃이 참 예쁘네요
해변에서 왕후박나무쪽으로 올라 가는 길
천년기념물 제299호인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멋진 황후박나무
밑동에서부터 11개의 가지가 갈라져 올라와 있는 멋진 나무
삼색병꽃
홍가시나무꽃
일반보리수 열매보다 훨씬 큰 뜰보리수 열매
섬초롱꽃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뛰고 있었는데 사진으로 담을려고 하니 조용하네요
때죽나무꽃
때죽나무꽃
걷는 길에 찔레꽃향기가 진동을 하네요
단항마을 지나 도로쪽으로 올라 가는 길
길위에 떨어진 아카시아꽃
임도 입구 도로 도착
도로를 건너 오늘의 가장 힘든 구간이 속금산 임도로 진입 합니다
인동넝쿨꽃이 시들어 가고 있네요
날씨도 더보 오르막의 임도를 힘들게 올라 갑니다
계속해서 오르막길
하동 금오산 방향
서포 방향
망개나무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탐스럽네요
설천방향
밤꽃도 피어 있어요
임도를 따라 걷다가 간식으로 포도를 꺼내어 먹으면서 걸으니 맛도 있고 힘이 솟네요
길이 완만하고 주변 숲이 좋아 걷기에 참 좋네요
국산 바나나라 불리는 어름 넝쿨
오르막길을 걸으며 힘은 다소 들지만 주변을 감상하며 걸으니 좋아요
어느듯 오르막길도 다 왔나 봅니다
힘들게 오르막길을 다 올라와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잠깐 쉬면서 막걸리를 마시고 가기로 했어요
막걸리 한잔 맛있게 마시고 이젠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내리막길도 혹시나 미끄러질까봐 조심해서 걷습니다
길주변에 고사리밭이 있네요
소나무를 휘감고 있는 백화등꽃
백화등꽃은 멋진데 소나무가 웬지 좀 불쌍해 보였어요. 소나무를 생각하면 잘라 주어여 할것 같네요
고사리밭에 꺾지 않은 고사리가 많이 자라 있네요
동대만과 창선 고사리밭
임도도 이젠 거의 다 내려 왔어요
메꽃
당항마을과 창선 고사리밭
임도를 다 내려와 국도 진입
우리는 준비해간 김밥과 컵라면을 먹을려고 했는데 먹을곳이 마땅치 않아 이곳 식당에서 해물짜장과 해물짬뽕을 시켜 먹고 주인한데 부탁해서 택시를 불러 단항상가지대까지 가서 오늘 걷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주는 이곳에서 창선행정복지센터까지 걸을거예요